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 없는 남자 매력 없나요?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20-05-23 13:50:45
남편들 취미 하나쯤은 다 가지고 계신가요?
IP : 223.38.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1: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취미 한답시고 돈 낭비하는 남자보다 나을 수도...

  • 2. **
    '20.5.23 1:58 PM (218.48.xxx.37)

    네,, 남녀.. 취미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남편.. 클래식 매니아..
    오페라, 발레,,연주.. 암튼..이쪽 전문가 수준이예요..
    공연도 가장 저렴한 자리로 몇 개월전 예약해서 가니
    돈도 많이 안들고.
    헌데.넘 아는척 해서 재수..

    전 첼로 와 꽃꽂이.
    돈 많이 들려면 드는 취미지만.. 저렴하게 하려고 노력중
    골프 배우고 싶은데 비용 만만치 않다고 해서 참는중

    아이들도 취미를 가겼으면 하는데
    아직 맘의 여유가 없는지..

  • 3. ....
    '20.5.23 2:02 PM (58.148.xxx.122)

    매력의 문제가 아니고...
    그럼 여가 시간에 대체 뭘 한다는건가요?
    그리고 심심하다고 사는게 재미없다고 투덜거리면...
    가족리 너무 힘들어요
    이미 뭔가를 하고 있는데 취미라고 인식을 못하고 계신건 아닌지

  • 4. ㅇㅇ
    '20.5.23 2:22 PM (117.111.xxx.186)

    전남친..취미겸 특기가 음식이였어요.
    좋은식당이 있다면 가격이든 위치든 따지지않고 가서 꼭 먹어보고 경험해야함.
    거기서 끝나면 미식가인가보다 했을텐데
    그사람은 음식접시에 나온 식재료하나만보고도 그음식에 얽힌 지리와 지명 역사 왜 이음식에 이 이름이 붙었는지 이음식에 어울릴만한 음료와 다른소스궁합까지 밤새설명이 가능한 수준...
    게다가 본인이 딱 고정된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요리가 가능하고 본인도 그런음식조합을 즐기는 수준
    정말 빠져들더군요. 빠진여자들 저말고도 많았죠.ㅎㅎ
    단지좋아한다는 열정하나로 생활속 전문가가되는게 취미니 매력이 안느껴지면 이상한거죠.

  • 5. 음..
    '20.5.23 2:35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을 좀 쓰더라도 취미를 가진 사람이 좋더라구요.

    우리집이 서민가정인데 남편이 골프치거든요.
    (땜빵골프 ㅠㅠ)
    남편은 누구랑 골프치는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고
    걍 골프치는 자체를 좋아하거든요.

    한달에 두번정도 필드나가는데 나갈때마다 전날에 골프할때 먹을 간식도 챙기고
    10년된 골프채도 닦고, 10년입은 골프옷도 이게 이뻐? 저게 이뻐? 하면서 챙기고 너덜너덜한 골프화도 닦고
    하면서 신나하더라구요.
    얼굴에 화색이 돌아요.

    저는 운동,영화, 음악, 드라마, 공연 , 빵만들기 이런걸 너무 좋아해서
    스트레스 쌓이면 제가 좋아하는걸 하면서 바로 풀어요.
    스트레스 쌓여있을 시간이 없어요.

    화가난다~하면 바로 나가서 운동하고 음악듣고
    화난다~하면 빵만들면서 스르르풀고

    이러면 풀리고

    남편이랑 얼굴보면 더 화나는데 서로 취미로 스트레스 풀면
    진짜 금방 풀리고 회복되더라구요.

  • 6. 취미는당연히
    '20.5.23 2:35 PM (175.211.xxx.106)

    있어야죠. 취미 없는 사람은 답답하고 여유없어 보여요. 그런데 취미도 취미 나름...건담 모으기라든가 맛집 찾아다니는 취미 가진 사람은 멀리하고 싶음

  • 7. 우리남편은
    '20.5.23 2:43 PM (121.155.xxx.30)

    영화보는거랑 드라마 보는게 취미있는듯해요
    쉬는날이면 거실에서 쇼파에 앉았다 누웠다를
    반복하며 시청하십니다 ㅜ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시끄럽고 보기싫네요
    그래도 나가 돈 쓰고 이상한거 집에들이는거 보단
    낫다고 위로는 하지만 ㅜ

  • 8. ..
    '20.5.23 3:14 PM (124.53.xxx.74)

    밖애서 하는 취미(운동, 라이딩 등) 는 연애할때나 남 볼때나 좋지 애 낳고 살다보면 속터집니다.

  • 9. 제 남편
    '20.5.23 3:15 PM (202.166.xxx.154)

    취미로 엄청 바빠요. 자기방도 따로 있고 장비 부품 사느라 돈도 엄청 많이 써요. 재택하면서 취미생활 도 오래 할수 있어 엄청 행복해하구요. 저도 취미 있는 사람이 훨씬 나아요. 저는 같이 골프 치고 싶은데 본인 취미 활동 하느라 시간이 없어요

  • 10. 기레기아웃
    '20.5.23 3:15 PM (183.96.xxx.241)

    울남편은 탁구에서 카메라 거쳐 이젠 보드게임한 지 4년 차인데 시간만 나면 게임메뉴 공부하느라 동영상도 자주 보고 주말엔 같이 겜도 하고 아주 재밌어요 매년 보드게임 페스타 구경도 가고요 다행인건 비용이 얼마 안들어요ㅎㅎ 회사 젊은 직원들한테도 보드게임이 인기라 소통도 잘 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 11. 취미 없는 남자
    '20.5.23 3:25 PM (211.54.xxx.155)

    취미 없는 남자랑 사는데 넘 좋아요. 결혼하기전이야 취미가 있어야 남자지 라고 했는데

    서민 가정은 취미가 없어야 돈 모아요.

