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가족 에어프라이어 구입, XXL 사야할까요?

[에어프라이어]

아직도 에어프라이어 없는데, 요즘은 에프 없는 집이 없다고 해서요...

유럽이라 감자를 많이 먹는데, 냉동감자 같은 것 돌려도 감자튀김가게에서 파는 퀄리티라고 하고, 주위에 보면 다들 잘 쓰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감자나 고구마 넣고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하고요.

XXL 사이즈(40만원)랑 그냥 컴팩트 사이즈랑 한 15만원 정도 차이 나는데, 저희가 손님 초대를 자주 해요.

근데, 큰 용량 음식할 땐 보통 오븐 쓰니까 컴팩트 사이즈로 마음을 굳히려는데, 후기 보면 1인가구라도 XXL 살 걸 그랬다고, 큰 것 사서 쓰는 사람들이 뭐든 다 넣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려는 건 닭 한 마리는 안 들어갈 것 같은데, XXL은 닭도 통째로 들어가는 것 같고요...

컴팩트는 1500W 정도고, XXL은 2300W 정도예요.

와트 차이에 따라 힘(?)의 정도도 많이 다르던데, 그것도 고려해 봐야 할지, 82에 계신 많은 에프 유저 선배님들께서 조언 좀 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 

[군밤]

저도 외국인데 간식만 작은 에프에 해도 넉넉해요. 미취학 아동 2이고 남편은 다이어트 해서 거의 안먹고요. 전 알디에서 백불 이하 주고 산 것 잘 써요. 개인적으로 생선은 방사능우려로 거의 안먹고 닭은 수퍼에서 통닭 구운 게 싸서 에프엔 안해요.
군밤 하니 잘 되서 좋네요, 1킬로 들어가요. 어차피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흔들어 주고요. 손님초대 많으면 전 커머셜 피자오븐 얇고 넓은 것 이백불 정도라 괜찮다 싶네요. 필립스 가격이 너무 비싸 아마도 전 패스할 듯 싶어요 ㅎ

[군밤]

감자는 카보(탄수화물) 라고.. 저희는 거의 안먹어요 ㅎ
차라리 계란을 삶아 먹고 마네요. 소형 사보시고 차라리 두개 사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부엌용품이 사자면 끝이 없어서리.. 남편이 정말 헐~ 합니다. 부엌가전 너무 많다고요. 전 부엌 넓은 집에 이사가야겠다 하고 계속 검색 두리번 두리번 하고요. 요즘은 인스탄트팟, 무쇠구이판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