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소와 궁상의 차이는 뭘까요?

,.. 조회수 : 6,646
작성일 : 2020-05-24 11:40:09
검소하다는 건 긍정적 뉘앙스
궁상맞다 궁상떤다는 항상 부정적으로 쓰이는데
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네요.
검소하면 돈이 모이지만, 궁상떨면 오는 돈도 달아난다는 말도 있고.

예를들면 몇백억 자산가가 20년된 소나타 모는건 검소한거고, 
천원 백원 십원까지 아껴쓰며 애들 불키고다닌다고 잡고 그런건 궁상떨고
그런건가요?

둘 차이를 설명해주실분?
IP : 61.74.xxx.1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4 11:42 AM (39.7.xxx.246)

    쓸 데는 확실히 쓴다. 아낄 때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 = 검소

  • 2. 하루아침
    '20.5.24 11:42 A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있는데 안쓰면 겸손이고,
    없어서 못쓰면 궁상 아닌가요?

  • 3.
    '20.5.24 11:43 AM (1.225.xxx.224)

    적당히 아끼면 검소
    지나치면 아끼면 궁상
    민폐 끼치며 아끼면 재수

  • 4. ..
    '20.5.24 11:44 AM (222.237.xxx.88)

    남에게 폐를 끼치는 아낌은 궁상.
    남에게 폐를 안끼치는 아낌은 검소

  • 5. 남한테
    '20.5.24 11:45 AM (218.239.xxx.195)

    베푸는 거요.
    쓸 때 꼭 쓰는거죠. 자신한테는 엄격하지만 말이죠

  • 6. ..
    '20.5.24 11:45 AM (223.39.xxx.87)

    롯데리아 이런데서 소금 케찹 한무더기 집어와 살림장만 이런 거.. 궁상이요 ㅎㅎ 남한테 실례 무릎쓰면서 까지하는.. 불편하게 하는 거?

  • 7. ㅇㅇ
    '20.5.24 11:45 AM (223.62.xxx.3)

    재산이 있는데 아낀다 검소
    재산이 없어서 아낀다 궁상

  • 8.
    '20.5.24 11:45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검소와 궁상사이에서 고민하며 사는 사람인데
    남들보이는데서 티내면 궁상
    나혼자만 불편해도 아끼며 사는건 검소같아요

  • 9. ㅇㅇ
    '20.5.24 11:45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자신도 타인도 행복하면 검소
    자신 또는 주위의 누군가 불행하면 궁상

    부자가 20년된 소나타 타는데 자신은 행복하나 가족이 불행하면 궁상이라고 생각

  • 10. ..
    '20.5.24 11:46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건 보는 사람 시선에 따라 다릅니다.
    칭찬하고 싶으면 검소, 욕하고 싶으면 궁상.
    한 끗 차이거든요.

  • 11. ..
    '20.5.24 11:46 A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내것으로 아낀다 - 검소
    남의 것으로 아끼려든다 - 궁상

  • 12. 정답없어요
    '20.5.24 11:48 AM (115.140.xxx.66)

    긍정적인 사람은 검소하다라고 평가할 것이고
    시기 질투심이 있거나 부정적인 사람은 궁상맞다 라고
    평가하겠죠.

  • 13. ...
    '20.5.24 11:50 AM (119.64.xxx.92)

    내가 하면 검소
    남이 하면 궁상 ㅋㅋ

  • 14. ...
    '20.5.24 11:51 AM (119.71.xxx.44)

    차를 오래된거 탄다고 불편하다기보단 겉모습이 별로인건데
    애들 잡는건 궁상이죠 그게뭐라고

  • 15. ㅋㅋ
    '20.5.24 11:53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20.5.24 11:46 AM (122.44.xxx.169)

    내것으로 아낀다 - 검소
    남의 것으로 아끼려든다 - 궁상

    내 것은 안 아껴도 남의 것은 아껴야지.
    이렇게 덜떨어졌으니 남의 댓글에 시비나 걸고 다니나보네.
    어디서 봤나 했더니 식탐 얘기에 시비걸던 또라이.ㅎㅎ

  • 16. .....
    '20.5.24 11:5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나는 나
    검소하다 - 나를 좋아하는 사람의 평가
    궁상떤다 -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평가
    평가에 휘둘리지말고 내마음대로 하세요

  • 17. ....
    '20.5.24 11:56 AM (106.102.xxx.169)

    사실 돈 많아도 자신한테 무엇을 쓰는지는 궁상 평가 영역에 해당하지 않죠. 연옌들이 시장에서 물건값 깎을 때 욕을 먹잖아요. 그렇게 타인과 얽혔을 때 궁상이라고 평가하는 듯요. 자기에게 관대한테 타인에게 인색한 사람.

