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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주말에 시댁 가는 남편 보고...

짜증 조회수 : 6,511
작성일 : 2020-05-24 07:58:20
원글님맘 백번 이해가요.

근데
제생각에는
아이도 없고
둘만의 알콩 달콩 시간은 지난거 같네요.
본가에 가면 본인이 편하죠.

눈치 주는 와이프 없고
지엄마는 오냐오냐 할거고
시누는 친정이라 편하고
하고 싶은대로 할거고
사위는 대접 받으니 너무 좋고
지와이프나 장모가 일하니까
처남댁(무수리)은 왜 안오냐
헛소리나 해대고...

한국의 전형적인 잘못된
문화예요.
아이가 없어서 남편도 밖으로 도는듯
근데 그방법이 본인집이 젤편하고
대접 받고
신경 안써도 되고
그러니 본가에 가는듯해요.
아니면
맨날 돈처써가며 친구와 술독에 빠지든지
여자를 만나든지
게임에 빠지든지
.
.
. 하겠죠.
100프로는 아니지만
결혼제도의 장단점
무, 유자식의 장단점
집집마다 다른 풀수 없는 문제네요.

베스트 원글님이 딱 그문제만
이해하네, 못하네 흑백 결론 말고
잘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남자들이 차암 거시기해요~~~
IP : 49.166.xxx.1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4 8:09 A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마누라보고 대리 효도 하라는것도 아닌데
    왜 투덜대요?
    복터는 방법도 가지가지
    여자는 친정 다녀오면 되겠구만

  • 2. 아니
    '20.5.24 8:53 AM (45.72.xxx.183)

    그럴거면 결혼을 왜해요. 주말마다 본가방문이라니. 그놈의 대리효도 아니면 상관없다는 아줌마들 이리 많은거보면 그냥 돈만 벌어다주면 남편의 의무는 다하는거라고 보나봐요. 부부관계가 이상하다못해 기형적인데도 뭐가 문제인지도 인식못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

  • 3. ....
    '20.5.24 8:57 AM (118.223.xxx.43)

    짜증나는거 저는 백퍼 이해가는데... ...
    이해못하시는분은 시어머니이거나 미혼이거나.

  • 4. ..
    '20.5.24 8:59 AM (49.166.xxx.56)

    책님회피죠 남편의 모습은 힘들고 아들로만 살고픈 유아적인.. 결혼 왜 한거니

  • 5. 윗님 말씀 동감
    '20.5.24 9:00 AM (59.8.xxx.220)

    결혼을 하지 말던가
    주말에 와이프 알아서 살던가 말던가 내가 좋으니 와이프 마음 어떻든간에 간다 하는 사람은 와이프가 집에만 있어주니 맘편히 가는거지, 와이프가 기다렸다는듯이 자기도 즐길거리 찾아서 나가버리면 본인맘은 또 불편할걸요?
    각자 살거면 왜 결혼해요?
    아는 사람이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직전까지 갔을즈음 여자도 딴남자 생기니 그제서야 남자가 온동네 떠들썩하게 난리 피우더라는데, 여자가 같이 딴맘 먹으면 또 그게 불편해지는게 남자예요

  • 6. ㆍㆍ
    '20.5.24 9:06 AM (223.39.xxx.182)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주말 하루 가는게 왜 싫어요? 애도 없는데 뭐가 문제인지? 주말에 안 나가고 3시 3끼 차려달라는 남편보다 백배 나을듯

  • 7. 주말에
    '20.5.24 9:10 AM (223.62.xxx.239)

    매일 본가 가는 남자 보다 매일 친정가는 여자들이 천배 많아요. 그런여자들은 친정에 효도 할려고 결혼했겠죠?

  • 8. ....
    '20.5.24 9:18 AM (210.105.xxx.232)

    아이없는 부부면 맞벌이 확룰이 높을텐데 둘다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같이 쉬거나 집안일 하거나 같이 즐겨야죠. 주중에 일하고 주말 하루 가서 밤 12시까지 있는다는건 부부 관계가 아니라 룸메나 하우스메이트 관계 아닌가요?

  • 9. ㅁㅁ
    '20.5.24 9:2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저 남잔 그만큼 나만의 가정?에 마음없단 뜻이지요
    아무리 애가 없다고 주마다 아내 혼자두고
    본가 줄행랑이라니요

    물론 병약한 부모 돌보느라 주말마다 혼자 모친집에
    머무는이웃은 봤지만요

  • 10. 여자랑
    '20.5.24 9:26 AM (59.8.xxx.220)

    비교하는 분
    여자가 남편 주말에 혼자 지내라하고 친정 가는 경우가 흔합니까
    남편과 집에 있는 시간이 겹치지 않을때 가는거지

    그리고 주말에 가는게 왜 문제냐는 분
    평일에 회사 나가고 집에서 하숙생처럼 살다 모처럼 같이 대청소도 하고 대화도 나눌 기회가 있는 날 쏙 나가버리면 좋아요?

