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방 냄새 방법이 없을까요?

조회수 : 9,106
작성일 : 2020-05-24 15:11:20
중1아들인데요

키가 183이니 그냥 고딩같아요



냄새가 장난아니예요

매일 샤워하고요, 머리는 두번 감을 때도 많아요

이불과 베개는 토요일마다 세탁해요

베개 커버를 두개 번갈아 매일 갈아줄까요?

홈웨어도 샤워하고 매일 갈아입어요

방청소도 제가 오전에, 자기전에 아들이 또 하고요

방도 넓어요

옷방이 따로 있어서 벗어놓는 옷들도 없어요.
수납공간이 많아서 책상도 깔끔해요
가구는 일룸과 에이스로 친환경가구들이고요,

그런데 너무 너무 냄새가 많이 나요 ㅜㅜ

비염과 축농증이 있어서 인위적인 향들은 안쓸려고하는데요


냄새 때문에


이불 옷 세탁

자주 씻는것만으로는 안되겠어요

화장품도 여드름이 있어서 순한것들 사면 거의 무향이고, 세탁시 비염 때문에 섬유유연제 안쓰고 식초로 헹구거든요

향수라도 뿌리게 해야할지...

공부하는 학생방에 괜찮은 방향제나 아님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언니들~~~~

지금도 이불빨고 건조기가 돌아가고 있어요 아~~
IP : 114.204.xxx.6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4 3:12 PM (180.174.xxx.3)

    소주에 계피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어서 구석에 칙칙 뿌려주고요.
    침구엔 티트리 오일 한 방울씩 적셔주세요.

  • 2. 00
    '20.5.24 3:1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안써봤지만 편백스프레이 후기좋던데 검색해보세요

  • 3. 원글
    '20.5.24 3:15 PM (114.204.xxx.68)

    오 소주 계피 티트리오일 다 있어요
    당장 할게요

    편백스프레이도 알아볼게요

  • 4. 편백
    '20.5.24 3:18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45세 노총강 아들 데리고 사시는데
    홀아비냄새가 너무 나서 이것저것 해보셨는데
    그중에서 편백스프레이하고 편백나무 방향제가 괜찮았고요
    그것보다 좋은건 작은 화초들 방에 몇개 들여놓으시고 냄새가 많이 잡혔다고 하시네요.

  • 5. 오우
    '20.5.24 3:18 PM (27.33.xxx.146)

    울 아들 중1도 은근히 가끔 냄새 나요, 비릿한 이상한..
    키가 크네요! 다 컸나 봐요, 제 아이는 아직 160 좀 안되는 데 워낙 안먹는 타입이라..
    저는 액상세탁세제에 티트리 오일 부어서 섞어두고 쓰는 데 건조하고 나면 별로 향이 남지는 않더라구요

  • 6. ㅇㅇ
    '20.5.24 3:19 PM (119.198.xxx.247)

    다필요없고 엄마가 낮에 잠깐한두시간이라도 시간보내세요
    낮잠 주무시든지
    각방쓰는 남편이 어마무시 홀애비 냄새 나더니
    같이 쓰니 안나요
    물론 베게커버 1일 1교체
    이불 매주 세탁해줬엉도요
    옷은 벗자마자 에어드레서
    한번걸친거는 바로빨기
    이모든것을 같이 방 사용하기가 더 쉽게 해결해주었어요

  • 7. 그거
    '20.5.24 3:19 PM (49.167.xxx.126)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어요.
    냄새가 아주 안나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될거예요.

  • 8. ......
    '20.5.24 3:20 PM (182.229.xxx.26)

    아이가 방 안에 없는 시간에는 항상 창문 방문 다 열어놓고 환기 필수에.. 하던 대로 계속 하시고.. 청소할 때 걸레에 소독용 알콜 묻혀서 바닥이랑 책상위 닦으세요. 소주는 끈적일까봐..

