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릭스 닥터마틴,,,,ㅠㅠ

고혈압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20-05-24 14:57:30
여기서 다들 좋다고 하셔서 오늘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 시즌1 2회 보는중인데요,
빨간머리 앤만큼 적응이 안 되네요.
닥터마틴빼고 온 동네 사람들이 개진상들에 똘아이들 같아요.
참,경찰관 아저씨도 빼구요.
근데 모든 혐의를 마틴에게 씌우네요.
니가 화가 많다 이해심이 부족하다.
하물며 지 병 고쳐준 애까지 의사한테 욕을하고 지랄,,,
접수원 해고했다고.,,,접수원도 싸가지더만,,,
이거 참아가며 보면 괜찮아 지나요?
동네 사람들이 정상이 된다던가,,,뭐 그런 ㅠ
IP : 113.131.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4 3:0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에 원글님과 비슷했어요.
    그 접수원 진짜 너무 싫었구요.
    그런데 점차 보다 보면 아... 이런 걸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싶어졌어요.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 각자 어느 정도 정상과 비정상을 오가고 있진 않나,
    그렇기에 절대 좋거나 나쁜 사람도 없는 거겠구나,
    그래서 좀 미워도 넘어가주고 그 사람이 아닌 모습을 너무 강요해서도 안되는구나...

    이런 생각들이요~
    시즌 후반부 스포가 될까 말 아끼겠지만,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에게 이런 주제가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암튼 참 좋은 드라마예요.
    시즌8까지 못끊고 연속해서 보고는 여운이 오래 남네요.

  • 2. ^^
    '20.5.24 3:17 PM (49.167.xxx.126)

    마틴도 만만치 않은 성격이잖아요.
    저도 첫댓님 생각에 공감이 가요.

    아마 우리들 일상도 드라마로 만들면
    닥터 마틴보다 덜하지 않을듯해요.

    8시즌까지 보느라 완전 폐인이 되었다가
    지금은 찬찬히 다시 보는 중인데
    콘월의 아름다운 동네가 이제야 눈에 보여요.

    사이다와 고구마를 넘나들며 진행되니 즐감하세요.

  • 3. ^^
    '20.5.24 3:22 PM (113.131.xxx.101)

    두 분 감사합니다.
    2회 마무리가 뭔가 훈훈하게 되어가는거 같더니 일레인(접수원)
    이 지대로 멕이네요. ㅋ
    암튼 두 분이 말씀해주신대로 감점 추스르고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 4. ..
    '20.5.24 3:36 PM (221.167.xxx.194)

    저도 2회까지 정말 힘들게 봤어요.
    그 담부터 좀 괜찮아지네요.

    그래도...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ㅠ-ㅠ-

  • 5.
    '20.5.24 3:53 PM (122.58.xxx.62)

    제가 이곳에서 재미있다해서 봤다가 1회 다 못마쳤어요, 암걸릴거같아서요.
    그런데 장르를 코미디 라고 하니 이해를 하게되긴해요, 요즈음 볼거없어서 인내심 가지고 다시 볼려고해요.
    그 접수원 꼴보기 싫었는데 ....

  • 6. ㅋㅋ
    '20.5.24 4:27 PM (175.201.xxx.200)

    동네사람들 정상 안돼요.(스포죄송)
    매회 ㄸㄹㅇ 같은것들이 ㅂㅅ같은 짓거리들 하는통에 마틴만 개고생 하고요.
    제기준 정상은 마틴과 큰고모(이 배우분 34년생 이네요.깜놀) 정도.
    저도 중간에 포기하려 했는데 마틴 응원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봤네요.

  • 7. 성냥갑
    '20.5.24 4:48 PM (211.229.xxx.17)

    저 8시즌 보는 중인데 마틴 빼고는 다~~ 비호감들이에요.
    감정이입 안하고 에구 저 진상들...하면서 보다보니 8 시즌까지 보고있네요
    여주인공도 별로고 계속 나오는 캐릭터들 다 싫어요
    싫어하는 캐릭터가 한가득인데 보고있는 나 자신이 신기할정도.....
    진심 영국 사람들이 저렇게 다 이상한건 아니겠지?? 하고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다 이상해요.

