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이렇게 바로 바로 생각한대로 일을 하지 못할까요 ㅜㅜ
월요일엔 주말지나 괜시레 피곤하니 내일하자로~
화요일엔 그래서인지 마치 월요일같은 기분이라 축 쳐지공~
수요일엔 뭔가 집안일외에 밖의일들에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고~
목요일부턴 이렇게 한주도 다 지나가는구나 애혀~ 하는 모드로...
금요일엔 괜히 붕떠서 집중할 일에도 집중이 안되고...
토요일엔 주말이니 무조건 내시간에 충실해줘야 할듯 싶고...
일요일엔 한주간을 잘(?) 보낸 스스로를 상주며 쉬어줘야 할 것 같고...
써보니 진짜 넘 웃기네요
핑계가 한도 끝도없이 백가지도 없을거같아서요^^''
실은 마음이 저렇다는거고 날마다 할 일은 다 하며 살고 있어요
다만 진짜로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좀 쉼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요 ㅋ
오늘도 다음주면 오랜만에 휴가 나오는 아이 맞이 할 생각에
침구류 세팅도 다시 하고 아이방 청소도 싹 다 하고
와서 입고 지낼 여름옷들도 챙겨 놓고
멍이랑 멍이집도 목욕&세탁 하고
밀린 이불세탁이며 그릇장 정리도 하려고 지난주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공~~~
생각만 하면서 82만 몇시간째 하고 있네요
마음은 벌써 다 하고 쉬는중이에요 ㅎㅎ;
추진력 있고 체력 좋으신분들 넘 부러운건 기본이구요..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할일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요...
애휴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20-05-25 12:02:23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미
'20.5.25 12:06 PM (211.51.xxx.116)저는 자기전에 내일 할 중요한 일을 카톡으로 보내요.
그리고 대충이나마 각 요일별로 할일을 기준으로 머릿속에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스케줄을 스스로 만들고 정리해야 내시간 도둑으로부터 벗어나더라구요.2. ...
'20.5.25 12:06 PM (114.203.xxx.84)백가지도 없을거---> 백가지도 넘을거
원글을 수정하면 글간격이 넘 이상해져서 몇몇 오타도 수정하기가 좀 그렇네요 ㅜ3. ㅇㅇ
'20.5.25 12:07 PM (221.154.xxx.186)펭수 영상이랑 노동요 틀어놓고 한번에 하신다는데.
음악 틀어야지, 82잡으면 일못해요,ㅎㅎ4. 난봉이
'20.5.25 12:47 PM (14.35.xxx.110)맞아요 저도요, 하나 끝내면 또 하나... 일이 끝이 없어요
전 행동이 느려서
남들 두 가지할 때 한 가지 간신히 하는 타입이라 더 그런듯요5. ㅎㅎㅎ
'20.5.25 1:34 PM (175.192.xxx.170)저도 요일별로 핑계 대면서 할일을 미루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1시간정도 반복해서 들으면서 합니다.
(애들은 이걸 '노동요' 라고하더군요)6. ...
'20.5.25 1:42 PM (114.203.xxx.84)저도 핸폰 메모장에 내일의 할일!!
제목까지 붙여서 나름 열심히 계획을 세워요
그중 몇개밖엔 못지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ㅋ
저도 그럼 좋아하는 노래나 신나는곡을 틀고 해볼까요?^^
난봉님~
전 행동이 느린것보담 딴짓을 넘 잘해서요...
예를들면 아이방을 청소하러 들어가서 책상을 치우다보면
액자속 사진이 보이공~
그러다 아예 책꽂이에서 아이 유치원때 앨범부터 다 꺼내서
마치 첨보는것인양 몇시간씩 뒤적뒤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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