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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난기금으로 뭐하셨어요?

뜬금없이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0-05-24 07:28:26
저희 4식구는
남편은 일상 안경, 저는 멋진 선글라스, 큰아이는 콘텍트렌즈, 작은아이는 기능성 의자,
남은 돈에 조금 보태서 오늘 게찜 먹으러 갈 거예요.
세 가지 소원 이야기가 새삼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어디에 쓸까 어찌나 고심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이렇게 부담 없이 돈 써보는 거 처음인 거 같아요.
IP : 122.32.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나요
    '20.5.24 8:04 AM (49.166.xxx.136)

    재래 시장가서 정육점에서
    한우사시미, 스지
    생선회, 생선, 야채, 닭, 과일
    오는길에 오일
    한30만원 썼어요.
    신나네요~~^^

  • 2. ..
    '20.5.24 8:17 AM (118.223.xxx.43)

    애들 학원비냈어요

  • 3. 어머
    '20.5.24 8:30 AM (112.164.xxx.246)

    저희는 그냥 무덤덤하게 썼네요.

    가족 구성원 마스크, 담배, 햇반, 컵라면, 포도씨유 등등 하나로마트 장 봤어요.

    저도 내일은 계속 내려와 할머니 안경이 되어가는 안경이나 다시 맞춰야겠네요.

  • 4. ..
    '20.5.24 8:49 AM (222.237.xxx.88)

    금요일에 선불카드로 받은지 만 24시간도 안되어 다 썼어요.
    남편 게임용 컴 언젠가는 바꿔주마 약속했었는데
    이참에 생색좀 냈네요.지원금 60에 120보태 용산가서
    컴 새거하고 모니터 두대 새로 샀어요.
    원래 한우 투뿔로 다 먹어 치울거라고 큰소리 쳤거든요.ㅎㅎ
    고기가 컴으로 변신했지만 토요일 내내 잘 가지고 노니
    뿌듯합니다.

  • 5. 뜬금없이
    '20.5.24 8:59 AM (122.32.xxx.38)

    다들 필요한 곳, 기분 좋은 곳에 사용하고 계시군요.
    우리 이 시기를 잘 극복해서
    그때는 그런 일도 있었지하면서 웃으며 얘기할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 6. Guwoon
    '20.5.24 9:09 AM (121.163.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평소 원했던 원예 농기구를 구입했습니다. 이륜 손수레 & fiskars 체인기어 고지가위 & 고지톱 이를 구입했더니 알차게 썼습니다만 외식은 저 멀리로 떨어져 가는군요. 이것(외식)은 자비로 써야지요.
    재난 지원금 보람차게 잘 사용하였고요. 동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 7. ㅇㅇ
    '20.5.24 9:41 AM (175.223.xxx.43)

    그냥 특별한거 없이 원래쓰던거 원래먹던데로 사용하고 있어요.

  • 8. 너무
    '20.5.24 10:34 AM (211.179.xxx.129)

    신나요. 아껴서 쓰고 있는데
    이게 돈이 아니라 기간 정해진 상품권 같아서 더 신나는 거
    같아요. 저축 안 하고 팍팍 쓸 수있는.
    공돈이고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게 평소 잘 안 쓰던 거
    쓰고 있어요. 외식으로 없어지면 아까워서 남는 걸로,
    예쁜 그림 한점. 평소 갖고 싶던 그릇 몇개
    여름 이불 등 재래시장에서 품질 좋은 걸로 사니
    기분이 좋네요. 식구들이 엄마가 원래 이렇게 작은 걸로 기뻐하는 사람이었냐고.ㅎㅎ

  • 9. ..
    '20.5.24 10:36 AM (1.237.xxx.68)

    아동쿠폰은 아이 카시트 주니어로 바꿀예정이고
    재난은 남편 치과가는데 보태라고 했어요.
    경기도와 시에서 나오는건 그냥 생활비로 쓰려고요.

  • 10. ..
    '20.5.24 10:50 A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는 크게 필요한 것이나 물욕이 없어서
    안하던 외식을 일부러 하고 있어요.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저희끼리 웃으며 얘기해요.

  • 11. ....
    '20.5.24 11:21 AM (112.154.xxx.35)

    동네 카페서 커피에 케잌 매주 먹는데 살이 오동통하게 올랐어요.

  • 12. 따로 의식해서
    '20.5.24 1:03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쓴 곳 없고 평소 신용카드 쓰듯 밥 먹는데 썼더니 2주만에 하나도 안 남았어요.
    우리나라 식비가 이렇게 비싸구나 실감 했네요.

  • 13. .........
    '20.5.24 1:50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장 볼 때 한 번 썼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 필요하지만 늘 망설였던 청광차단안경 사고
    치과랑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고 검진 받으려 해요.
    종일 컴퓨터 앞에 있는 직업이라서요.
    이렇게 기분 좋게, 또 요긴하게 돈 쓴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 14.
    '20.5.24 2:13 PM (112.72.xxx.190)

    집안 이불 다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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