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사 대처법

very_kiss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20-05-23 19:19:33
해외에 있는 외국인 보스랑 일을해요.
워낙 여러나라에 직원들을 많이 거느리고는 있지만, 평상시 정말 사담도 많이하고 나한테 왜이리 잘해주나 싶었는데 요즘은 전화를 해도 안받고 리턴콜도 없고 채팅을 해도 씹히기 일수네요.

보고를 해야되는데 기회를 안주고 다 차단하는듯한 느낌.
콜을 하자해도 바쁘다고 나중에 하자하고.

보스 성격은 매우 직설적이고 명랑한 스타일이고 어떤때는 상사로서의 무게감이 너무 안느껴져 나도 모르게 친구대하듯 가볍게 말하게 되기도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또 그만큼 감정적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뭐로나 소통을 안하려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별 생각까지 다 들고

너무 예민하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또 언제냐 예전같겠지 하면되나... 생각이 복잡하네요.

참고로 제가 생각이 좀 많고 예민해서 평소 좀 앞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한데. 지금은 제가 너무 간건지 정말 상황이 심각한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IP : 211.178.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xpat
    '20.5.23 7:22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국내에 있는 외투법인 다닐때
    독일인 사장이 저렇게 갑자기 쎄하게 나온 적 있는데
    저 해고하려고 맘먹어서 그랬던 것.
    제가 먼저 눈치채고 딴회사로 옮겨버렸지만.

  • 2. 일단
    '20.5.23 7:38 PM (14.52.xxx.225)

    이메일 등 문서로 증거를 다 남겨두세요.
    보할 것도 다 메일로 하세요.
    언젠가는 쓰일 겁니다

  • 3. 님이
    '20.5.23 7:39 PM (175.223.xxx.94)

    예민해도 님의 감정을 믿으세요.

  • 4. ..
    '20.5.23 7:57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일하는 한국인 상사가 그래요. 워낙 바쁜 사람이긴 한데 처음엔 이 사람이 나를 여자로 좋아하나? 싶었는데(모두 있는 앞에서 대놓고 질투심 표현한게 몇번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나만 배제되는 느낌. 한 때는 제 업무도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해서 건너서 지시받는 바람에 모멸감도 들었네요. 지금은 그렇진 않은데 읽씹과 전화하면 수신거부(회의중)에 콜백없는건 여전하구요.

    일단님 말씀처럼 증거 남기세요. 님은 보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는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메세지 등. 그리고 저 상사는 님을 여자로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719 재난지원금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소상공인 15 ... 2020/05/25 4,446
1078718 요양병원비도 자동차사고로 인한 보험으로 보상 가능한가요? 1 ... 2020/05/25 657
1078717 ㅇㅇㅇ님이 결제하신 삼성노트북 8 ㄷㄷㄷ 2020/05/25 1,281
1078716 40대 후반 직업 선택 조언 9 ㅇㅇ 2020/05/25 4,850
1078715 연끊긴 아버지가 연락했네요 82 코로나때문에.. 2020/05/25 24,111
1078714 월세계약은 부부중 아무나해도 상관없는건가요? 2 2020/05/25 541
1078713 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으로 받았는데 사용 가능한 아울렛 있나요? ... 2020/05/25 461
1078712 이렇게 까지 붙어있어야하는게 가족일까요... 14 ㅇㅇㅇㅇ 2020/05/25 4,104
1078711 '검사스럽다' 2003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 수록 1 남해금산 2020/05/25 863
1078710 나이 50 에 어글리슈즈 괜찮나요 8 신발 2020/05/25 2,100
1078709 아스파라거스 성공했어요!!! 5 강원도 2020/05/25 1,810
1078708 박주민-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어떻게 국민통합이냐 7 ... 2020/05/25 959
1078707 문정원씨 넘 이쁘네요 82 ... 2020/05/25 22,585
1078706 렌즈세척액 유통기한 지나면 1 이럴줄 2020/05/25 2,672
1078705 이번에 집을 매수했는데 5 ?? 2020/05/25 2,132
1078704 택배 전문가 언냐 님들 모십니다. 10 당근마켓초보.. 2020/05/25 1,302
1078703 닥터브로너스 바디워시 좋은가요 6 샤워 2020/05/25 2,492
1078702 좀벌레가 자꾸 나타나요... 7 으악 2020/05/25 4,324
1078701 혼자 치우고 3명이 어지르니.. 저도 이제 정리못하는 몸이 되었.. 6 .. 2020/05/25 1,718
1078700 요양원에 어르신 기저귀 어떤거 보내나요? 15 알려주세요... 2020/05/25 2,352
1078699 꼰대들이 너무 많네요. 5 음.. 2020/05/25 1,355
1078698 바이타믹스가 그렇게 좋은가요? 49 갈아요 2020/05/25 5,531
1078697 요즘 미니사이즈 핸드백 어떻게 써요? 반지갑도 안들어가요 14 미니사이즈 2020/05/25 3,312
1078696 인도 15세 소녀 다친 아빠를 자전거에 태우고 1200Km 달려.. 6 인간승리 2020/05/25 2,738
1078695 이유식 준비 5 qwe 2020/05/2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