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하다, 이상하다 라는 말 들으시는분 있나요?

..... 조회수 : 5,882
작성일 : 2020-05-23 20:18:30
사람들이 이상하다,
넌 특이하다는 둥.
개성이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요.
그래서 이젠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모르는 사람과 모이게 되는 그런것도 두려워져요.
트라우마같네요.
세상 살기가 두려워요.
스트레스 받아요.
IP : 14.46.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3 8:21 PM (61.253.xxx.184)

    평생 들어요
    특이하다, 독특하다, 희한하네............

    한 십몇년전....하도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날 청소년수련원 같은데 취미생활 하던 수업듣는데
    아무말 안하고

    뭐 묻는말에
    네 라고만 했는데, 특이하다 소리듣고...ㅋㅋㅋㅋ

    그다음부터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데

    특이하다 소리는 특히 내가 힘이없는 자리일때 더 많이 들어요
    내 자리가 힘이 있으면 덜 들어요

  • 2. MBTI
    '20.5.23 8:23 PM (119.198.xxx.59)

    해보셨나요??

    해보세요.
    자기가 어떤 타입인지 알면
    본인에 대한 이해와 대처??가 더 수월해지더라구요.

    저는
    나는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MBTI 결과보고
    일정부분 의문이 풀려서 좀 속시원해지더라구요

  • 3. ...
    '20.5.23 8:26 PM (221.151.xxx.109)

    저도 특이하다 독특하다 개성있다 이런 말 듣는데
    그게 뭐 어때서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사는 거죠 ^^

  • 4. 뭘 그런걸로
    '20.5.23 8:26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특이한게 나쁜건가요?
    개성이지.
    백인백색이잖아요.

    그냥 난 나다라고 생각하고 내 할일 열심히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면 되는거에요.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쓰지마세요.

  • 5. ㅎㅎㅎ
    '20.5.23 8:27 PM (121.152.xxx.127)

    그런말 듣는걸 오히려 좋아하고 뿌듯해하는(본인만) 사람들 있던데...정신건강엔 그게 좋을듯 ㅎㅎㅎ

  • 6. ㅎㅎㅎ
    '20.5.23 8:27 PM (110.13.xxx.243)

    머 어때요. 붕어빵 찍은듯이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많은데
    황금잉어한마리 정도는 있어줘야죠.
    특이한건 특별한거예요.

  • 7. 평생
    '20.5.23 8:31 PM (124.50.xxx.199)

    저 평생 특이하단 소리 엄청 들었어요.
    그닥 긍정적이지 못한 성격임에도 특이하단 말
    듣기 좋았어요.

  • 8. 크리스티나7
    '20.5.23 8:31 PM (121.165.xxx.46)

    저는 직업이 예술가 그림그리는 사람이라
    그런말이 당연하게 들려요
    내가 남에게 그런말을 들을때 스트레스라면
    내가 내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좋은데요.

  • 9.
    '20.5.23 8:31 PM (61.253.xxx.184)

    근데 생각이 좀 남들과 다르긴해요
    그게 좋은지 나쁘지는 모르지만,
    명확한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요

    즉, 다른사람들과는 좀 달라요.....두루뭉실하게 이렇게 넘어가지는 않는거죠
    날카로움도 있고, 하여간,,,,,남들이 전부 우루루 몰려갈때 혼자 있는....

    뭐 튀죠..그러니...맞아요. 튀어요
    남들이 김치찌개 먹고싶을때 같이 먹으면 될텐데...난 그거 싫어,,,난 이거먹을래...이러니

    보통사람들은 두부찌개를 먹고싶어도....으.......김치찌개 먹자 이러는데(가만보니 99프로의 사람들이 이런유형이더라구요...)

  • 10. ㅇㅇ
    '20.5.23 8:34 PM (61.75.xxx.15)

    저건 특이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요
    너 실례했어 너때매 곤란해 고쳐줘
    이런 의미라서
    예의가 없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듯

  • 11. 저는
    '20.5.23 8:39 PM (220.127.xxx.130)

    너만의 세계가 있는것같다 그런 소린 몇번 들어봤어요.
    그게 독특하단건지, 편협하다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

  • 12.
    '20.5.23 8:40 PM (61.253.xxx.184)

    너만의 세계 ㅋㅋㅋㅋㅋㅋ
    님...에이 .....알고 그러시나, 모른척하시나


    그게 특이하단거고
    4차원이란 소리예요....

    돌려말하는거에요.

    영혼이 자유롭다.....이런것도 똑같은 맥락이구요.

  • 13. ㅎㅎ
    '20.5.23 8:47 PM (211.208.xxx.47)

    젊을 때 특이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48차원이라는 말까지..
    근데 전 좋았어요.ㅎㅎㅎ 남과 다르고 싶어요

  • 14. ..
    '20.5.23 8:57 PM (95.222.xxx.92) - 삭제된댓글

    특이하다 이상하다, 4차원같다라는 말은 보통 사람과 다른 대화법이라든가 행동을 보고 말하게 되죠. 대화 했을때 너무 다른 반응이나 대꾸가 돌아오거나 하면요.

  • 15. ....
    '20.5.23 9:16 PM (14.46.xxx.97)

    그걸 넌 특이해! 이렇게 (어쩜좋니. 특이해서. 이런 늬앙스)나쁘게 까 내리는 분위기로 말해요.

    그리고 비하하고 무시하고 만만히 보려는 투로
    특이하네~ 이상하다.
    이러면
    기분 나쁘지 않아요?