  • 9. 다해봤는데
    '20.5.24 3:2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하루에 몇번씩 환기 시키고,공기청정기.
    샤워는 매일 하고,한번 입은 옷은 세탁하고,편백수,티트리,유칼립투스 오일등도 가끔씩 뿌려줘도.
    미세먼지 심해서 며칠동안 창문을 못열었더니 사춘기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환기 시키면 싹 사라지구요.아이방 크기에 맞는 용량의 오존 안나오는 공청기 구입해서 넣어뒀어요.
    그리고 키가 어느정도 크고 나면 냄새도 덜 나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중딩때 키 크느라 냄새 나더니,고딩되고 키가 184,187정도에서 안정화 되니
    방에서 그 특유의 냄새가 덜 안나요.

  • 10. 환기
    '20.5.24 3:24 PM (116.45.xxx.45)

    방문 창문 뿐 아니라 옷장 서랍까지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으세요.
    비오는 날만 빼고요.

  • 11. 원글
    '20.5.24 3:28 PM (114.204.xxx.68)

    아! 공기청정기도 아이방에 있어요

    적어주신거들 다 해볼게요

    소주에 계피우려서 그냥 분무기로 뿌리면 되나요?

  • 12. ..
    '20.5.24 3:33 PM (182.211.xxx.135)

    씻을때 귀 뒤쪽도 잘 씻나요? 귀 뒤,목 뒤에서 냄새가 많이 난대요

  • 13. 그런데
    '20.5.24 3:3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소주에 우린 계피 색이 약간 붉은 갈색인데 분무후 착색될수도 있어요.
    그냥 편백수정도.환가만 부지런히 시켜도 돼요.
    키가 쑥쑥 크고,잠이 오고,성격이 불언정해지고,
    머리를 감아도 기름이 흐르는 사춘기 호르몬이 안정화되면
    냄새가 덜 나요.환기 시키면 아예 안나구요.
    다 하고 계시니 환기만 열심히 시키세요.
    나이 많은 분들은 엄마가 입던 옷을 아이방에 걸어두라고 하더군요,
    (아들만 있는 집은 여자는 엄마밖에 없으니)
    여성 호르몬,남성 호르몬 냄새가 묘하게 중화되어 독한 냄새가 사라진다구요.

  • 14. 원글
    '20.5.24 3:36 PM (114.204.xxx.68)

    귀 뒤, 목 뒤 정말 매일 얘기해요
    씻는다고는 하는데 제대로씻는지 모르겠어요
    더 잘 씻으라고 해야겠어요

  • 15. 김실이
    '20.5.24 3:41 PM (49.166.xxx.39)

    여러방법도 좋지만. ㅇㅇ님 댓글요.
    그방법추천요.
    누나.여동생.엄마..즉 여자세탁한옷을
    매일 걸어노세요.
    아들방에는 여자옷..
    딸방에는 남자옷..
    희한하게 냄새잡더라구요.
    이유는모르겠어요.

  • 16. ...
    '20.5.24 3:46 PM (220.75.xxx.108)

    여자옷을 두는 게 맞대요. 엄마건 누나건 여자물건이요...

  • 17. 0O
    '20.5.24 3: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소주 계피는 갈색으로 변해요 조심해서 뿌리세요

  • 18. ㅋㅋㅋ
    '20.5.24 3:53 PM (42.82.xxx.142)

    벽청소도 해야됩니다
    벽지가 종이라서 냄새가 거기에 스며들어요
    저는 주기적으로 벽도 닦는데 닦으면 무지 더러워요

  • 19. 원글
    '20.5.24 3:59 PM (114.204.xxx.68)

    와~~~~엄마 옷이요? 해볼게요 신기하네요

    벽청소도요?ㅋ 할게요 이사온지 4달 됐는데 한번 닦아야되겠네요

  • 20. ㅇㅇ
    '20.5.24 4:16 PM (114.203.xxx.20)

    에어스폰지 라고(별명 백악관탈취제)
    탈취제 있어요
    냄새 제거 잘 돼요

  • 21. ..
    '20.5.24 4:17 PM (175.211.xxx.116)

    샤워만 한다면
    탕욕 추천합니다.

