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외국인 보스랑 일을해요.
워낙 여러나라에 직원들을 많이 거느리고는 있지만, 평상시 정말 사담도 많이하고 나한테 왜이리 잘해주나 싶었는데 요즘은 전화를 해도 안받고 리턴콜도 없고 채팅을 해도 씹히기 일수네요.
보고를 해야되는데 기회를 안주고 다 차단하는듯한 느낌.
콜을 하자해도 바쁘다고 나중에 하자하고.
보스 성격은 매우 직설적이고 명랑한 스타일이고 어떤때는 상사로서의 무게감이 너무 안느껴져 나도 모르게 친구대하듯 가볍게 말하게 되기도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또 그만큼 감정적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뭐로나 소통을 안하려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별 생각까지 다 들고
너무 예민하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또 언제냐 예전같겠지 하면되나... 생각이 복잡하네요.
참고로 제가 생각이 좀 많고 예민해서 평소 좀 앞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한데. 지금은 제가 너무 간건지 정말 상황이 심각한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사 대처법
very_kiss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20-05-23 19:19:33
IP : 211.178.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xpat
'20.5.23 7:22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저는국내에 있는 외투법인 다닐때
독일인 사장이 저렇게 갑자기 쎄하게 나온 적 있는데
저 해고하려고 맘먹어서 그랬던 것.
제가 먼저 눈치채고 딴회사로 옮겨버렸지만.2. 일단
'20.5.23 7:38 PM (14.52.xxx.225)이메일 등 문서로 증거를 다 남겨두세요.
보할 것도 다 메일로 하세요.
언젠가는 쓰일 겁니다3. 님이
'20.5.23 7:39 PM (175.223.xxx.94)예민해도 님의 감정을 믿으세요.
4. ..
'20.5.23 7:57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저는 지금 일하는 한국인 상사가 그래요. 워낙 바쁜 사람이긴 한데 처음엔 이 사람이 나를 여자로 좋아하나? 싶었는데(모두 있는 앞에서 대놓고 질투심 표현한게 몇번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나만 배제되는 느낌. 한 때는 제 업무도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해서 건너서 지시받는 바람에 모멸감도 들었네요. 지금은 그렇진 않은데 읽씹과 전화하면 수신거부(회의중)에 콜백없는건 여전하구요.
일단님 말씀처럼 증거 남기세요. 님은 보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는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메세지 등. 그리고 저 상사는 님을 여자로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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