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사 대처법

very_kiss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0-05-23 19:19:33
해외에 있는 외국인 보스랑 일을해요.
워낙 여러나라에 직원들을 많이 거느리고는 있지만, 평상시 정말 사담도 많이하고 나한테 왜이리 잘해주나 싶었는데 요즘은 전화를 해도 안받고 리턴콜도 없고 채팅을 해도 씹히기 일수네요.

보고를 해야되는데 기회를 안주고 다 차단하는듯한 느낌.
콜을 하자해도 바쁘다고 나중에 하자하고.

보스 성격은 매우 직설적이고 명랑한 스타일이고 어떤때는 상사로서의 무게감이 너무 안느껴져 나도 모르게 친구대하듯 가볍게 말하게 되기도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또 그만큼 감정적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뭐로나 소통을 안하려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별 생각까지 다 들고

너무 예민하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또 언제냐 예전같겠지 하면되나... 생각이 복잡하네요.

참고로 제가 생각이 좀 많고 예민해서 평소 좀 앞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한데. 지금은 제가 너무 간건지 정말 상황이 심각한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IP : 211.178.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xpat
    '20.5.23 7:22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국내에 있는 외투법인 다닐때
    독일인 사장이 저렇게 갑자기 쎄하게 나온 적 있는데
    저 해고하려고 맘먹어서 그랬던 것.
    제가 먼저 눈치채고 딴회사로 옮겨버렸지만.

  • 2. 일단
    '20.5.23 7:38 PM (14.52.xxx.225)

    이메일 등 문서로 증거를 다 남겨두세요.
    보할 것도 다 메일로 하세요.
    언젠가는 쓰일 겁니다

  • 3. 님이
    '20.5.23 7:39 PM (175.223.xxx.94)

    예민해도 님의 감정을 믿으세요.

  • 4. ..
    '20.5.23 7:57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일하는 한국인 상사가 그래요. 워낙 바쁜 사람이긴 한데 처음엔 이 사람이 나를 여자로 좋아하나? 싶었는데(모두 있는 앞에서 대놓고 질투심 표현한게 몇번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나만 배제되는 느낌. 한 때는 제 업무도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해서 건너서 지시받는 바람에 모멸감도 들었네요. 지금은 그렇진 않은데 읽씹과 전화하면 수신거부(회의중)에 콜백없는건 여전하구요.

    일단님 말씀처럼 증거 남기세요. 님은 보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는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메세지 등. 그리고 저 상사는 님을 여자로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04 자랑글. 1 고맙다 2020/07/07 976
1092403 남친 마음 떴을 때 6 ... 2020/07/07 3,206
1092402 이 보험 괜찮나요? 2 ㅇㅇ 2020/07/07 943
1092401 고1 진로고민 2 진로 2020/07/07 965
1092400 승진선물 보통 화분보내나요?? 7 막돼먹은영애.. 2020/07/07 1,146
1092399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착수...2028년 준공 목표 6 점점 2020/07/07 1,030
1092398 윤짜장과 검사들이 조국에 대한 질투심이 쩔었군요 24 ㅠㅠ 2020/07/07 2,430
1092397 실버인력 귄고사직 문의 1 궁금 2020/07/07 981
1092396 70대엄마가 열이 갑자기 후끈하는 느낌이 든대요. 1 여름 2020/07/07 1,516
1092395 냉동실에 반년넘은 한우갈비... 3 ㅇㅇ 2020/07/07 1,797
1092394 손정우 신상 30년간 '박제' 한다는 '디지털교도소' 논란 15 뉴스 2020/07/07 2,968
1092393 버스에서 인순이 목소리 넘 싫네요 7 2020/07/07 2,762
1092392 저 다이어트 시작해요 1 다이어트 2020/07/07 1,135
1092391 미용 후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33 .. 2020/07/07 12,078
1092390 외고... 이젠 인기가 없나요? 16 중등맘 2020/07/07 5,110
1092389 집을 팔았는데 갈데가 없어요. 16 고민 2020/07/07 6,110
1092388 윤짜장 군대안간 이유요... 18 ㅇㅇ 2020/07/07 2,974
1092387 우리나라로 기러기 하러 오네요 3 ㅇㅇ 2020/07/07 2,112
1092386 쌍갑포차 무섭나요? 2 ........ 2020/07/07 1,223
1092385 윤대진이 조국 낙마시키려했던말 ㅋ 4 뉴스타파 2020/07/07 1,648
1092384 손정우 석방에 대해서 비판하는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나? 12 ... 2020/07/07 1,738
1092383 간만에 본 영드 킬링이브 9 분홍씨 2020/07/07 1,739
1092382 코메리칸 재수없어요 9 0111 2020/07/07 2,819
1092381 법사위원장 윤호중, 집 안팔고 아들 증여. 15 잘하고있다... 2020/07/07 2,421
1092380 임오경이나 최윤희나 7 나마야 2020/07/07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