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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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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검사로 병원 모셔다 드리는데...

...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20-05-23 14:25:51
제가 일 못하고 다 모셔다 드렸어요.
오늘 차가 너무 밀려서 엄마 집에까지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는거에요.
그래서 아빠보고 데리러 가라 그런다고 전화했더니 그러지 말래요.
다른사람 힘들게 하지 말래요.
오빠랑 아빠랑 엄마랑 같은 집에서 살아요.
왜 나만 엄마 데리고 다녀야 하냐 그랬더니 너도 하지 말아라 이래요. 죽든말든 내버려두라고 ...
아 정말 대문글에도 아픈사람 있으면 우울하다 그랬는데
저도 제 행복을 찾고 싶어지네요.
병원비며 시간이며... 내 일이며 내 애기들이며...
IP : 223.62.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요
    '20.5.23 2:28 PM (118.42.xxx.56)

    왜 같이 사는 사람들은 가만있는거죠
    아버지가 굉장히 무심하네요 이해안됨
    원글님도 신경쓰지마세요

  • 2. ㅁㅁ
    '20.5.23 2:29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같은 말씀이라도 참 맥빠지게 하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위로 드립니다
    근데 지금 그만두면 ?
    저런 어른이면 님만 천하 싸가지없는 자식됩니다
    그동안의 공은 하나도 기억안되는

  • 3. 경험
    '20.5.23 2:31 PM (110.70.xxx.133)

    님이 할수 있는 정도에서만 하세요
    그리고 이왕에 시작한거는
    엄마랑 오랫만에 드라이브 하고 여행간다 생각하고 맛난거 사먹고 커피 마시고 즐겁게 하시구요
    저도 병치례 하는 엄마 있는데 억울한 마음 들때마다 내가 할수 있는만큼 만 하자 생각하고
    되도록 억지로라도 웃고 대해요.

  • 4. ㅇㅇ
    '20.5.23 2:33 PM (117.111.xxx.186)

    결국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님이 하는걸 아니까 그래요.
    님이 안하면 병원에 잘 못다닐것같지만 전혀요.
    님이 안가도 달라질거 없어요.
    님이 안가면 엄마나 오빠 아빠 성인이셋인데 그병원하나를 못가겠나요?
    정 안되면 택시라도 타고 다들 병원다녀요.
    님이 슈퍼지구인도 아니고 괴로운감정느끼면서까지 희생하진마세요.

  • 5. ///
    '20.5.23 2: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하기 힘들면 하지마세요
    원글님이 나서서 하니 저러잖아요
    원글님이 안하면 택시를 타든 동행하든
    방법을 찾겠죠
    그리고 엄청 연로한거 아니면 혼자서도
    다닐수 있어요

  • 6. ...
    '20.5.23 2:53 PM (218.159.xxx.83)

    님이 손놓으면 누군가 합니다..
    혼자 애쓰지마세요
    나눠하세요

  • 7. ?????
    '20.5.23 2:5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빠랑 오빠는 뭔가요?
    엄마가 무슨 큰 죄를 지었나요?
    어떻게 저리 짐짝 취급을? ㅠ

  • 8. 푸른바다
    '20.5.23 3:11 PM (223.39.xxx.182)

    남자는 귀해서 못부려먹고 딸은 막 부려먹는 거에요. 남존여비사상 때문이에요. 오빠가 하는 만큼만 하세요.

  • 9. 다른사람
    '20.5.23 3:2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힘들게 하지말라고?

    하기싫으면 관두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암튼 아빠나 오빠는 힘들게 하지마라 ??

  • 10. ,,,
    '20.5.23 3:34 PM (121.167.xxx.120)

    병원 가서 엄마 혼자 접수하고 일처리 할수 있으면 혼자 택시 타고
    다니시라고 하세요. 아빠가 인정머리도 없네요.

  • 11. .....
    '20.5.23 3:52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입원하실때 저만 찾더라구요
    남동생은 본인이 불편해서 싫대요
    간병인도 싫다고 하고....
    왜 딸 놔두고 남 도움받냐고 화내더군요
    그러더니 결국 돌아가실때 유산은 남동생에게 몰빵.....
    저는 그냥 부려먹기 만만했던거지요

  • 12. 아빠도
    '20.5.23 4:34 PM (59.19.xxx.219)

    병원갈 일 있으면 죽든말든 내버려두겠다고 하세요!!!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 말 하나만 봐도 알겠네요.
    미안하지만 아빠가 쓰레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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