  • 18. ....
    '20.5.24 11:57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쓰레기 봉투를 선까지 꽉꽉 눌러담는다 검소
    쓰레기봉투 선 위에안 비닐봉지 탑을 만들어 테이프로 돌린다 궁상
    쓰레기를 회사나 전철역에 버린다 진상

    남들 모른다하지만 다 티나요

  • 19. 123.111.xxx.65
    '20.5.24 11:57 A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ㅋㅋ 왜 따라다니세요. 저한테 관심있으세요?
    전 님한테 관심 없으니까 문맥 파악 못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 20. ...
    '20.5.24 11:57 AM (175.113.xxx.252)

    남에게 폐를 끼치는 아낌은 궁상.
    남에게 폐를 안끼치는 아낌은 검소22222
    제가 생각할때도 이거의 차이인것 같아요 ..

  • 21. 122.44.xxx.169
    '20.5.24 11:5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아까 문맥 파악 못한다고 해서 화 많이 났구나.
    그러게 왜 시비를 털어.

  • 22. ..
    '20.5.24 12:05 PM (223.39.xxx.87)

    내것으로 아낀다 - 검소
    남의 것으로 아끼려든다 - 궁상

    내 것은 안 아껴도 남의 것은 아껴야지.


    남의 것 취해서 자기거 아낀단 소리잖아요.
    지적질을 하려거든 맞게나하지 ㅜ
    지나가다 얼척없어서..

  • 23. ..
    '20.5.24 12:06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추접스러움 or 민폐 = 100% 궁상

  • 24. ....
    '20.5.24 12: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기쁘게 아끼고 보는 사람도 기분 안 나쁘다.검소
    아끼는 행위가 스트레스가 되고 주변인도 짜증난다.궁상

  • 25. 쓸개코
    '20.5.24 12:11 PM (211.184.xxx.42)

    남에게 폐를 끼치는 아낌은 궁상.
    남에게 폐를 안끼치는 아낌은 검소33333

  • 26. ..
    '20.5.24 12:15 PM (185.212.xxx.106) - 삭제된댓글

    223.39 처럼 해석하는 사람도 있네요.
    꿈보다 해몽이네요.

  • 27. ....
    '20.5.24 12:27 PM (182.209.xxx.180)

    불필요한건 안사는건 검소
    필요한것도 안사는건 궁상

  • 28. ..
    '20.5.24 12:28 PM (39.113.xxx.215)

    아이피 외워가며 시비터네 뭐네.. 참 할일들도 없다..

  • 29. 같은 글을 읽고도
    '20.5.24 12:34 PM (211.176.xxx.68)

    223.39 좀....독특한 사람들 많아요 -.-

  • 30. ,,
    '20.5.24 12:38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223.39님은 본인이 해석하신게 아니라
    그 윗 댓글님의 해석을 이해 안간다고 하신거예요.

    댓글에 내용 붙여써서 오해 받으시네요.

  • 31. ....
    '20.5.24 12:42 PM (1.237.xxx.189)

    있는데 아끼는건 검소
    없어서 아끼는건 궁상
    궁상이 좀 더 어려운 사정을 표현하는거고
    전 궁상이나 검소나 거의 비슷하다고 봐요
    검소는 좋게 얘기해주는거고 궁상은 비하하는거고

    아끼려고 남에게 피해주는건 민폐죠
    공공물건 한무데기 가져가는건 도둑질이고

  • 32. 지지리궁상은
    '20.5.24 12:52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30봉에 9천 얼마하는 노브랜드 일회용 원두 드립 커피 한봉으로 남편꺼까지 두잔 우려먹고, 이따가 한번 또 더 우려먹을까 잠시 고민할 때...ㅋㅋㅋ

  • 33.
    '20.5.24 12:55 PM (115.23.xxx.156)

    돈있어도 십원한장 안쓰면 궁상

  • 34.
    '20.5.24 1:09 PM (210.99.xxx.244)

    민폐끼지며 아끼는건 궁상 내물건아끼며 쓸땐쓰는건 절약

  • 35. ....
    '20.5.24 1:09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자기꺼 아껴쓰는건 검소
    그 민폐가 주변으로 확대되면 궁상, 진상
    남이 버린거 주워와서 고쳐쓰는건 검소
    남꺼 갗고와서 자기꺼처럼 쓰는건 궁상, 진상

    돈 많아도 궁상스런 사람들은 진상이죠.

  • 36. ....
    '20.5.24 1:10 PM (175.223.xxx.9)

    자기꺼 아껴쓰는건 검소
    그 민폐가 주변으로 확대되면 궁상, 진상
    남이 버린거 주워와서 고쳐쓰는건 검소
    남꺼 갖고와서 자기꺼처럼 쓰는건 궁상, 진상

    돈 많아도 궁상스런 사람들은 진상이죠.