    맞벌이라 취미 할 시간이 없어요. 퇴근해서 집안 치우고 좀 쉬면 자야 되요.

    인터넷에서 시사 영화 드라마 한편만 봐도 곧 잘 시간~~

  • 12. 근데 취미가
    '20.5.23 4:24 PM (112.133.xxx.70)

    머가 중요해요 ? 사람 나름이지..취미로 따지는건

  • 13. 취미없음
    '20.5.23 4:24 PM (211.193.xxx.134)

    불쌍하죠

    그 많은 시간 뭐하나요?

  • 14. ...
    '20.5.23 4:45 PM (211.216.xxx.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산악회 활동하지만
    이혼남녀. 늙은이들 득실거리고 서로 싸우고 패 나누고 언제 봤다고 야 너 이름 불르고 빠지지 않는 음주가무에
    지들끼리 커플 만들고 엮어주고 참견하고..10대도 아니고 정말.
    이젠 돈까지 빌려주네요.

    취미 문제가 아니라 사람문제일거에요.

    나에게 집중하고 함께 시간보내려는 남자가 가장 매력있다는거 말하고 싶네요.

    집에 틀어박혀 TV만 쳐다보고 하루 여유가 생기면 저런인간들 만나려 새벽부터 안달난 쪼다를 두고 살아요.

    취미란 말에 분노가 차올라 한마디하고 가네요.

  • 15. 이교~♡
    '20.5.23 4:46 PM (211.216.xxx.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산악회 활동하지만
    이혼남녀. 늙은이들 득실거리고 서로 싸우고 패 나누고 언제 봤다고 야 너 이름 불르고 빠지지 않는 음주가무에
    지들끼리 커플 만들고 엮어주고 참견하고..10대도 아니고 정말.
    이젠 돈까지 빌려주네요.

    취미 문제가 아니라 사람문제일거에요.

    나에게 집중하고 함께 시간보내려는 남자가 가장 매력있다는거 말하고 싶네요.
    집에 틀어박혀 TV만 쳐다보고 하루 여유가 생기면 저런인간들 만나려 새벽부터 안달난 쪼다를 두고 살아요.

    취미란 말에 분노가 차올라 한마디하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29 아일랜드 남자들은 어떤가요? 28 ㅇㅇ 2020/05/24 5,221
1078828 우리땅 아랫집 사람이 제 땅에 쓰레기를 쌓는데요. 9 아래집 2020/05/24 2,823
1078827 본인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세요? 22 궁금 2020/05/24 5,952
1078826 결혼 로또분 글 사라진게 아님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9 짱아 2020/05/24 4,108
1078825 저 지금 움직일 수 없어요 ㅎㅎ 2 좋아라 2020/05/24 2,589
1078824 확진자 동선,하루 지난후 방문은 1 괜찮은건지요.. 2020/05/24 1,139
1078823 왜 방호복에 폐기 날짜가 있는 건가요? (경주시장 해임 청원) 9 뉴프로재팬 2020/05/24 1,842
1078822 김영삼도 그당시로선 파격이었네요. 21 ㅇㅇ 2020/05/24 4,544
1078821 디카페인 맥심 믹스커피 2 궁금 2020/05/24 1,828
1078820 M자 탈모 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MM 2020/05/24 447
1078819 아이들끼리 팀 짜서 학원 보내는거요~ 10 2020/05/24 2,217
1078818 방풍나물이 나무가 됐어요! 7 비밀이야 2020/05/24 2,212
1078817 슬기로운 의사생활 간이식 에피.. 8 슬의 2020/05/24 4,556
1078816 딸기 8kg -2만원 4 힘들어 2020/05/24 3,001
1078815 세탁 건조기 일체형 삼성?엘지? 13 111 2020/05/24 3,582
1078814 집에서 생선굽기 팁(냄새, 기름튐 방지) 13 .. 2020/05/24 5,679
1078813 무서운 민식이법으로 가정파난나겠네요 17 2020/05/24 8,177
1078812 일베 폭식 지원한게 삼성이라고? 8 ... 2020/05/24 1,418
1078811 이 할머니 왜 이러는걸까요? 11 동네 이웃 2020/05/24 4,925
1078810 지금 명란구이에 맥주 1 a 2020/05/24 1,515
1078809 불고기 레시피말이에요 7 뭐였더라 2020/05/24 2,005
1078808 요즘 이분은 왜 안나올까요? 10 배우 2020/05/24 3,847
1078807 코로나시대 맨얼굴시대 3 교니 2020/05/24 2,939
1078806 Sat 꼭 학원가야 하나요? 3 베트남 2020/05/23 1,107
1078805 강수연, 조용원 두분 신기하네요. 39 .. 2020/05/23 2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