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술취해서 필름이 끊겼는데 택시비가 3만원...

ㅠㅜ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20-05-25 14:54:34

싱글이고 어제 친구들 간만에 만나서 아침에 운동하고 낮부터 술마시다보니 3차까지 마셨는데도 환해서

원래 술 잘 안마시거든요. 술모임에서도 술을 잘 안마시는데 어제는 기분이 좋았는지 술을 많이 마신거에요

3차 중간부터 기억이 안나는데 필름이 끊겼고

지하철 타구 가다가 잘못 내려서 거기서 택시타구 집까지 오는데 택시비 3만원이 들었네요 경기도라...

아침에 눈 뜨고 보니 집인데 중간에 기억이 짤려서 핸드폰을 봤더니 택시비 결제한 내역이..


그래도 몸 안다치고 잃어버린 물건없이 집에 온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데
왜 그리 택시비가 아깝던지... 전 진짜 제가 생각해도 넘 찌질해요


술을 왤케 많이 마셨는지..진짜 1년에 한번정도 이렇게 마시는데
평소 안마시다보니 오늘 마셔야겠다 생각 들면 이렇게 마시는건지

속도 너무 쓰리고...택시비가 젤 쓰리고...

정말 술마시고 뭐 잃어버린다거나 택시값이라던가 그럼 너무 돈 아까운것 같아요

아무 사고없이 집에 잘 온것에 감사해야죠...
IP : 58.148.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0.5.25 2:56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무탈한것에 감사..^^
    원래 경기도가 택시비가 비싸다더군요( 경기도 사는 친구한테 들었어요)

  • 2. ㅇㅇ
    '20.5.25 3:00 PM (49.142.xxx.116)

    아 아깝죠 삼만원이면... 한우 맛있는거 한근...

  • 3. ...
    '20.5.25 3:03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어휴...
    집근처에서 마시는것도 아니고
    먼거리를
    그것도 대낮에...;;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다니요...
    술냄새 풍기며 지하철타고 택시타고
    짐 누가 동영상 촬영했을수도...;;
    조심하세요 앞으론
    돈 삼만원이 문제인가요 지금

  • 4. ...
    '20.5.25 3:04 PM (112.220.xxx.102)

    어휴...
    집근처에서 마시는것도 아니고
    먼거리를
    그것도 대낮에...;;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다니요...
    술냄새 풍기며 지하철타고 택시타고
    누가 동영상 촬영했을수도...;;
    조심하세요 앞으론
    돈 삼만원이 문제인가요 지금

  • 5. ㅠㅜ
    '20.5.25 3:07 PM (58.148.xxx.5)

    어제 제가 운동한다고 갈아입을 옷이랑 짐이 좀 많았는데 다행히 짐은 잃어버린게 없더라구요 립스틱 하나까지 그대로..
    바람막이 같은거나 운동화 잃어버렸으면 값이 나가는거라 속 좀 쓰렸을텐데 그게 다행..핸드폰두요

    근데 원래 택시를 잘 안타서 그런가 택시값이 넘 아까우요 ㅠㅜ

    또 1년간 술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 6. 작정하고
    '20.5.25 3:0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용감하십니다. 무사함에 감사...
    작정하고 드실 거라면 친구들이랑 집이나 레지던스 잡고 드세요. 늦은 귀가에 기억도 없다니 무서워요.

  • 7. ..
    '20.5.25 3:17 PM (125.178.xxx.106)

    택시비 아까워 하셔야 할게 아니라
    필름 끊겨서 집에 온거에 대해서 아찔하게 생각해야 할거 같네요
    다시는 그러면 안되겠다고 다짐하시고요
    원글님 정신 차리라고 좀 강하게 표현하자면 뉴스에 나고싶지 않으면 정신차리세요

  • 8. ㅇㅇ
    '20.5.25 3:17 PM (220.120.xxx.158)

    수도권 젊은 확진자 동선보니 술집을 3차까지 다녀 요즘같은 때 참 철도 없다했더니 원글님도 마스크나 썼을까싶네요
    자중하세요

  • 9.
    '20.5.25 3:48 PM (210.94.xxx.156)

    택시비에 고마워해야지요.
    3만원에
    큰일을 막았다치면
    싸게 치인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708 반려동물 쉽게 키울 게 아니네요 31 ... 2020/05/27 6,424
1079707 쿠팡, 확진자 숨기고 수백명 출근시켰다 24 .... 2020/05/27 9,302
1079706 식사 대용 냉동 식품 추천 6 ... 2020/05/27 1,997
1079705 고2딸 첫등교 1 ... 2020/05/27 1,183
1079704 아까 거북이 주워왔다는 집인데요 14 거북이 2020/05/27 5,385
1079703 도심 구축 학세권 대형아파트 4 ㅇㅇ 2020/05/27 1,804
1079702 예민한 성격이예요. 2 ㅇㅇ 2020/05/27 1,570
1079701 분양 아파트 전매로 공동명의로 변경시 세무서에 신고 해야하나요?.. 1 급해요. 2020/05/27 1,507
1079700 공인인증서를 쓰면 같은 은행 내역이 전체 조회가 되나.. 3 은행 2020/05/27 1,269
1079699 냉장고 메탈과 화이트 9 야드 2020/05/27 2,823
1079698 내딸 서영이 또 봐도 재밌네요 8 ㅇㅇ 2020/05/27 1,673
1079697 홈트하려면 tv 몇 인치가 좋나요? 5 이뻐요 2020/05/27 1,354
1079696 지금 집앞에서 남녀가 엄청 싸우는데 3 .... 2020/05/27 3,386
1079695 쿠팡 물류센터 심각하게 터졌네요 39 큰일 2020/05/27 21,248
1079694 수요집회 선점한 극우단체는 국적이 일본인인건가요? 15 ... 2020/05/27 972
1079693 저번에 베이글 만들었다는 사람인데 이번에 바게트 (feat. 제.. 6 ryumin.. 2020/05/27 1,693
1079692 콜레스테롤약 꼭 저녁에 먹어야하나요? 11 복잡 2020/05/27 3,084
1079691 울강아지 오늘 중성화수술해요 8 .. 2020/05/27 1,070
1079690 유방암수술 병원결정 좀 도와주세요 3 파랑 2020/05/27 1,908
1079689 채소 싫다는 그분 유튜브를 봤는데 요리 잘 하는거 맞아요? 13 웃기다 2020/05/27 3,495
1079688 정의연 고발한 보수단체들도 후원금 내역 공개 안한다 5 토착왜구 2020/05/27 885
1079687 상대방이 써놓은 한 두문장만 봐도 배움 정도는 파악되지 않나요 12 2020/05/27 3,253
1079686 완두콩 껍질째 삶아 먹어도 될까요? 6 흠흠흠 2020/05/27 2,636
1079685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게 좋은가요, 익혀 먹는게 좋은가요 3 ㅇㅇ 2020/05/27 2,242
1079684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따뜻한 곳 있나요? 15 .. 2020/05/27 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