  • 37. 공감
    '20.5.24 1:44 PM (124.62.xxx.189)

    남에게 폐를 끼치는 아낌은 궁상.
    남에게 폐를 안끼치는 아낌은 검소3333

  • 38. ㅎㅎ
    '20.5.24 2:02 PM (175.193.xxx.93) - 삭제된댓글

    인간 본성상 내검남궁

    내가하면 검약 남이 하면 궁상 아닌가요

  • 39. ㅎㅎㅎ
    '20.5.24 2:08 PM (211.117.xxx.241)

    내검남궁 맞아요 그래서 검소랑궁상은 같은 말

  • 40. ..
    '20.5.24 2:33 PM (1.253.xxx.28)

    다같이 관공서 지하에서 1500원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본인은 위에가서 스틱아메리카노 마시겠다고 올라가고 색깔다른 같은디자인 면티셔츠 5장으로 일주일 돌려입고 가방대신 검은 비닐봉지,종이백 들고 다니니까 남한테 피해주는거 없는데도 궁상스러워 보였어요

  • 41.
    '20.5.24 3:10 PM (175.117.xxx.158)

    남의돈 쓰게하면서 지돈아까워하면 진상
    자기돈 아껴쓰면서 폐끼침 없으면 검소
    남피해주면 부자여도 궁상떠는 밉상

  • 42.
    '20.5.24 3:42 PM (223.39.xxx.4)

    부자가 아끼면 검소
    가난한 사람이 아끼면 궁상
    써야하고 돈 내야하고 사야할때 안하면 궁상
    검소가 과하면 궁상

  • 43. ㅎㅎ
    '20.5.24 4:07 PM (61.254.xxx.67)

    남한테 피해 안주면 검소
    남한테 신세지거나 피해 주면 궁상?? ㅎㅎ

  • 44. ....
    '20.5.24 4:54 PM (175.223.xxx.9)

    피해안주는데 궁상스럽게 볼 이유가.....
    그 사람은 그거 아껴서 저축하거나 그럴텐데...

    아무리 부자여도 추접스럽게 민폐 끼치면서 아끼면
    지지리궁상맞아 보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955 부동산 카페에선 지역 장점만 말해야 하나요? 4 궁금 2020/05/24 790
1078954 이사할때 물건 한꺼번에 버리는거요... 9 이사 2020/05/24 8,397
1078953 오이도에서 의정부쪽으로 이사를해야하는데요. 3 ... 2020/05/24 917
1078952 인견이불패드 시원한가요? 4 ... 2020/05/24 1,387
1078951 화성남양LH아파트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 2020/05/24 480
1078950 대상포진 증상.. 6 ** 2020/05/24 2,816
1078949 부산 강아지랑 숲속산책할만할곳 어딜까요 2 ㅇㅇ 2020/05/24 804
1078948 주말엔 특히 쌀보다 밀가루를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 2 2020/05/24 1,140
1078947 서울 오늘 날씨 정말 내 맘에 꼭 들어요 12 좋다좋아 2020/05/24 3,176
1078946 점심 안먹어서 지금 라면 끓여요~ 1 라면땡김 2020/05/24 935
1078945 구미는 확진때매 3 미사 중단 .. 2020/05/24 2,036
1078944 아주 비싼 스텔라 멕카트니 A라인 스커트 20 스텔라 2020/05/24 4,541
1078943 공간의 영향력인가요 3 공간 2020/05/24 1,472
1078942 이틀에 한번 잔다는거 가능한 얘긴가요? 8 ㅇㅇ 2020/05/24 5,764
1078941 아이리쉬 남자? 아일랜드 14 Irish 2020/05/24 3,216
1078940 꿀팀 두 가지 8 ㅇㅇ 2020/05/24 3,276
1078939 시립 도서관에서 책대여해주시는분들 6 궁금 2020/05/24 1,512
1078938 돌잔치 사진기사님은 마스크를 안하신건가요? 4 뮤뮤 2020/05/24 2,373
1078937 50세에 콘택트렌즈요 7 ㅇㅇ 2020/05/24 2,051
1078936 꼭 서명해야 할 청원 둘 (2) 9 .... 2020/05/24 782
1078935 고향은 어딜 말하는 걸까요? 2 2020/05/24 923
1078934 친구나 사람 가족 안만나도 전혀 외롭지 않는 분들 계신가요? 28 ㅇㅇ 2020/05/24 9,259
1078933 동물들도 크면 말을 안 듣나요? 22 궁금 2020/05/24 3,233
1078932 회사 교육 받을 예정인데 임금체불 구제신청.. .. 2020/05/24 339
1078931 코스트코 ㅡ 연간회원(사업자) 2 궁금 2020/05/24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