  • 22. ..
    '20.5.24 4:20 PM (114.241.xxx.65)

    무조건 환기 잘 하시고, 이불 자주 갈아주시고
    빨랫대에서 자주 건조시키세요.
    이불, 베게 진드기방지겸 하는 탈취제 있어요.
    전 한살림꺼 사서 뿌려둬요.

    이불 정리할때도 누운자리 다 덮히게 정리하지마시고,
    전 발끝쪽에 3단으로 접어놔요.

    머리밑 잘 감나보시근요.
    남자아이용 샴푸 쓰세요.
    기름기 제거되는거

  • 23. ..
    '20.5.24 4:22 PM (114.241.xxx.65)

    티트리 호불호가 있어요.
    저희 아들은 질색해요.

  • 24. ㅇㅇ
    '20.5.24 4:30 PM (221.154.xxx.186)

    편백 스프레이 대용량으로 구입하면 저렴해요.
    피톤치드나
    편백으로 검색해보세요. 다좋아요. 천연성분 나무향.

  • 25. 탈취부터
    '20.5.24 4:59 PM (175.223.xxx.97)

    윗님 말해주신 에어스폰지 같은걸로 탈취부터하시고
    베갯잇을 매일 세탁하긴 불편하니까 수건을 베개에 깔고 그걸 매일 교체하더라구요
    https://smartstore.naver.com/igillet/products/4612083219
    https://coupa.ng/bC0jzT

  • 26. 저도
    '20.5.24 5:47 PM (189.121.xxx.50)

    엄마가 그방에 틈만 나면 들어가서 생활하는 걸 추천합니다
    남자 혼자 쓰면 그리 돼요

  • 27. 환기
    '20.5.24 5:58 PM (49.170.xxx.93)

    환기요!!!
    의외로 창문 꼭꼭 닫아두는 집이 많더라고요
    환기 수시로 자주 시켜보세요

  • 28. 운동이 답.
    '20.5.24 6:03 PM (110.8.xxx.192)

    아무리 환기니, 청소니 해도 별 소용없고요.
    아들 본인이 매일매일 땀나는 운동으로 노폐물을 다 배출해야 그 냄새 없어져요.

    청소년이든 중년이든 노년이든 모든 남자들에게 다 해당되거든요.

  • 29. 매일
    '20.5.24 6:48 PM (218.239.xxx.195)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 내리고 원두찌꺼기 아들방에 둬요

  • 30. 캔커피
    '20.5.24 7:04 PM (112.184.xxx.20)

    환기자주하시면서 손쉬운방법은 마트방향제코너가면
    애경 홈즈에어후레쉬 사과향있어요 ㅁ 인더넷은더싸요
    마트물건이라 건강걱정은 되지만 이게 젤 나았아요
    상큼한 향이라 방냄새가 중화되서 한겨로낫더라구요
    지금검색해보니 4천원정도 하네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방문열었을때 그호르몬냄새가 확 느껴지는걸 잡아줘요

  • 31. . . .
    '20.5.24 7:31 PM (180.70.xxx.50)

    머리감을때 정수리 두피를 싹싹 문지르라고 하세요
    아님 머리 감고 정수리만 샴푸 조금 해서 한번 더 감고 헹구던지요
    제 아이도 그랬는데
    두피 깨끗이 감고 나서는 냄새가 절반쯤은 줄은듯해요
    아이들이 의외로 대충 씻어요

  • 32. 냄새 잡는데는
    '20.5.24 7:32 PM (222.120.xxx.44)

    EM용액이 좋다고 하더군요.

  • 33. ...
    '20.5.24 7:54 PM (1.240.xxx.125)

    피지분비가 왕성해서 그래요.
    울아이도 하루에 샤워 두번까지 해도 냄새가 장난아님ㅠ
    게다가 여드름도 심하고...
    울해 성인되서 피지분비억제제 먹으니 기름기 줄고 기름이 안도니
    냄새도 안나요.
    약끊으면 다시 돌아간다니 걱정입니다.

