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있는 사람들은

.. 조회수 : 6,497
작성일 : 2020-05-23 16:32:44


왜 많이 시키는건 반대할까요?
가령 같이 햄버거 세트 먹는데 버거는 안 먹고 감튀 먼저 환장하고 먹는다거나 중식 먹는데 개인 식사는 두고 탕수육만 먹는다거나
그래서 감자를 추가로 주문하자거나 탕수육을 큰거 아니면 다른 요리를 추가하자거나 하면 그건 기필코 반대해요
본인더러 추가 비용 다 지불하라는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많이 먹을꺼면 넉넉히 시키면 되겠구만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IP : 115.161.xxx.3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4:35 PM (221.151.xxx.109)

    이건 식탐있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뻔뻔한 거!
    저 식탐있는데 많이 시키고
    제가 돈도 많이 내요

  • 2. ..
    '20.5.23 4:35 PM (125.178.xxx.106)

    그런 사람도 있고
    무조건 이것저것 다 먹지도 못할만큼 많이 시키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꺼 한입만 하는 사람도 있고 식탐있는 사람의 유형은 다양하죠

  • 3. 우우
    '20.5.23 4:35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엔빵해서 내더라도 더 많이 내는 것은 싫은거죠.
    추가안해도 얼마든지
    내 기세에 눌려서 남들은 제대로 못먹고 내 배는 부른데
    왜 시키겠음.

    그래서 저는 식탐강한 사람과는 그냥 커피만 마시러가든지
    부페식이거나 호텔 해피타임 뭐 이런 곳만 가요.
    아님 너무 음식먹는 시간이 신경전이 되어버려서.

  • 4. ,,,,,
    '20.5.23 4:36 PM (70.187.xxx.9)

    누가 다 먹냐? (본인이 제일 많이 먹음) 이럼서 식탐 없는 척 하고 싶어하는 거 같음 ㅋㅋ

  • 5. ㅎㅎㅎ
    '20.5.23 4:39 PM (119.198.xxx.41)

    맞아요
    윗분댓글 ㅋㅋㅋ
    주로 식탐 강한사람들이 누가 다먹냐며
    모자라게 시키고 젤 많이먹더라구요

  • 6. 그리고
    '20.5.23 4:40 PM (223.38.xxx.248)

    꼭 같이 나눠먹자고 해요.

  • 7. ....
    '20.5.23 4:47 PM (110.70.xxx.122)

    식탐많운 우리남편 , 식당주문에서 늘 조금만
    시키자해요 . 내꺼를 다 뺏어먹을 심산인지.

    식탐이 별로 없는 저 , 무조건 많이 많이 주문해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이상하죠 ? ㅋㅋㅋㅋㅋㅋ

  • 8. ...
    '20.5.23 4:47 PM (59.29.xxx.152)

    남편이 저래요. 여러개 시켜 나눠 먹자든가 적게시켜 먹자해놓고 애들꺼 뺏어먹고...내 팔자야..

  • 9. ㅋㅋㅋ
    '20.5.23 4:53 PM (121.152.xxx.127)

    많이 먹는거 부끄러워서요 식탐 없는척 할라고
    ㅋㅋㅋ 제 이야기 절대 아님 ㅋㅋㅋㅋㅋ

  • 10. 그러게요
    '20.5.23 4:54 PM (222.234.xxx.223)

    배 부른건 싫다네요
    식탐도
    탐욕이라

  • 11. ㄱㄷ
    '20.5.23 4:55 PM (121.168.xxx.57)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서 밥먹을때 꼭 푸드코트가서 여러 메뉴 먹고 싶다는 사람, 전 시끄럽고 정신사나워서 조용히 식당가에서 먹고 싶거든요.

  • 12. ....
    '20.5.23 4:5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식탐 많은 사람들 자기한테 할당된 개인식사 놔두고 공동 식사부터 먹어치우죠 ㅎㅎㅎㅎ
    햄버거 보다 감자튀김 먼저 먹고
    짜장면 보다 탕수육 먼저 먹고 ㅋㅋㅋㅋ

  • 13. ㄱㄷ
    '20.5.23 4:59 PM (121.168.xxx.57)

    백화점에서 밥먹을때 꼭 푸드코트가서 여러 메뉴 먹고 싶다는 사람, 전 시끄럽고 정신사나워서 조용히 식당가에서 먹고 싶거든요. 추가로 약간 덜 배부르게 시켜요, 먹는 속도는 또 어찌나 빠른지 천천히 먹는 사람 반찬 모자라게 만들구요. 배부른 건 싫다네요2 , 남편이 그래요.

  • 14. ...
    '20.5.23 4:59 PM (61.253.xxx.240)

    자기가 돈 조금이라도 더 내기는 싫어서 그래요.

    식탐 많은 사람이 이상하게 손은 작더라구요.

    그러면서 먹기는 제일 많이 먹고 음식도 다 숨기고 안내놔요.

    장보는 돈은 같이 내면서요.