  • 8. ㅇㅇ
    '20.5.24 5:08 PM (175.207.xxx.116)

    강아지들까지 밉더라니까요..
    마틴 괴롭히는 존재들 다 밉고 싫다..

    근데 재밌어서 계속 봐요
    이제 2개 남아서 아쉬워요

  • 9. 나피디
    '20.5.24 10:06 PM (122.36.xxx.161)

    저도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요. 원글님처럼 빨간 머리 앤은 도저히... 너무 말이 많아서 1회를 채 다 못보고 포기했어요. 닥터 마틴의 첫 접수원은 정말 책임감도 없고 짜증나는 캐릭터이긴 한데 아빠와 새엄마가 마틴에게 다가와 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정말 가슴이 찡했어요.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시골에 작은 집이 있어 시골 동네 사람들과 마주칠 일들이 있었어요. 영국 시골과 비슷하네요. 억지 부리고 텃세부리고 ... 남의 물건도 막 가져다 쓰면서 미안함도 없는 뻔뻔함... 하지만 자주 왕래하다보면 인정스러운 면도 있고요. 제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 닥터마틴에 대한 소감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869 정부, 시민단체 기부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극우단체 초비상.. 17 문정부대단 2020/05/27 1,251
1079868 레이 달리오 2 같이 읽자시.. 2020/05/27 672
1079867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점이 뭘까요? 79 2020/05/27 30,643
1079866 개인연금, 보험 잘 아시는 분 조언 필요해요. 7 ㅇㅇ 2020/05/27 1,990
1079865 등교날...고2딸 안깨워도6시반에 일어나 자가검진하고 있네요 12 ... 2020/05/27 4,409
1079864 한국에 쓰일 돈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던 상황 6 ㅇㅇㅇ 2020/05/27 2,298
1079863 김어준의 뉴스공장 5월27일(수) 링크유 8 Tbs안내 2020/05/27 854
1079862 앞으로 수요집회 못한다는데 방법을 모색해봐요. 19 계속 2020/05/27 1,523
1079861 "윤미향, 나를 '가짜 위안부'라 매도" 故 .. 18 ㅁㅁㅁ 2020/05/27 3,722
1079860 극심한 스트레스에 장이 꼬이기도 하나요? 3 .... 2020/05/27 1,447
1079859 결혼에 있어서 사랑과 조건 11 2020/05/27 3,184
1079858 마스크 쓰면 나가는줄 알고 좋아하는 아기..ㅠㅠ 30 어제오늘내일.. 2020/05/27 11,607
1079857 인테리어하고 코로나기간 5 ㅇㅇ 2020/05/27 1,491
1079856 일본에서 배운 나쁜 문화 4 일본 2020/05/27 2,699
1079855 윤미향과 정의연의 '언론플레이'는 실패했다 31 ㅁㅁㅁ 2020/05/27 2,178
1079854 미국 사망자 10만명이 넘었어요. 24 ........ 2020/05/27 5,955
1079853 육아 스트레스 불안 초조 두근거림 13 새벽 2020/05/27 3,170
1079852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유전자 17 ..... 2020/05/27 4,692
1079851 다독하시는 분들 sos 2020/05/27 1,239
1079850 종기를 피부과에서 안다루나요? 14 종기 2020/05/27 6,185
1079849 업체 sns에 불만댓글 달면 법적으로 문제있을까요? /// 2020/05/27 469
1079848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 32 고민 2020/05/27 12,346
1079847 수내동 주택단지 7 이사고민 2020/05/27 3,103
1079846 이런 아파트 구조 인테리어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리모델링.. 8 좋다 2020/05/27 2,669
1079845 카카오스토리 차단... 1 ... 2020/05/27 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