    문제 못느끼는 시모가 많아서 그런 남편도 많은거예요

  • 11. ..
    '20.5.24 9:28 AM (112.156.xxx.171)

    애가 없는 부부는 주말에 떨어져 있어도 되나요?
    한달에 한번 정도면 몰라도 매주말이면 화 나죠
    여유있는 주말에 둘이 손잡고 산책만 해도 좋을텐데
    왜 결혼을 해서 와이프 외롭게 만들까요

  • 12. 남편두고
    '20.5.24 9:35 AM (223.39.xxx.138)

    주말마다 친정가는 여자가 흔하냐 하는데 흔합니다.
    노인상대 하는직업인데 주말마다 부모가 찾아서
    결혼20년간 맞벌이라 부모 찾아가는분 아주 흔하게 봤습니다
    그러다 옆으로 이사오게 해서 평일 퇴근후까지 가는분도요
    여잔 안그렇다 생각하는건 본인 착각입니다

  • 13. 그런 여자도 많네
    '20.5.24 9:47 AM (39.7.xxx.64)

    적네 문제 아니라, 한사람이 잘못 했는데 상대방도 잘못하고 있으면 맞는게 됩니까?
    둘 다 잘못 살고 있는거죠
    여기서 남자 행동이 잘못 됐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 여자도 많다는건 무슨 논리예요?
    그런 여자도 생각이 없는 거고 그 집 부모도 잘못 가르치고 있는거죠

  • 14. 여자는
    '20.5.24 9:51 AM (223.39.xxx.254)

    흔하지 않다고 하시니 아주아주 흔하다 말하는겁니다. 82댓글 자세히 보세요. 친정부모 모시는 분도 아주 많고 위에도 모시는분 글있던데 주말마다 친정가는분도 엄청 많아요. 거기다 데고 너 그럴려면 결혼 왜 했어 ? 니부모 모시고 혼자 살지 이런 댓글 한번도 본적없네요

  • 15. 제가
    '20.5.24 10:21 AM (121.129.xxx.229)

    경험잔데요.
    저게 심한 시집살이. 시부모 집착의 전조에요.
    반대로 여자가 친정에 저런다해도 그거 정상아니죠.
    애낳으면 서서히 멀어지겠지 하죠.
    절대 아니에요 애 보여줘야한다고 가야된대요.
    결혼 십이년 지나고
    자기부모 이상한거 쪼금 알게되고 절대 혼자서는
    시집에 안 가려 하긴해요. 이젠 혼자 가주면 고마운데요.
    근데 그간에 있었던일 소설 한권이고요
    얼마나 힘들게했는지 남들이 들어도 안 믿는 집착이에요.

  • 16. 못 벗어나요
    '20.5.24 10:54 AM (1.246.xxx.168)

    애들이 생겨도,나이가 들어도 그쪽이 지네집이라 생각해요.
    효도는 애들한테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아내한테 대접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경제적인것부터 우선 시가위주로 ...일일이 따질수도 없어서 어떻게 이런 남자와 결혼을 했는지 한숨만,제가 요령부득인지..
    아무튼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나중에는 이리저리 조언을 해주실 정도로 어디가 지네집인지를 모르고 살다니..

  • 17. 가래도
    '20.5.24 11:16 AM (125.187.xxx.37)

    죽어도 혼자 안가고 같이 가자는 놈보단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18.
    '20.5.24 11:30 AM (112.151.xxx.152)

    82 보면 시어머니들 생각 알 수 있음.
    결혼시키지 말고 사랑하는 아들이랑 평생 같이 사세요.
    여자가 씨받이인가요?
    애 있으면 이해 안 가고, 애 없으면 이해 간다는 게..

  • 19.
    '20.5.24 11:32 AM (223.62.xxx.208)

    우린 주말부부 2주에 한번 와서 꼭 시가 갑니다.
    남편 아빠의 시간을 시부모랑 공평히 나눠갖죠ㅠ 결혼식같은 행사라도 있음 그마저도..
    본인도 스트레스받으며 숙제처럼 갑니다

  • 20. 결혼말아야
    '20.5.24 11:50 AM (175.208.xxx.235)

    주말마다 시집에 가고 친정에 가는 남,녀들은 결혼하지 말고 부모 효도나 하며 살아야해요.
    제가 아는 여자도 진짜 착해요. 부모한테 잘하고 부모도 딸 아끼고요.
    근데 친구들과의 약속도 가끔 펑크내요. 엄마가 오라고 한다고.
    성인이 됐으면 독립적으로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주말에도 부모와 같이 시간 보내는게 편한건지, 의무감인지.
    그런데 친구나 동료와 같이 있는 시간엔 또 그들에게 잘하고 착한편이고요.
    주변에 남자 소개 시켜 주려다 말았어요.
    결혼하면 역시나 친정만 들락거리고 사위가 아들노릇할거 뻔해서요.

  • 21. 원가족정서분리
    '20.5.24 4:53 PM (125.184.xxx.90)

    자식이랑 정서분리 계획 없는 분들은 결혼 시키지 말고 자식도 결혼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게 맞아요. 이혼직전 부부의 문제 1위가 원가족과의 정서분리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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