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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어요

...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20-05-23 23:19:03
밑에 특정부위 만지는 남편글 보고
분노가 치밀어요
저도 같은 케이스이구요

남편ㅅㄲ가 겉으론 아주 멀쩡한 놈이에요
심지어 밖에서는 인상좋고 자상한 남편으로 보여요

신혼때부터 각종 ㅍㄹㄴ 사이트보면서
ㅈㅇ하는 모습을 보여주질않나
심지어 임신했을때도 부부관계를 요구했어요

그리고 딸앞에서도 심한성적농담일삼고요
한다는소리가 그것도 성교육이라나요?

최근 1년반동안 아예 부부관계도 없었는데
그리고 지가 씻지도않아서 제가 거부한것도있지만
본인도 피곤하고 귀찮아서 안한것도있어요

그러다가 싸우고는
제가부부관계거부한다고
이혼사유라고 ㅈㄹ을 하네요

당장이라도 이ㅅㄲ랑 이혼하고싶지만
딸아이 결혼할때도 피해갈까 걱정되고
제가 능력도없으니
어떻게하면좋을지모르겠어요

최근 제가 몸이 안좋아지니 이ㅅㄲ가 더 약올리듯
이혼하자는데 대책이 없는상태라
이혼도망설여지네요

82님들 50대 여자가 이혼하고 혼자
뭐하면서살수있을까요

IP : 110.70.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20.5.23 11:25 PM (211.54.xxx.155)

    이혼하기전에 직장부터 먼저 구하세요.

  • 2. . .
    '20.5.23 11:29 PM (203.170.xxx.178)

    가사도우미 공장알바 마트캐셔 식당 간병인

  • 3. ..
    '20.5.23 11:2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언제고 하겠네요.
    몸 안좋으신데 뭘 할 수 있겠어요? 아이는 뭐래요?

  • 4. ...
    '20.5.23 11:32 PM (110.70.xxx.233)

    이미 서류상 이혼 한번했었어요
    아이7살때요
    이혼부모한테서 자라는게 불쌍하고
    저만참으면된다생각해서 6개월만에 재결합했어요

    아이는 대학졸업한 성인이에요
    엄마힘든거 대충 알지만
    본인도 앞길에 지장될까봐
    이혼하는건 싫어해요

  • 5. ..
    '20.5.23 11:3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아픈몸으로 나이 50에 무슨 직장을 구해요? 거기서 살고 아이 결혼도 시키세요. 남편은 포기하고요. 큰소리 안나게 부딪치지 마세요. 돈도 없으신거 같은데 덜컥 이혼하면 안돼요

  • 6. 그냥
    '20.5.23 11:4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사세요. 경제력도 없고 몸도 아픈데 무슨 새인생을 살겠다고..

  • 7. ...
    '20.5.23 11:47 PM (175.223.xxx.54)

    새인생 살고싶은것보다
    이상황이너무싫어요
    남편이 이젠 생활비주는것도
    버거워해요
    내가 이사람 요구도 안들어주니
    더정떨어지는거같아요

  • 8. ㅡㅡㅡㅡ
    '20.5.23 11:48 PM (70.106.xxx.240)

    이혼얘기하면 위자료랑 재산 나누기전엔 못한다고 하세요
    결혼기간 꽤 되실거 같은데
    요새는 그래도 분할 꽤 되더라구요.
    밖에서 풀던지 말던지 신경안쓸테니 그냥 니맘대로 하라고 하시고요

  • 9. ㅇㅇ
    '20.5.23 11:52 PM (221.140.xxx.80)

    그냥 직장 상사다 생각하고 사세요
    50대에 취업하려면 몸쓰는 일인데
    몸도 않좋은데 어디에 취직하겟어요

  • 10. 어후
    '20.5.24 12:16 A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어하고 관계도 거절하는데
    이때까지 같이 살아준 남편이 더 대단하네
    살다가 점점 변태되는거 리스가 한몫할텐데..
    부부사이 원만한 사람들 오히려 그런 농담도 안해요
    능력도 없다면서 이혼하고 싶다고 하면
    좋다고 어느날 남편이 도장찍으라고 할거임
    그때가서는 또 억울한척할듯

  • 11. ㅇㅇ
    '20.5.24 12:36 AM (121.184.xxx.217)

    본인팔자 본인이 꼬지마시고 딱붙어계세요

  • 12. 능력없고
    '20.5.24 1:19 AM (124.54.xxx.37)

    아프면 정말 일을 할수도 없고 이혼은 물건너 갔네요 딸 얼른 독립부터 시키시고 님은 몸 추스리고 일구하세요

  • 13. ㅇㅇ
    '20.5.24 2:02 AM (1.243.xxx.254)

    보통사람도 폐경후 오십 중후반 되면 관절이 삐거덕 시작되고
    몸 여기저기 아프다네요
    이혼 신중히 생각 하셔요

  • 14. 11
    '20.5.24 4:27 AM (175.209.xxx.61)

    백화점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 50넘어 취업해서 열심히하여 자리잡은 사람 많습니다 몸 아프시니 유통업도 니쁘지 않습니다 1년만 버티고 인내하시면 자리잡으실수 있으실 꺼예요 가용층(가전가구)층 둘러보세요 기분전환도 하실겸 현대무역점4층이나 둘러보시고 직원들도 살펴보시고 길을 찾아가셔요 자신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 15. 할말은하자
    '20.5.24 8:40 AM (217.230.xxx.247)

    직장도 없고 몸도 아프시다면서 대책없이 이혼고민하는 사람들 전업만 오래 해서인지 세상물정 넘 모르는 바보들 같아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라는 속담 모르세요??

    직장인들 회사에서 온갖 수모에 설움 겪어가면서도 심지어 암환자까지도 직장 부득불하게 다니는 이유가 저거예요. 다들 어떡해든 버티려고 이 악물고 사는데

    남편새끼 신혼때부터 변태에 나쁜놈이란걸 알면서도 50이 다되는 그 오랜 시간동안 이혼준비 차근히 준비해온 것도 아니고 대충 팔자 늘어지게 살다가 지금와서 이제 늙고 병들어 갑자기 이혼..어쩔려구요??

    덜컥 이혼하고 나서 여기저기 민폐끼치실려구요?? 그나이에 몸도 아프시다면서 어디 받아주는데도 없을거고 분명 딸한테 얹혀사실게 뻔한데 딸은 무슨 죄랍니까?

    정말 넘 답답해서 한마디 남겨요..

    재산이 많이 있으신 분 같지 않으니 이혼은 언감생신으로 여기시고 그냥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생각하고 남편을 변태 회사 상사 정도로 여기고 비위 잘 맞춰가며 사세요..

    어딜가나 갑질하는 인간들 있고 대부분 다들 그러고 삽니다.

  • 16. ,,,
    '20.5.24 8:57 AM (70.187.xxx.9)

    이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경제능력이 우선이에요. 재취업 없이는 그닥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 17. ....
    '20.5.24 9:41 AM (112.166.xxx.65)

    돈이 있어야 이혼을 하죠.
    이혼하고 나서 극빈층으로 떨어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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