  • 16. .....
    '20.5.23 9:25 PM (92.184.xxx.171)

    네 저도 많이 들어봤어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ㅠ 특이하다 독특하다 사차원 등등 ..개성이 강하단 그런말 수없이 들었네요
    뭐 상관없이 포스있다는말도 많이 들어봤구요
    그냥 누구든 남을 평가하는듯한 말을 하는것 자체가 예의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상하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듯한 느낌이라 기분 좋은 말은 아닌것 같아요

  • 17. sandy92
    '20.5.23 9:32 PM (49.1.xxx.168)

    저도 특이하다 독특하다 개성있다 이런 말 듣는데
    그게 뭐 어때서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사는 거죠 ^^22222

    저 하는 일도 예술쪽이라 전 특이한 제자신이 자랑스러워요

  • 18. 엄청들어요
    '20.5.23 10:03 PM (121.143.xxx.82)

    저 엄청 들어요
    다행히 나쁜 뜻 아니야 그래서 좋아 합니다
    이젠 저도 받아들이고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특이함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이익(?)이 있고 제 옆에 있으면 뭐라고 건진다는 생각이 있대요.
    저 사업하는데 사람 꽂아주는 것도 잘해요. 이번에 한 회사가 무더기로 5명 꽂아줬는데 양쪽에서 다 좋아했습니다. 제 특이함을 좋아해준 사람들이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 19. ..
    '20.5.23 10:14 PM (110.70.xxx.100)

    보통 mbti 기질 분류 상 감각형들이 직관형에게 그런 말 많이 합니다.
    직관형은 창조형이고 대상의 본질을 통찰하려는 유형이라 상대 유형인 감각형들이 낯설어한달까 정당한 평가를 잘 못해주죠.
    저 위의 댓글님 말대로 mbti 검사해 보세요.

  • 20. ....
    '20.5.24 8:35 AM (211.178.xxx.171)

    호치민 살 때 현지인 간호사 아줌마한테서 unique 하다는 말 들었어요
    국제적인가봐요 ㅎㅎ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극명하게 달라 좋다는 사람은 나를 정말 좋아하고,
    싫다는 사람은 이유도 없이 싫어하더군요.
    주로 모임에서 쎈 사람들이 날 싫어해요.
    여왕벌 노릇하다가 자기 말 안 듣는 사람보면 왕따시키듯이요.

    울 딸은 대학 들어가서 한 mbti 검사에서 100명에 2명 손 들었는데
    교수님이 쟤들은 박수 쳐줘야 한다고 하더래요.
    공부하는게 너무너무 힘든 유형인데 그래도 공부해서 대학을 왔으니 얼마나 대견하냐고 하더랍니다.
    어떤 유형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100명에 2명이면 특이한 유형 맞죠?

  • 21. 동동
    '20.5.24 8:59 AM (100.19.xxx.209)

    대학동기중에 정말 특이한 친구 하나 있었어요. 서늘하게 예쁜 스타일인데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사차원스럽고 그게 가식적이지 않았어요. 대학 졸업할 때까지 변함없이 특이했어요. 결국은 전공과 무관한 본인이 관심있던 쪽으로 진로 정해서 꾸준히 일해서 지금은 꽤 자리 잡았어요. 뜬구름 잡는 얘기인줄 알았더니 그걸 현실로 옮기더라구요. 다르지만 멋지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212 부동산 정책 이해찬 사과, 본질은 통합당이 법안 통과 발목잡은 .. 21 ... 2020/07/04 1,627
1091211 옥천 Hub 진짜 대단하네요 12 택배 2020/07/04 5,967
1091210 비밀의 숲 시즌1 다 봤어요 8 지금 막 2020/07/04 1,841
1091209 어제 뉴스에 소상공인연합회 1박2일 워크샵 6 2020/07/04 1,050
1091208 국회의원들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 찍을까요? 3 ... 2020/07/04 1,140
1091207 독일, 대대적인 2차 경기부양책을 통해 전화위복을 꾀하다 .... 2020/07/04 829
1091206 AOA 소속사는 왜 지민이만 싸고 도는건가요? 4 ... 2020/07/04 6,626
1091205 라디오듣는데 바닷가 캠핑장이라는ㅜ 10 라디오를 2020/07/04 2,997
1091204 사춘기딸 글읽다가 황금돼지띠 중1아들 이야기. 4 그러게요 2020/07/04 1,992
1091203 배고픈 습관 만들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5 .. 2020/07/04 4,242
1091202 집값 떨어지면 산다고 1주택 판사람들.. 20 ... 2020/07/04 4,728
1091201 부동산 잡으려면 임대사업자 혜택 폐지해야 해요. 16 오소리 2020/07/04 2,207
1091200 철없는 대딩 딸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29 엄마 2020/07/04 6,768
1091199 똥꿈은 도대체 왜 꾸는걸까요?? 3 똥꿈 2020/07/04 2,369
1091198 원룸건물과 집 2 2020/07/04 1,436
1091197 물건을 매장에서 가지고 나가면 삐삐 소리나는 거요 2 ... 2020/07/04 1,895
1091196 [타사이트 중복질문]소화잘되는 냥사료 추천부탁 2 냥집사 2020/07/04 628
1091195 혼자인데 문득 행복해요~ 14 2020/07/04 3,886
1091194 구충제가 비염에 정말 효과있을까요 19 제발 2020/07/04 3,745
1091193 가든파티 스타일 가방 가성비 좋은 거 없을까요? 1 가방 2020/07/04 1,578
1091192 엄마오셨는데 종일 조선티비..ㅠ 12 친정엄마 2020/07/04 2,110
1091191 과일주스 만드는 아기영상 보셨나요? 10 2020/07/04 2,254
1091190 요즘처럼 미래가 없다고 느끼기는 40중반 처음이네요. 61 .. 2020/07/04 6,930
1091189 유채훈 존노 한팀이면 어땠을까.. 11 팬텀싱어 2020/07/04 2,672
1091188 여기 사업하시는분들은? 1 Chas 2020/07/04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