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난기금으로 뭐하셨어요?

뜬금없이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20-05-24 07:28:26
저희 4식구는
남편은 일상 안경, 저는 멋진 선글라스, 큰아이는 콘텍트렌즈, 작은아이는 기능성 의자,
남은 돈에 조금 보태서 오늘 게찜 먹으러 갈 거예요.
세 가지 소원 이야기가 새삼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어디에 쓸까 어찌나 고심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이렇게 부담 없이 돈 써보는 거 처음인 거 같아요.
IP : 122.32.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나요
    '20.5.24 8:04 AM (49.166.xxx.136)

    재래 시장가서 정육점에서
    한우사시미, 스지
    생선회, 생선, 야채, 닭, 과일
    오는길에 오일
    한30만원 썼어요.
    신나네요~~^^

  • 2. ..
    '20.5.24 8:17 AM (118.223.xxx.43)

    애들 학원비냈어요

  • 3. 어머
    '20.5.24 8:30 AM (112.164.xxx.246)

    저희는 그냥 무덤덤하게 썼네요.

    가족 구성원 마스크, 담배, 햇반, 컵라면, 포도씨유 등등 하나로마트 장 봤어요.

    저도 내일은 계속 내려와 할머니 안경이 되어가는 안경이나 다시 맞춰야겠네요.

  • 4. ..
    '20.5.24 8:49 AM (222.237.xxx.88)

    금요일에 선불카드로 받은지 만 24시간도 안되어 다 썼어요.
    남편 게임용 컴 언젠가는 바꿔주마 약속했었는데
    이참에 생색좀 냈네요.지원금 60에 120보태 용산가서
    컴 새거하고 모니터 두대 새로 샀어요.
    원래 한우 투뿔로 다 먹어 치울거라고 큰소리 쳤거든요.ㅎㅎ
    고기가 컴으로 변신했지만 토요일 내내 잘 가지고 노니
    뿌듯합니다.

  • 5. 뜬금없이
    '20.5.24 8:59 AM (122.32.xxx.38)

    다들 필요한 곳, 기분 좋은 곳에 사용하고 계시군요.
    우리 이 시기를 잘 극복해서
    그때는 그런 일도 있었지하면서 웃으며 얘기할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 6. Guwoon
    '20.5.24 9:09 AM (121.163.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평소 원했던 원예 농기구를 구입했습니다. 이륜 손수레 & fiskars 체인기어 고지가위 & 고지톱 이를 구입했더니 알차게 썼습니다만 외식은 저 멀리로 떨어져 가는군요. 이것(외식)은 자비로 써야지요.
    재난 지원금 보람차게 잘 사용하였고요. 동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 7. ㅇㅇ
    '20.5.24 9:41 AM (175.223.xxx.43)

    그냥 특별한거 없이 원래쓰던거 원래먹던데로 사용하고 있어요.

  • 8. 너무
    '20.5.24 10:34 AM (211.179.xxx.129)

    신나요. 아껴서 쓰고 있는데
    이게 돈이 아니라 기간 정해진 상품권 같아서 더 신나는 거
    같아요. 저축 안 하고 팍팍 쓸 수있는.
    공돈이고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게 평소 잘 안 쓰던 거
    쓰고 있어요. 외식으로 없어지면 아까워서 남는 걸로,
    예쁜 그림 한점. 평소 갖고 싶던 그릇 몇개
    여름 이불 등 재래시장에서 품질 좋은 걸로 사니
    기분이 좋네요. 식구들이 엄마가 원래 이렇게 작은 걸로 기뻐하는 사람이었냐고.ㅎㅎ

  • 9. ..
    '20.5.24 10:36 AM (1.237.xxx.68)

    아동쿠폰은 아이 카시트 주니어로 바꿀예정이고
    재난은 남편 치과가는데 보태라고 했어요.
    경기도와 시에서 나오는건 그냥 생활비로 쓰려고요.

  • 10. ..
    '20.5.24 10:50 A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는 크게 필요한 것이나 물욕이 없어서
    안하던 외식을 일부러 하고 있어요.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저희끼리 웃으며 얘기해요.

  • 11. ....
    '20.5.24 11:21 AM (112.154.xxx.35)

    동네 카페서 커피에 케잌 매주 먹는데 살이 오동통하게 올랐어요.

  • 12. 따로 의식해서
    '20.5.24 1:03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쓴 곳 없고 평소 신용카드 쓰듯 밥 먹는데 썼더니 2주만에 하나도 안 남았어요.
    우리나라 식비가 이렇게 비싸구나 실감 했네요.

  • 13. .........
    '20.5.24 1:50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장 볼 때 한 번 썼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 필요하지만 늘 망설였던 청광차단안경 사고
    치과랑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고 검진 받으려 해요.
    종일 컴퓨터 앞에 있는 직업이라서요.
    이렇게 기분 좋게, 또 요긴하게 돈 쓴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 14.
    '20.5.24 2:13 PM (112.72.xxx.190)

    집안 이불 다 바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271 KCC광고 말이예요. 15 ... 2020/08/05 3,743
1102270 비 계속 오면 물바다 될 듯 ㅠㅠㅠ 8 ㅇoo 2020/08/05 5,009
1102269 고액연봉과 지지정당글 보고222 54 .. 2020/08/05 2,625
1102268 재건축 50층하면...너무 높네요 29 .... 2020/08/05 5,559
1102267 오늘 분 맹구짓 1 푸히히히히 2020/08/05 1,326
1102266 똑똑한 사람은 남밑에서 일하기 힘들거 같아요 5 ㅇㅇ 2020/08/05 2,853
1102265 말없는분들은 말하는게 싫은건가요?말수줄이는법 23 말수 2020/08/05 7,205
1102264 영국신발,샌들 사이즈 잘 아시는 분 4 해외구매 2020/08/05 1,213
1102263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 (약스포) 11 2020/08/05 3,506
1102262 닭봉,닭윙 씻어서 요리하나요? 22 2020/08/05 3,265
1102261 운전자보험중 동승자보상이 가족한정 아닌 보험사있나요? 6 .. 2020/08/05 2,220
1102260 전월세 신규계약도 '5% 상한' 추진 ..3 3도 13 .... 2020/08/05 2,217
1102259 과외 선생님이 한말의 의미 222 20 과외 2020/08/05 5,724
1102258 씻은 묵은지로 등갈비찜 하려는데 2 무지개 2020/08/05 1,579
1102257 저 식탁의자 좀 봐주세요 2 .. 2020/08/05 1,462
1102256 자기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와 엮어주려는거는 왜 그러는건가요 10 질문 2020/08/05 3,251
1102255 올케-시누간 호칭 어떻게 쓰시는지? 7 .... 2020/08/05 2,645
1102254 강남 구경.. 어디를 보면 될까요? 5 어디를 2020/08/05 1,935
1102253 요새 마스크 구입 4 ..... 2020/08/05 2,923
1102252 또한번 좌절 ㅜㅜ ㅇㅇ 2020/08/05 1,230
1102251 대학생아들 여자친구가 집에와서 자고간다는데요 93 진주귀고리 2020/08/05 38,249
1102250 김부선 “자칭 세계적 페미니스트 공지영, 불쌍해보여 내가 참는다.. 14 ..... 2020/08/05 3,960
1102249 유니클로 옷샀다고 거품 문 지인이 26 ..... 2020/08/05 6,875
1102248 삼호어묵님 글 11편 올라왔는데 20 집값 2020/08/05 4,276
1102247 온몸이 저리는 분 계실까요 8 고행 2020/08/05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