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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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받고 저같은분 계신가요?

소비절약이 저절로 돼요.

주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소비패턴을 갖고 있었어요.

재난지원금이 온라인에서는 안되니 요즘 온라인 소비 자체를 안하고 있어요.

돈 절약이죠

그리고 재난지원금으로 하나로 가는데

어쩜 결제할때 마다 마음이 푸근한지,

남은 금액 딱딱 알림 나오는데 넘 든든한거 있죠

그리고 지원금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아껴쓰고 있어요.

8월 말까지 꽉 채워서 잘 소비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든든한 지원금이 있으니 이미 그 자체로 마음이 든든해서 소비욕구 자체가 줄어들어요.

남은 재난지원금은 하나로에서 식비로 쓰고

사고싶었던 책 구입하려고요.

 

재난지원금 나를 응원해주고 너를 위해 내가 사줄께 하는 내편이 실재로 있는것 같아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에요!

[돈이]

자꾸 줄어들어 못쓰고 있어요
애들 안경 맞추고
고기 사고 핸펀보고 얼마 안남았네
어쩌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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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몇천원 써도 그만큼 줄어드는게 어찌나 아까운지 ㅋㅋ
온라인 쇼핑할때는 그냥 몇만원 일도 아니라는듯 샀었는데 말이죠..ㅋ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부터 샀었네요 저희 가족은.
그리고 남편 담배사고.
식료품 사고.
애들한테는 소상공인가게에서 이용하라고 15만원씩 현금이체해줬구요.
대신 남편카드라서 남편이 문자를 받기때문에..
어디서 저 혼자 쓰고 깜놀 문자를 받게 할까....궁리중인데..
집순이라 ㅎㅎ 그것도 쉽지 않네요.

[아끼다]

똥됩니다 ㅋ
무조건 빨리빨리 써버려야지..
안그럼 건망증 때문에.......국고로 귀속될수 있음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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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꾿꾿이 온라인 결제되는 소호몰 찾아서 사고 있어요 ㅋㅋ
오픈마켓에서 사는것보다 10-20% 비싸지만, 주로 새벽에나 쇼핑을 하니
사러 돌아댕길수가 없음.
케이블 몇개 사러 마스크 쓰고 지하철 타고 용산까지 가서 돌아댕기느니,
같은 가게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택배비 내는게 애초 재난지원금의 목적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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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좀 비싸게 사도, 물건보다 택배비가 비싸도 별로 아깝지가 않다..임 ㅋㅋ

[흠흠]

저도 쓸때마다 기분좋아서
아껴쓰고있어요ㅋㅋ
잔고보면 뿌듯
어차피 3개월안에 써야겠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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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족은 금방 쓰겠어요, 외식만 해도 얼마니, 거기에 아이들 용품 학원비
온라인 결제도 되는군요 바지런하시네요 ㅋㅋ
그쵸 내돈은 턱턱 결제하는데, 왜 재난지원금은 몇천원도 아까운지 ㅋㅋ
쓸때마다 기분좋으니 오래오래 써야겠어요,
비싸서 못샀던 사고싶던 책도 시원하게 결제하려고요, 3개월 아직 멀었습니다 ㅋㅋ

[....]

팍팍써야 돌아갑니다.
ㅋㅋ

[^^]

저도 기뻐요. 마침 생일이어서 남편이랑 먹고 싶었던 초밥 맛집가서 5만원도 긁고요. 친구네 가게 놀러갔다가 옆에 개인 커피숍 있길래 제가 커피도 쐈어요. 저도 아껴서 한달에 20만원씩만 쓰고 석달까지 60만원 채우려구요.

[저도]

제 돈 보다 아까워요.
그래도 경제 살리는 취지로 쓰려니
평소 잘 안 하던거 사려구요.
한우 외식 한번. 거실 분위기 바꿀 그림 한점 사고
시장에서 나름 비싼 이불도 지르고 반쯤 썼는데
즐겁네요^^

[꿈다롱이엄마]

저도 60 받았어요. 신발사고 책사고 하나로에서 장보고 좋네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