  • 15. ..
    '20.5.23 5:02 PM (223.38.xxx.250)

    식탐 많은게 아니라 그냥 인색한거에요
    제가 식탐이 많아서 남기더라도 이것저것 시켜요
    식탐이 많은거랑 많이 먹는거랑 항상 똑같지는 않아요

  • 16. 시켜놓으면
    '20.5.23 5:05 PM (175.116.xxx.176)

    그것도 자제력 잃고
    자기가 다 먹을거라는걸 아는거 아닐까요?
    돈 더 내는것보다 본인이 휩쓸어 먹어놓고 살찔까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을거 같기도 해요

  • 17. ...
    '20.5.23 5:06 PM (218.156.xxx.164)

    더 황당한건 지가 다 쳐먹고 더 시키자고 하면
    눈 동그랗게 뜨고 너 배 안불러? 하는거죠.
    아니 내가 뭘 먹었다고 배가 불러?
    그리고 배가 안 차너 남은 거 긁어 먹으면 너 진짜 잘 먹는다 내지는
    식탐 좀 줄여 할 때 미칠 거 같아요.

  • 18. ...
    '20.5.23 5:08 PM (14.63.xxx.164)

    같이 넷이서 만두잘하는 중국집갔어요.
    각자 식사랑 탕수육,만두시켰어요.
    아이돌보느라 잠깐 한눈판사이
    혼자서 만두10개중 7개먹는 인간있어요.
    전 하나도 맛도 못봤던 기억이..
    만두 7개먹고 탕수육 집중공략하더라구요.
    식탐많은 사람 중 같이 먹을때 양보,배려없는 사람 많은것 같아요.

  • 19.
    '20.5.23 5:09 PM (114.203.xxx.20)

    이상한 지인이 왜그리 많나요
    한번도 그런 사람 못 만나 봤어요

  • 20. ...2
    '20.5.23 5:12 PM (14.63.xxx.164)

    명절날 친척들 다 모이는 자리였어요.
    선물받은 제법 큰 반홍시 10개 내놓았는데한자리서 8개 흡입..
    (과일 잔뜩 하고 케잌도 잔뜩 있었음)
    다른분들은 오랜만에 모인거라 이야기꽃피우는 동안 아무말안하고 한음식 공략하는거보면 기가차서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 21. 아니
    '20.5.23 5:20 PM (121.165.xxx.112)

    요즘도 같이 드시나요?
    코로나 이후 공동으로 먹는거 절대 안해요.
    탕수육도 시키면 개인접시에 따로 배분,
    소스도 공유 안해요. 미리 덜어서 따로 담아 놓고..
    감튀도 미리 분류해서 나눠요.

  • 22.
    '20.5.23 5:27 PM (223.62.xxx.226)

    그런 사람은
    그냥
    적게내고 많이 먹고 싶은 사람임

  • 23. 제가 아는
    '20.5.23 5:43 PM (211.201.xxx.98)

    식탐인간은
    부페가면 또 많이 안먹어요.
    진짜 꼴뵈기 싫다는...

  • 24. 우우
    '20.5.23 5:52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제가 부페간다고 쓴 사람인데
    그 사람이야 많이 먹거나 말거나
    내가 평화롭게 내 페이스대로 먹고싶은 음식 천천히 먹을 수 있잖아요.
    그 인간은 뭘 어떻게 얼마나 먹든 신경안쓰고.

  • 25. 남자들꺼져1
    '20.5.23 5:58 PM (61.100.xxx.147) - 삭제된댓글

    그게 심리적 병이에요 자기보다 남이 먹는 게 더 싫어 어떻게든 방해하고 한 입이라도 먹겠다는 심보... 네이트 판에만 봐도 많죠 이기적이고 남 먹는 꼴 아깝고 하나라도 더 먹어야 속이 풀리는 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인지 거기 나온 애 아빠가 그 유형이잖아요 애들이랑 작게 시켜서 자기가 한 입에 다 털어놓고 '우리' 진짜 많이 먹었다 이러니까 애가 아빠가 다 먹었잖아요! 하던 그 짓거리 뭐 먹을 때도 애들 보란 듯 눈 크게 뜨고 애들 눈치 보듯 한 입에 후르륵 집어삼키던 모습 이런 사람들이 니가 다 먹었다 왜 그러냐 항의하면 먹을 거 갖고 치사하다 그러는 거 그거 이기적인 사람들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임

  • 26. 남자들꺼져1
    '20.5.23 6:00 PM (61.100.xxx.147)

    그게 심리적 병이에요 자기보다 남이 먹는 게 더 싫어 어떻게든 방해하고 한 입이라도 먹겠다는 심보... 네이트 판에만 봐도 많죠 이기적이고 남 먹는 꼴 아깝고 하나라도 더 먹어야 속이 풀리는 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인지 거기 나온 애 아빠가 그 유형이잖아요 애들이랑 작게 시켜서 자기가 한 입에 다 털어놓고 '우리' 진짜 많이 먹었다 이러니까 애가 아빠가 다 먹었잖아요! 하던 그 짓거리 뭐 먹을 때도 애들 보란 듯 눈 크게 뜨고 애들 눈치 보듯 한 입에 후르륵 집어삼키던 모습
    그런데 또 부페 같이 많이 먹을 수 있는데서는 별로 많이 안 먹어요. 왜냐면 남의 것을 하나라도 더 뺏어먹는 게 그 사람들한텐 쾌감이거든요. 그런 게 없으니 많이 먹을 수 있는 데선 입 짧게 굴고 작게 모인 자리에선 미친 듯이 옆도 안 보고 남의 눈치 봐가면서 다 쳐먹어요. 가족, 사귀는 사이라도 예외 없고 자식 반찬까지 뺏는 이런 사람들이 니가 다 먹었다 왜 그러냐 항의하면 먹을 거 갖고 치사하다 하는 그거 이기적인 사람들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임

