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웃음주는 당근마켓

면역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20-05-25 14:50:08
별사람 다 겪어보니
웬만한 경우 (만원짜리 물건 파는 저에게 전철 두번 갈아타야하는 어떤 지점으로 가지고 오라는 명령형 등)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빵터졌어요.
물건은 중고 제습기.
한달동안 보증해달라고 챗이 왔어요.
한번 크게 웃고 무시하려고 하다가
저는 중고차 엔카가 아니다. 다른 상품 찾아보세요. ^^
하고 답해줬어요.
면역이 생겼는지 이제는 당근마켓 황당 메세지에 화도 안납니다.
에눌 안되고 집앞에 와야한다고 써놓아도
멋대로 하고 싶은 말 막 던지는 사람 부지기수인데요.
바로 차단하는 게 좋더라구요.
시간 걸려도 매수자 나타나더라구요.

IP : 223.38.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0.5.25 2:5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벼라별 사람들 많아요.
    생각하는것도 참 신박한건지 염치가 없는건지..

  • 2. ㄱㄹ
    '20.5.25 2:55 P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

    다시 얌체들의 젼성시대인듯
    이럴땐 콕 . 너 얌체! 표현해줍니다

  • 3. 별 사람
    '20.5.25 2:58 PM (211.204.xxx.11)

    다 있어요.
    30-40만원 지압안마 의자를 몇번 사용 안하고 3만원에 내놨는데 구입해 간 사람이 커버 벗겨보니 먼지가 많더라며 다 빨아놓고선 만원 깎아달러고...어휴...
    어떤 사람은 가지러 온다 해놓곤 연락두절..

  • 4. 전 그럴때
    '20.5.25 3:01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다른 구매자 톡 왔다하고
    끊어버려요

  • 5. 예전에도
    '20.5.25 3:06 PM (119.198.xxx.59)

    이 케이스 댓글로 썼는데
    한번 더 재탕할게요 .

    당근에 400리터급 일반 냉장고(15년된거)를
    5만원에 판다고 올라왔는데요 .

    기능엔 전혀 이상이 없대요~~

    판매자는 그래, 그런글 올릴수는 있어요
    지 자유니까. .

    근데 그런 제품을 산다는 댓글이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15년된거면 지금까지 이상없었어도
    앞으로 이상생길 가능성이 높고
    무료로 준다고 해도 거절해야할판에(그 큰거를 누가 배달해준대요? 배달료는요? 직접 옮긴다고해도 그게 공짜가 공짜인가요?)
    산다는 사람이 나타나는걸 보고

    진짜 세상에는 이해할려고해도 이해안되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 .

  • 6. 하루아침
    '20.5.25 3:14 PM (210.178.xxx.52)

    오래된 냉장고의 경우요.
    집 지으려고 사 놓은 땅에 텃밭 만들어 컨테이너 하나 갖다 두고 종종 지인들과 바비큐 즐기는 지인이 그런 냉장고 샀다고 했어요.
    조만간 집을 지을거라 2~3년 맥주나 얼음 정도 넣어두고 쓰다가 버리려고요.
    그런 수요가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 7. 제습ㄱ
    '20.5.25 3:14 PM (112.133.xxx.70)

    팔았더니 두달만에 고장이라고 연락왔더라구요
    두달동안 안켰다는게 멀로 증명할건지
    직거래로 보고 샀음에도 딴소리

  • 8. ㅋㅋㅋ
    '20.5.25 4:0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당근에 재밌는 사람 많이 살죠.
    고장난 거 가져다 고쳐쓸 사람 있냐는 글에 쓰레기를 누가 가져갈까 싶지만
    금세 거래완료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902 아들과 딸 보다가 궁금증요! 2 2020/05/30 948
1080901 나이들면서 시술도 안했는데 인상이 무섭게 변한 사람들 7 2020/05/30 3,343
1080900 이용수 할머니가 29 정의연 말고.. 2020/05/30 2,009
1080899 솔직히 윤미향 부러워요. 62 화수분 2020/05/30 4,487
1080898 짐승만도 못한경우를 놓고 정말 뭐같은 판결을 내렸네요. 국가망신 2020/05/30 512
1080897 임은정 "검찰 조사 4번 경험, 조서 얼마나 왜곡되는지.. 1 ... 2020/05/30 859
1080896 조국 장관 압색 ... 사퇴한 검사 이광석 한화그룹 임원으로 6 ,,,,,,.. 2020/05/30 2,415
1080895 60년이 더 지났어도 기억이 생생한 고향의 바윗돌 2점 꺾은붓 2020/05/30 761
1080894 그놈에 얼굴얼굴얼굴.... 11 그놈에 2020/05/30 3,982
1080893 할머니들 앞세워 번돈이 얼마나 할머니들에게 23 .. 2020/05/30 1,662
1080892 새 아파트 줄눈시공 15 nora 2020/05/30 3,604
1080891 요즘 보면 노통님도 당연히 잘못이 있었다고 31 주장할 2020/05/30 2,747
1080890 최강욱이 대통령되면 좋겠네요 46 ㄱㄴ 2020/05/30 2,973
1080889 삼촌이나 고모 돌아가시면 11 ㅇㅇ 2020/05/30 8,249
1080888 K방역으로 세운 위상, K시민단체가 훼손하네요. 19 .. 2020/05/30 1,251
1080887 검찰이 한명숙 재판 증언 조작 지시,두번째 증인 등장 4 ... 2020/05/30 697
1080886 가이드를 뜬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3 ... 2020/05/30 1,855
1080885 아침부터 윤미향 가짜뉴스로 도배질하는 분들께... 3 주말 2020/05/30 551
1080884 이용수 할머니 수양딸과 조언자?들의 수상한 대화 9 .... 2020/05/30 953
1080883 홍콩 경찰 지지성명낸 k팝 아이돌들 7 thth 2020/05/30 3,411
1080882 콘센트 교체 비용 7 전기고이사 2020/05/30 4,023
1080881 자기 몸의 어느 부분이 가장 약한지 알고 계시나요? 4 2020/05/30 1,620
1080880 쓰레기 같았던 전남친들.. 10 Nnn 2020/05/30 6,003
1080879 할머니들 보고 후원금 낸 거 맞잖아요? 72 말은 바로하.. 2020/05/30 2,367
1080878 "진해, 미군 세균전 실험? ... 경남언론은 왜 보도.. 8 !!! 2020/05/30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