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할일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요...

애휴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0-05-25 12:02:23
전 왜 이렇게 바로 바로 생각한대로 일을 하지 못할까요 ㅜㅜ
월요일엔 주말지나 괜시레 피곤하니 내일하자로~
화요일엔 그래서인지 마치 월요일같은 기분이라 축 쳐지공~
수요일엔 뭔가 집안일외에 밖의일들에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고~
목요일부턴 이렇게 한주도 다 지나가는구나 애혀~ 하는 모드로...
금요일엔 괜히 붕떠서 집중할 일에도 집중이 안되고...
토요일엔 주말이니 무조건 내시간에 충실해줘야 할듯 싶고...
일요일엔 한주간을 잘(?) 보낸 스스로를 상주며 쉬어줘야 할 것 같고...

써보니 진짜 넘 웃기네요
핑계가 한도 끝도없이 백가지도 없을거같아서요^^''

실은 마음이 저렇다는거고 날마다 할 일은 다 하며 살고 있어요
다만 진짜로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좀 쉼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요 ㅋ

오늘도 다음주면 오랜만에 휴가 나오는 아이 맞이 할 생각에
침구류 세팅도 다시 하고 아이방 청소도 싹 다 하고
와서 입고 지낼 여름옷들도 챙겨 놓고
멍이랑 멍이집도 목욕&세탁 하고
밀린 이불세탁이며 그릇장 정리도 하려고 지난주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공~~~
생각만 하면서 82만 몇시간째 하고 있네요
마음은 벌써 다 하고 쉬는중이에요 ㅎㅎ;
추진력 있고 체력 좋으신분들 넘 부러운건 기본이구요..ㅠㅜ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미
    '20.5.25 12:06 PM (211.51.xxx.116)

    저는 자기전에 내일 할 중요한 일을 카톡으로 보내요.
    그리고 대충이나마 각 요일별로 할일을 기준으로 머릿속에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스케줄을 스스로 만들고 정리해야 내시간 도둑으로부터 벗어나더라구요.

  • 2. ...
    '20.5.25 12:06 PM (114.203.xxx.84)

    백가지도 없을거---> 백가지도 넘을거
    원글을 수정하면 글간격이 넘 이상해져서 몇몇 오타도 수정하기가 좀 그렇네요 ㅜ

  • 3. ㅇㅇ
    '20.5.25 12:07 PM (221.154.xxx.186)

    펭수 영상이랑 노동요 틀어놓고 한번에 하신다는데.
    음악 틀어야지, 82잡으면 일못해요,ㅎㅎ

  • 4. 난봉이
    '20.5.25 12:47 PM (14.35.xxx.110)

    맞아요 저도요, 하나 끝내면 또 하나... 일이 끝이 없어요
    전 행동이 느려서
    남들 두 가지할 때 한 가지 간신히 하는 타입이라 더 그런듯요

  • 5. ㅎㅎㅎ
    '20.5.25 1:34 PM (175.192.xxx.170)

    저도 요일별로 핑계 대면서 할일을 미루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1시간정도 반복해서 들으면서 합니다.
    (애들은 이걸 '노동요' 라고하더군요)

  • 6. ...
    '20.5.25 1:42 PM (114.203.xxx.84)

    저도 핸폰 메모장에 내일의 할일!!
    제목까지 붙여서 나름 열심히 계획을 세워요
    그중 몇개밖엔 못지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ㅋ
    저도 그럼 좋아하는 노래나 신나는곡을 틀고 해볼까요?^^

    난봉님~
    전 행동이 느린것보담 딴짓을 넘 잘해서요...
    예를들면 아이방을 청소하러 들어가서 책상을 치우다보면
    액자속 사진이 보이공~
    그러다 아예 책꽂이에서 아이 유치원때 앨범부터 다 꺼내서
    마치 첨보는것인양 몇시간씩 뒤적뒤적...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768 항공권 자주검색하면 오르나요? 3 yjyj12.. 2020/07/08 1,901
1092767 원피스 예쁜 사이트 추천좀해주세요 바닐라 2020/07/08 791
1092766 법사위원장에 철학과 출신 의원님을 앉힌 것은 신의 한수! 12 ........ 2020/07/08 2,358
1092765 스노쿨링 입문 마스크 어디꺼 사야할까요? .... 2020/07/08 639
1092764 이런일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나요? ... 2020/07/08 1,080
1092763 어제 울쎄라 4 울써라 2020/07/08 2,966
1092762 82에서 본 명언 3 ㅇㅇ 2020/07/08 3,087
1092761 미국은 성범죄자한테 이렇게 사이다를 날리네요 3 2020/07/08 1,700
1092760 덴탈마스크 요즘은 500원에 오프에서도 구입할 수 있나요~ 4 .. 2020/07/08 2,837
1092759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놓으신분 계세요? 4 ㅇㅇ 2020/07/08 3,593
1092758 여기 저 처럼 매주 로또복권 사시는분 없나요? 3 아이 2020/07/08 2,053
1092757 "前의장에 차량 제공" 문희상 측근이 낸 문희.. 8 ㄹㄹㄹ 2020/07/08 1,593
1092756 주재원 가족인데 코로나로 임시귀국해있어요 15 .. 2020/07/08 6,076
1092755 혼자 입원하신 할머니 11 간병중 2020/07/08 4,949
1092754 뭘해도 .. 기분이 별로일때 뭘하시나요? 16 .... 2020/07/08 4,849
1092753 이런 인생 - 새삼 울컥하네요. 22 이런 인생 .. 2020/07/08 6,935
1092752 엄마 돌보미 가격 4 nanyou.. 2020/07/08 2,701
1092751 지금 이모기자 후배 핸드폰 얘기 나오네요. 6 세상이 2020/07/08 1,974
1092750 82에서 본 자식들 명문대다보내고 자살한 엄마있다면서요.. 6 asd 2020/07/08 8,014
1092749 LG 가전제품 광고 넘 멋있지않나요? 4 다 멋져 2020/07/08 1,932
1092748 묵시적갱신후 5개월이 넘어가는데 계약서다시쓰자는데요 24 ... 2020/07/08 3,068
1092747 회사에서 퇴자자한테 이런 부탁하는데 어쩔까요?? 15 곧백수 2020/07/08 3,122
1092746 주호영, 과거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물의 18 .... 2020/07/08 3,012
1092745 애들 다 큰 엄마들 계세요? 육아는 언제 끝나요. 13 지겹다 2020/07/08 4,263
1092744 내일 저 주식 사러갈건데 우량주 추천해주세요. 30 주식 2020/07/08 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