  • 27. ...
    '20.5.23 6:30 PM (182.222.xxx.179)

    윗님 말씀에 동의해요..
    근데 슈돌에 그런 아빠가 누구예요?
    진짜 깨네요ㅎ

  • 28. ...
    '20.5.23 6:32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애들이면 애가 둘이상인데 그거 세쌍둥이 말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별로 안봤는데 봤던 한장면에 뭘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요.

  • 29. ..
    '20.5.23 6:35 P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친구 셋 모였는데 한 친구 늘상 2인분만 주문하자고 ,,, 그 친구가 체격이 젤 좋아요 ㅋ

  • 30. ///
    '20.5.23 6:51 PM (218.146.xxx.119)

    식탐 있는데 전 남기더라도 넉넉하게 시키자고 합니다 음식 부족해서 눈치 보며 먹는 거 싫어서요. 근데 넉넉하게 시켜도 다 먹던데요?

  • 31.
    '20.5.23 7:29 PM (122.36.xxx.14)

    어려서부터 풍족하지 않게 먹었던 식습관 때문이 아닐까요?
    갸령 형제 자매가 많았다던지
    음식이 풍족했으면 식탐도 별로 없었을 것 같고요

  • 32. ...
    '20.5.23 7:43 PM (175.199.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는 음식이 안 작아도 상관없거든요
    재빨리 맛난 것만 싹 먹어서 배를 채울 수 있는
    자신감이 몸에 쩔어서...
    왜 더 시키는지 이해를 못해요
    자긴 충분하니까
    즉 본인 입만 입이고 남이야 배고프던 말던
    전혀 상관없어요
    식탐과 이기심은 비례하더군요
    아무리 착한 척해도 식탐 많으면 제켜야해요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적으로 굴어서 뒤통수 아파져요

  • 33. 슈돌
    '20.5.23 7:5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삼둥아빠 진짜 많이먹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05 요즘 교회 나가시나요. 7 .. 2020/05/23 1,993
1078804 비오네요 ㅇㅇ 2020/05/23 1,007
1078803 궁합을 띠로 보는거요? 2 . . 2020/05/23 1,168
1078802 지금 그알에서 하는 거 아무리 봐도 사기인데 1 지금 그알 2020/05/23 2,271
1078801 강아지 치석때문에 고민이신분 보세요 12 ㅇㅇ 2020/05/23 3,183
1078800 더킹 보시는분? 27 궁금증 2020/05/23 4,138
1078799 좀전에 사람 제대로 칠뻔 했어요. 4 하정말 2020/05/23 3,273
1078798 독서 해보려는데요 책읽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8 2020/05/23 1,838
1078797 이혼하고싶어요 13 ... 2020/05/23 7,559
1078796 이태원 '서울 감염폭발', 용산구 공무원들이 온 몸으로 막았다 4 감사 2020/05/23 5,943
1078795 김경록PB '우리는 검찰과 생각이 다릅니다' 3 검찰의민낯 2020/05/23 1,622
1078794 82에서 산 거 (후회템) 62 ㅇㅇ 2020/05/23 26,299
1078793 신발 볼 늘리는 방법 있을까요? 2 통증 2020/05/23 1,194
1078792 남자 직장동료가 차태워 주는게 100프로 사심이에요..? 29 히치하이커 2020/05/23 17,450
1078791 책자으로 된 보험증서 보관해야 하나요? 1 집정리중 2020/05/23 961
1078790 파마약 순서가 틀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헉어떻게요 2020/05/23 1,375
1078789 이시간에 간식 먹어요 4 흑흑 2020/05/23 1,669
1078788 티백이 왜 플라스틱이 나오나요 7 티백 2020/05/23 2,576
1078787 윤미향스토커들이 사실은 윤짜장 물타기하는 중이라고... 21 ... 2020/05/23 1,081
1078786 배가 쥐어짜듯 아파요 15 아파요 2020/05/23 5,147
1078785 추천해주신 ㅌ라 브레스 쓰고 효과봤어요 3 입냄새안녕 2020/05/23 3,136
1078784 배우 박병은씨 좋아하시는 분~~~ 21 덕질중 2020/05/23 4,973
1078783 히피펌이 뭔가했더니.. 3 생머리 2020/05/23 4,442
1078782 머리 파마 몇달에 한번 하세요? 4 그렇궁요 2020/05/23 4,847
1078781 미스터트롯 영탁은 안경알이 없는거죠? 8 모모 2020/05/23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