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인데 사춘기일까요?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20-05-23 13:25:14
초등 6학년 딸인데요..사춘기 온건지 좀 봐주시겠어요?
원래 외모에 관심많은 아이인데 더 심해졌어요..

머리가 맘에 안들게 됐다거나 입고나갈 옷을 미리 안내놔서 제가 빨래를 못했을경우 준비 다하고도 안나갑니다..
학원도 잘 다니던 아이였는데 입을옷이 없다는 이유로 결석합니다..
가족이 다 외출하기로 약속해놓고도 준비 다하고나서 이것저것 트집 잡고 안나갈때가 있고 갑자기 맘이 바껴서 나갈때도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랬다저랬다 갈피를 못잡겠어요..
코로나로 여행은 꿈도 못꾸지만 근처 할머니댁 방문시에도 이제 안따라갈려고 하고 특히 약속 해놓고도 잘 안지켜요..

처음엔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가다보니 게을러져서 그런가했는데 자꾸 그런일이 생기니 사춘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떠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6.12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3:11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

    우리딸은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나고보니 얘가 그런 시기다 이런식으로 엄마가 여유있게 마음을 먹고 대처를 하면 좀 덜 싸우고 덜 미웠을 것 같아요.하나하나 잘못된 걸 지적하면 고쳐지지도 않고 관계만 더 악화되거든요. 되도록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거나 도를 넘었다고 생각이 들어도 일단 아이 얘기를 들어보려고 해 보세요. 크게 안되는 거 몇가지는 선을 딱 그어야 하구요. 예를 들어 밤에 안자고 스마트폰 보는 거

    한 1년 반 정도 아주 심해서 상담도 다니고 그랬는데 지나고 나서 하는 말이 그때 일기를 보니까 왜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했는지 자기도 이해할수가 없다고 정신병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어요.

  • 2.
    '20.5.23 3:36 PM (223.39.xxx.246)

    하루에도 몇번씩 혈압이 올랐다내렸다해요..올것이 왔나하는 생각도 들구요..언제까지 이럴려나 걱정도 됩니다...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120 “다섯 살 터울의 우리 언니는 정말 수학을 못했습니다.” 24 ㅇㅇ 2020/08/08 6,149
1103119 의사 부족하다는 분들!!! 이 영상 좀 보고 말 좀 해보세요. .. 49 이건 아니잖.. 2020/08/08 2,898
1103118 82쿡 바이럴 엄청 심한거 아니죠? 14 그노무 2020/08/08 2,993
1103117 반찬가게 다녀오란 아들 말에 주말 아침 반찬을 만들다 4 직장맘 2020/08/08 4,742
1103116 추 장관 다음주 중간 간부 인사, 국민들은 임은정 서지현 진혜원.. 7 .... 2020/08/08 1,407
1103115 비밀의 숲1 봐둬야 할까요 15 ㅡㅡ 2020/08/08 2,723
1103114 전기건조기 방안에 두고 쓰는분 있나요? 6 ㅇㅇㅇ 2020/08/08 1,874
1103113 연애안하는 미혼분들 오늘 뭐하실거에요? 13 ㅇㅇ 2020/08/08 3,602
1103112 개와 고양이의 좋은 점은 12 ㅇㅇ 2020/08/08 2,521
1103111 패디하면서 손톱깎이 빌린게 그리 잘못인가요? 8 행복 2020/08/08 3,837
1103110 유튜브에서 추억의 영상 보고있는데 1 ... 2020/08/08 701
1103109 어제 청와대 빤스런 사건에 대한 삼호어묵의 논평 (완전웃겨요 ㅋ.. 59 ㅋㅋ 2020/08/08 5,300
1103108 명예회복할 날이 올것입니다. 9 조국장관 2020/08/08 1,529
1103107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이 노래 요즘 나오면 5 ㅇㅇ 2020/08/08 2,434
1103106 신부 예물 보통 뭐하나요 14 궁금 2020/08/08 4,794
1103105 체리 다이어트하는데 별로 안좋을까요? 3 2020/08/08 1,682
1103104 알바들은 아직도 윤미향 조국이네요 15 ..... 2020/08/08 1,162
1103103 어떤분들은 3 외로워요 2020/08/08 660
1103102 단수때 어디다 물받아놓으세요? 5 파송송 2020/08/08 1,513
1103101 안전안내문자 너무 잦아서 노이로제가 올 것 같아요. 24 ㅇㅇㅇ 2020/08/08 2,470
1103100 옆집이 우리집 앞에서 이불을 터네요 7 .. 2020/08/08 2,599
1103099 악마를보았다.강남에 비뿌리라는 6 개탄 2020/08/08 2,220
1103098 향에 집착하는 고등여학생 뭐 정신적 문제는 아니겠죠? 15 도대체 2020/08/08 3,701
1103097 조국 교수의 검찰의 기소는 무리? 8 검찰 2020/08/08 1,453
1103096 이식당...사회적거리지키는 1인1상 .... 2020/08/08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