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검사로 병원 모셔다 드리는데...

...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20-05-23 14:25:51
제가 일 못하고 다 모셔다 드렸어요.
오늘 차가 너무 밀려서 엄마 집에까지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는거에요.
그래서 아빠보고 데리러 가라 그런다고 전화했더니 그러지 말래요.
다른사람 힘들게 하지 말래요.
오빠랑 아빠랑 엄마랑 같은 집에서 살아요.
왜 나만 엄마 데리고 다녀야 하냐 그랬더니 너도 하지 말아라 이래요. 죽든말든 내버려두라고 ...
아 정말 대문글에도 아픈사람 있으면 우울하다 그랬는데
저도 제 행복을 찾고 싶어지네요.
병원비며 시간이며... 내 일이며 내 애기들이며...
IP : 223.62.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요
    '20.5.23 2:28 PM (118.42.xxx.56)

    왜 같이 사는 사람들은 가만있는거죠
    아버지가 굉장히 무심하네요 이해안됨
    원글님도 신경쓰지마세요

  • 2. ㅁㅁ
    '20.5.23 2:29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같은 말씀이라도 참 맥빠지게 하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위로 드립니다
    근데 지금 그만두면 ?
    저런 어른이면 님만 천하 싸가지없는 자식됩니다
    그동안의 공은 하나도 기억안되는

  • 3. 경험
    '20.5.23 2:31 PM (110.70.xxx.133)

    님이 할수 있는 정도에서만 하세요
    그리고 이왕에 시작한거는
    엄마랑 오랫만에 드라이브 하고 여행간다 생각하고 맛난거 사먹고 커피 마시고 즐겁게 하시구요
    저도 병치례 하는 엄마 있는데 억울한 마음 들때마다 내가 할수 있는만큼 만 하자 생각하고
    되도록 억지로라도 웃고 대해요.

  • 4. ㅇㅇ
    '20.5.23 2:33 PM (117.111.xxx.186)

    결국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님이 하는걸 아니까 그래요.
    님이 안하면 병원에 잘 못다닐것같지만 전혀요.
    님이 안가도 달라질거 없어요.
    님이 안가면 엄마나 오빠 아빠 성인이셋인데 그병원하나를 못가겠나요?
    정 안되면 택시라도 타고 다들 병원다녀요.
    님이 슈퍼지구인도 아니고 괴로운감정느끼면서까지 희생하진마세요.

  • 5. ///
    '20.5.23 2: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하기 힘들면 하지마세요
    원글님이 나서서 하니 저러잖아요
    원글님이 안하면 택시를 타든 동행하든
    방법을 찾겠죠
    그리고 엄청 연로한거 아니면 혼자서도
    다닐수 있어요

  • 6. ...
    '20.5.23 2:53 PM (218.159.xxx.83)

    님이 손놓으면 누군가 합니다..
    혼자 애쓰지마세요
    나눠하세요

  • 7. ?????
    '20.5.23 2:5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빠랑 오빠는 뭔가요?
    엄마가 무슨 큰 죄를 지었나요?
    어떻게 저리 짐짝 취급을? ㅠ

  • 8. 푸른바다
    '20.5.23 3:11 PM (223.39.xxx.182)

    남자는 귀해서 못부려먹고 딸은 막 부려먹는 거에요. 남존여비사상 때문이에요. 오빠가 하는 만큼만 하세요.

  • 9. 다른사람
    '20.5.23 3:2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힘들게 하지말라고?

    하기싫으면 관두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암튼 아빠나 오빠는 힘들게 하지마라 ??

  • 10. ,,,
    '20.5.23 3:34 PM (121.167.xxx.120)

    병원 가서 엄마 혼자 접수하고 일처리 할수 있으면 혼자 택시 타고
    다니시라고 하세요. 아빠가 인정머리도 없네요.

  • 11. .....
    '20.5.23 3:52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입원하실때 저만 찾더라구요
    남동생은 본인이 불편해서 싫대요
    간병인도 싫다고 하고....
    왜 딸 놔두고 남 도움받냐고 화내더군요
    그러더니 결국 돌아가실때 유산은 남동생에게 몰빵.....
    저는 그냥 부려먹기 만만했던거지요

  • 12. 아빠도
    '20.5.23 4:34 PM (59.19.xxx.219)

    병원갈 일 있으면 죽든말든 내버려두겠다고 하세요!!!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 말 하나만 봐도 알겠네요.
    미안하지만 아빠가 쓰레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550 변호사 선임하실 일 있으신 분들 이런거 한번 써보세요. 72 냠냠후 2020/05/24 6,594
1078549 작년에 담근 마늘장아찌 1 초여름 2020/05/24 1,164
1078548 저희 교회, 다음주부터 예약제로 오프라인 예배드려요 10 테나르 2020/05/24 1,579
1078547 쌀 빡빡 씻기 저도 해봤어요. 4 ㅇㅇ 2020/05/24 6,143
1078546 무빈소 장례 해보신 분 계실까요 6 궁금하다 2020/05/24 3,592
1078545 이태성 동생 신인선이랑 똑같네요 4 2020/05/24 4,430
1078544 얼마나 인테리어 잘해놓고 살기에 35 .. 2020/05/24 24,284
1078543 주말에 많이 바빴어요 2 내일 2020/05/24 1,256
1078542 진짜 짜증납니다 4 코로나사태 2020/05/24 2,002
1078541 위안부 소녀상 구청마다 두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 2020/05/24 1,581
1078540 야채죽 쉽게 끓이는 요령 좀 22 알려주세요 .. 2020/05/24 2,897
1078539 옷장정리중이에요. 3 40세 2020/05/24 2,161
1078538 엠비는 나라도 팔아먹을 수있는 12 ㅇㅇ 2020/05/24 1,804
1078537 선물 아이디어가 생각 안 나서요 3 선물하려는데.. 2020/05/24 796
1078536 여의도 스타벅스 뉴스 보셨나요? 33 세상별일 2020/05/24 19,636
1078535 좋아하지 않던 단게 땡기네요 2 ㅇㅇ 2020/05/24 1,013
1078534 불법 조작 선거의 의혹은 해소되어야 마땅합니까? 13 선거의 달인.. 2020/05/24 650
1078533 재난지원금 대형마트안된다는 볼멘글이왜케마나요? 16 ........ 2020/05/24 2,447
1078532 50만원 3년짜리 적금을 타는데요. 1 ........ 2020/05/24 4,112
1078531 9시40분 저널리즘 토크쇼 J 합니다 ㅡ 가짜뉴스의 뿌리.. 3 본방사수 2020/05/24 615
1078530 스벅 의자는 어떤가요 6 ㅇㅇ 2020/05/24 2,433
1078529 땅콩쨈이 넘 많아요 14 몰해서 먹어.. 2020/05/24 3,624
1078528 남의 집 가서 마신 물컵 싱크대에 놔두면 되는 거 아니에요? 29 2020/05/24 8,157
1078527 맘카페는 왤케 야식 글이 많은지.. 9 .. 2020/05/24 2,145
1078526 올해부터 가정학습 60일까지 허용 4 교육부 결정.. 2020/05/24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