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앤보흐 그릇이 예뻐보여서 사고 싶은데..아우든 사고 싶고 디자인 나이프는 막쓰기 좋을듯하고
세트로 사아하나요?
그러기엔 넘 비싸고
그릇은 실떼 두 개씩은 사라는데 같은 크기로 사야하나요?
아님 둥근 접시 크기별로 하나씩..증하나 소하나
둥근 접시하나 네모접시하나..이렇게?
사고싶은대로 하면 되겠지만..그래도 이렇게 해야 쓰임새가 좋다
이런거 알려주세요.
그릇구매 팁....
빌레로이앤보흐 그릇이 예뻐보여서 사고 싶은데..아우든 사고 싶고 디자인 나이프는 막쓰기 좋을듯하고
세트로 사아하나요?
그러기엔 넘 비싸고
그릇은 실떼 두 개씩은 사라는데 같은 크기로 사야하나요?
아님 둥근 접시 크기별로 하나씩..증하나 소하나
둥근 접시하나 네모접시하나..이렇게?
사고싶은대로 하면 되겠지만..그래도 이렇게 해야 쓰임새가 좋다
이런거 알려주세요.
그릇구매 팁....
그 그릇을 누구랑 뭘 먹을 때, 상차림을 어떻게 할 때 쓰실 건가요?
1. 1인 또는 2인 가족이고, 결혼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애는 안 낳을 꺼다. 다른 그릇은 안 쓰고 빌레로이앤보흐 같은 라인으로만 모든 그릇을 통일해서 쓸 꺼다..
- 2인 상차림 할 수 있게 사세요.
2인의 경우 밥그릇2, 국그릇2, 앞접시로 쓸만한 오목 접시 - 이걸 굽부 라고 하는데 굽부 사이즈별로 3종류 정도 각각 작은 거 4개 중간것과 큰 것은 2개씩, 접시는 의외로 직사각 긴 접시가 유용합니다. 직사각 긴 접시 2개 정도. 있으면 될 거예요. 우리 나라 음식은 의외로 접시가 필요한 경우가 생선구이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예요... 모밀 몇 무더기로 뭉쳐 서빙할 때도 직사각 접시가 유용해요.
2. 기본 밥, 국그릇, 반찬그릇은 그냥 흰색 민무늬 그릇 한국도자기 등에서 사고, 메인 디쉬들만 빌레로이앤보흐 장식성 강한 그릇들로 하겠다.
- 메인디쉬를 뭘로 하실 껀지.
스테이크를 드실 꺼면, 스테이크랑 가니쉬를 놓을 수 있는 좀 큰 디너접시 같은 데 올리시는 게 제일 예쁘긴 한데, 의외로 이런 큰 디너접시는 한식 먹을 때는 활용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저는 차라리 제일 큰 굽부 (오목접시) 를 사서 스테이크때나, 브런치 용도로 씁니다. 이러면 샤브샤브 덜어먹을 때나, 물기를 덜 뺀 쌈야채 놓을 때도 쓰기 좋아요.
스파게티를 드실 꺼면 림스볼이 예쁘긴 한데, 평소 쌓아둘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결국 이것도 제일 큰 사이즈 굽부로 대충 대체 가능합니다. 특히 애들한테 줄 때는요.
비싼 그릇 샀으니 활용도보다도, 가끔 예쁘게 사진 찍는 용도가 우선이다.. 하신다면..
하실 메인 요리를 가장 돋보이게 해줄 메인 디쉬를 사시면 될 듯요.
디너접시 사이즈별로 겹쳐 놓으면 양식 느낌 나고 뽀대는 나죠..
한식 상차림으로 할 때는 활용도가 너무 없긴 하지만 ㅠ
3. 개인앞접시만 빌레로이앤보흐로 하겠다.. 이게 한식 상차림과 겸용으로 쓰긴 제일 만만하게 쓰기 좋긴 할 텐데요. - 굽부로 4가지 사이즈가 있다고 한다면, 간장종지보다 하나 큰 사이즈가 제일 작은 굽부일 테고.. 하나씩 사이즈 커지는 거면, 두번째로 작은 사이즈가 앞접시하기엔 제일 적절해요. 세번째로 작은 굽부는 샤브샤브 개인당으로 떠주기 적절, 제일 큰 굽부는 스테이크 하나 정도 올리기 적절. 굽부 사이즈 4가지가 있다고 한다면, 제일 작은 굽부는 간장종지보다 조금 커지는 사이즈인데, 이건 소식하는 분들 반찬 놓기 괜찮지만, 사실상 활용도가 떨어져요. 2인 상차림 기준으로 하자면 두번째로 작은 굽부부터 세번째, 네번째 (제일 큰) 굽부까지를 4개, 2개, 2개 구비하시면 아마 쓰시기 편하실 듯요.
빌레로이앤보흐 그릇 사이즈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한국도자기 기준, 한식과 양식 상차림시에 적절한 그릇 종류 얘기 드린 거예요..
외국 식기류에서 한식 상차림에도 겸용으로 쓸 때 그릇 사이즈 어떤 것이 적절한지는,
빌레로이앤보흐 쓰시는 분들 답변이 더 유용할 듯요.
와우~.....님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네요. 인터넷에서 이쁜거랑 실제 쓰임이랑은 다른듯요.
첫댓글님 엄지척
저는 전문적인건 잘 모르겠고
평소에 요리에 큰 관심없고 플레이팅에 센스도 없는 2인가구에요.
저처럼 센스 없는 사람일 경우에 세트 하나 있음 큰도움되고 차린 느낌이예요
4인가구 20개세트 이런거 말고요~
국,밥그릇 두세트, 면기 두개, 파스타볼 두개, 큰접시 두개, 앞접시크기 네개 (반찬용)
이렇게 젤 자주 써요 보통 세트 구성에 보면 큰 접시들이 여러개고 앞접시크기는 별로 없는데
한식은 반찬을 담아야해서 앞접시크기 접시를 많이 써요 반찬용으로도 쓰고 앞접시로도 쓰고요~
메인으로 세트 하나 있으면 다른거 필요한건 낱개로 대충 비슷한 스탈이나 튀는거 다른 그릇 섞어
내놓아도 차린 느낌 ㅋㅋㅋ 들더라고요~~
첫댓글님 저까지 도움받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스테이크 잘 먹는 집인데... 아이가 있어서 코렐 막쓰거든요.
근데 고기 구워놓으면 금방 식고... 멋도 없구요.
보온성도 어느정도 있으면서 나이프로 썰어도 기스 잘 안나는 스테이크용 접시는 뭐가 좋을까요?
2개씩 사요
예쁜게 계속 나오는데 웬 셋트요,3명오면 각자 다른 접시 컵 내놓음되고
2개씩 내놔도 되고
요령껏 쓰세요
전 스타우브 작은 그릴팬 써요
같이 먹을땐 큰 그릴에 구워 인덕션 젤 낮은 온도에 놓고 잘라 먹고....
첫댓글님 저도 감사해요. 그릇 정보 너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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