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평안하시지요?
작성일 : 2020-05-23 15:46:12
3012390
그날도 토요일이었네요.
태어나서 시도때도 없이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네요.
문대통령은 지난해에 선언하신대로
아무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깨어서 조직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토록 만드시고 싶었던 세상이 조금씩 앞에 와있는데
대통령님만 안 계시네요.ㅜㅜ
IP : 117.111.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5.23 3:52 PM
(223.62.xxx.97)
맞아요. 토요일이었네요..
주말이라서 친정에 나들이 갔다가 소식을 듣고 넘 황망해서 결국 저녁설거지를 하다가 목을 놓아 울어버렸네요..
친정부모님도 남펀도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함께 눈물지었어요..
2. ㅠㅠ
'20.5.23 3:53 PM
(62.46.xxx.88)
저도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3. ㅠ
'20.5.23 3:54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보다 채널 돌렸어요 부엉입바위 소개하는데ㅠㅠ 도저히 검찰 개색히들 찢어죽이고 싶어요 쥐새기도 불태워 죽이고싶어요ㅠ
4. wisdomH
'20.5.23 3:56 PM
(211.36.xxx.39)
차에서 듣고서 비명을 꽥 지르고 울었어요.
옆의 남편이 부동산 재테크 하는 것마다 막는다고 미워하더니 왜 우냐고 의아해하대요.
그거와 이거와 같냐고 대들었지요.
5. ㅁㅁ
'20.5.23 3:59 PM
(121.163.xxx.107)
믿기 힘든 소식이었죠
오보이길 얼마나 바랐던지요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문을 열면서
라디오에서 흐르던 음악도 기억해요
천사가브리엘'
한 동안 이 음악만 들으면 그날의 슬픔이
떠올라 눈물나더군요
가신지 벌써 11년.. 여전히 그리운 분
6. 11년전
'20.5.23 4:08 PM
(211.179.xxx.129)
아침 뉴스보고 황망했던 기억이..
믿어지지 않아 오래 가만히 서 있었드랬죠.
첨엔 눈물도 안 났고
담날엔 봉하까지 남편과 함께 갔어요.
밀려드는 인파에 주차장에 차 놓고 수 킬로 미터 줄을 서서
장지에 도착했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죄책감 때문이었겠죠. 혼자 외롭게 두고 노사모랍시고 응원할 땐 언제고 언론에서 너무 까고 괴롭히니 보기 힘들어
정치에 관심 딱 끊었었거든요.ㅜ
그 교훈으로 깨시민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노통님~~ 자랑스런 친구 문통님이 잘 하고 계세요.
그곳에서도 응원해 주세요. 그립고 죄송합니다.ㅜㅜ
7. 몇날몇일을
'20.5.23 8:00 PM
(210.103.xxx.120)
시도때도 없이 울어서 눈이 퉁퉁붓고 두통까지 나더라구요 근처역에 차려진 빈소까지 찾아가서 조문한 기억도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80017 |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소파색 좀부탁드려요^^;; 13 |
소파 |
2020/05/27 |
1,649 |
1080016 |
日방역물품 지원 후폭풍…日매체,선의의 지원에 정치 생명 끊으려 .. 11 |
........ |
2020/05/27 |
1,865 |
1080015 |
함소원 요즘 트로트가 돈되니 트로트음반 냈네요 14 |
... |
2020/05/27 |
5,667 |
1080014 |
물없는 오이지.....ㅠㅠㅠ 4 |
오이지 |
2020/05/27 |
2,291 |
1080013 |
운동화 안쪽 밑창 헝겊 너덜거리는거? 1 |
99 |
2020/05/27 |
624 |
1080012 |
금값 장난아니네요 12 |
금값 |
2020/05/27 |
13,490 |
1080011 |
이용수할머니 대구시장유세중 큰절 14 |
ㅇㅇㅇ |
2020/05/27 |
3,036 |
1080010 |
등교 후 가정학습하려면.. 2 |
어떻게 |
2020/05/27 |
1,004 |
1080009 |
분당에 개인이 하는 미장원추천해주셔요~ 6 |
... |
2020/05/27 |
1,131 |
1080008 |
마스크 1 |
000 |
2020/05/27 |
766 |
1080007 |
속보라고 떴는데 초중고 등교일 또 변경되는건가요? 11 |
아리쏭 |
2020/05/27 |
9,745 |
1080006 |
할머니들 위하는 척 하는 곽상도가 4 |
여러분~ |
2020/05/27 |
773 |
1080005 |
가장 비싸고 좋은 에어후라이어기 추천해주세요 11 |
.., |
2020/05/27 |
2,530 |
1080004 |
정의연이 위안부할머니 생존을 책임지는 단체였나요? 20 |
.... |
2020/05/27 |
959 |
1080003 |
김치통에 매실 액기스 해도 될까요? 3 |
o^^o |
2020/05/27 |
1,604 |
1080002 |
난청 잘보는 병원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
ㅇㅇ |
2020/05/27 |
1,341 |
1080001 |
거북이 주웠어요 19 |
길에서 |
2020/05/27 |
4,508 |
1080000 |
못된 이들이 잘사는 건 종교적으론 어찌 해석되나요? 15 |
ㅡㅡ |
2020/05/27 |
2,237 |
1079999 |
이번에 한 펌이 무척 맘에 들어요.ㅎ 7 |
올여름 |
2020/05/27 |
2,466 |
1079998 |
서옥자 "할머니들 美청문회서 증언할때 한국 정대협선 돈.. 60 |
다폭록시작 |
2020/05/27 |
4,047 |
1079997 |
6월 6일~7일 연예인 외부공연 시작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8 |
.. |
2020/05/27 |
1,706 |
1079996 |
[여론조사] "윤미향 사퇴" 70.4%.. 15 |
ㅁㅁㅁ |
2020/05/27 |
1,361 |
1079995 |
미국에 입국할때.. 7 |
코로나 |
2020/05/27 |
1,327 |
1079994 |
홈쇼핑에서 엄청 잘팔리는옷 30 |
.... |
2020/05/27 |
22,381 |
1079993 |
결혼해도 괜찮겠다 6 |
말순이 |
2020/05/27 |
2,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