  • 34.
    '20.5.24 8:25 PM (223.39.xxx.4)

    항상 방문 창문 열어 놓으세요

  • 35.
    '20.5.24 9:01 PM (121.129.xxx.121)

    호르몬 때문이라는데 그냥 남녀가 같이 있을때는 괜찮은데 같이 힐집에살아도 남자만 혼자쓰는 방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위의 댓글대로 의류로도 가능하다면 세탁후 그방에 빨래를 널어주는건 어떨까 싶네요

  • 36. 호르몬 때문
    '20.5.24 9:24 PM (211.248.xxx.19)

    신기한게 저희 남편도 혼자 낮잠자고 나오거나 하면 방에서 홀애비 냄새(?)나요.. 근데 저랑 같이 자면 방에서
    냄새가 안나고요 신기....

  • 37. ㅡㅡㅡㅡㅡ
    '20.5.24 10:4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호르몬때문에 나는 냄새에요.
    그 시기를 지나야 냄새가 안 나요.
    제 아들도 그랬거든요.

  • 38. 원글
    '20.5.24 11:29 PM (114.204.xxx.68)

    와~~ 답변 감사합니다.
    방문은 늘 열어놓고있고 창문 환기도 자주하고
    요즘은 종일 열어놓는데도 그렇거든요
    답변들 다 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39. ...
    '20.5.25 1:20 AM (49.170.xxx.115)

    엘지생활건강 테크 호르몬 세제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679 인테리어(?) 작업 순서 알려주세요. 조언 2020/05/26 905
1079678 동창 모임에서 관심가는 경우요 9 .. 2020/05/26 2,221
1079677 드라마 쌍갑포차 피디. 그거 루머라던데요 5 쌍갑 2020/05/26 3,378
1079676 도리도리... 1 목운동 2020/05/26 570
1079675 등산화 구매 3 ** 2020/05/26 1,015
1079674 슬로우쿠커 잘 사용하시나요? 14 살림정리 2020/05/26 2,732
1079673 윤미향은 위안부 피 빨아먹는 거머리,심미자 할머니 일기 25 고양이와생선.. 2020/05/26 2,327
1079672 히피펌의 장점과 단점 6 머리 2020/05/26 3,573
1079671 고등어회가 이틀되었는데 못먹겠죠? 3 --- 2020/05/26 1,105
1079670 침대 옆에 둘 작은 장식장? 협탁? 2 텅장~ 2020/05/26 1,012
1079669 결국 극우 산케이가 나섰다.. '위안부 운동 그만둬야' 19 ㅇㅇㅇ 2020/05/26 1,476
1079668 용인 선불카드 가능한 맛있는 정육점 추천해주세요 1 호야 2020/05/26 437
1079667 서울 가도 될까요 6 머냐 2020/05/26 1,456
1079666 오늘운세요 운세 2020/05/26 417
1079665 이용수 할머니, 한국의 어느 역사 교육이 문제라 화해가 안된다는.. 9 ㅇㅇ 2020/05/26 985
1079664 이번주 나혼산 부의 끝판왕이 나왔네요 30 ... 2020/05/26 26,611
1079663 정의연과 윤미향 그리고 그들 지지자들 진짜 뻔뻔하네요 15 .... 2020/05/26 896
1079662 헤어핀이나 헤어끈 예쁘고 고급진거 파는곳 5 햇살 아래 2020/05/26 2,207
1079661 인구 천만명중 사망자가 4천명이라니... 5 스웨덴근황 2020/05/26 3,579
1079660 저 사이트에 나온 오이김치 어떻게 담갔을까요? 댁에서 이런식으.. 1 요리 박사님.. 2020/05/26 1,187
1079659 최순실 장시호 차은택 정유라 고영태 다 어디있나요? 11 국정농단 2020/05/26 2,916
1079658 그러니까 기자회견문 이렇게 흘러가는거져?.txt 6 곽순실 2020/05/26 905
1079657 입시 조언부탁합니다 4 궁금 2020/05/26 1,135
1079656 9kg 세탁기 두꺼운 이불빨래 가능한가요? 7 .. 2020/05/26 3,064
1079655 고등학생 여드름 약 처방해주는 피부과 있을까요? 13 곰세마리 2020/05/26 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