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첫회가 살인 전과자 스토리였던거 아시남요

ㅇㅇ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20-05-23 00:20:24
남자 둘이 나오는데 둘다 살인 전과잔데 휴가로 외출하는 스토리였어요 그게 20년전 딱 이맘때?

남자 1이 20년 복역했고 남자 2가 무기징역 ;

피디 입으론 미화없다지만 살인자잖아요

미화없다고하나 방송상으론 슬쩍 슬쩍 동정 샷 비추더군요

전과자 가족들도 피해자다 이런식인데 말은 맞는데 유가족이 그걸 보면 어떨지 생각을 전혀 안한거에요

가족들 얘긴 둘째치고 살인자 스토리가 공영방송 한주동안 비춰지는거 자체가 미친거에요

저게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안한 시대라 묻혀서 글치 지금이면 엄청 논란일고 폐지됐죠

피디가 저 둘한테 꽂혔는지 모범수로 출소한 남자1 얘기 또다뤄요

남자1이 20년만에 아들만나려고해요

첨에 아들들이 거절하다 결국 만나거든요

그때 아버지때매 얼마나 내가 힘들게 살았는지 아냐고 눈물 쏟던 큰아들이 아직도 기억나요

저 살인 전과자 스토리가 인간극장 첫 방송이고 그 직후에 산골 영자 방송타면서 엄청 히트치죠

방송은 히트치지만 영자 뒷얘기 보면 정말 가슴아프고 그래요
IP : 134.20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3 12:54 AM (223.62.xxx.101)

    생각나요
    그영자씨 순박한 그녀
    인간극장 나와서
    아버지잃고 너무 안됐어요
    방송으로 인해 한가족이
    망가지고 영자씨는
    결국 스님이 됐지요
    그피디 반성하고 사과했는지
    죄책감 느끼며 살아야되요
    방송때문에 인생이 바꿘거지요

  • 2. 불가항력
    '20.5.23 1:2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왜 피디가 사과를 해야하죠?

    유명세로 씨에프출연하고 돈받을걸 피디가 계획이라도 했다는거에요?

  • 3.
    '20.5.23 1:4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극적인 호기심 주제로 시청율 올려 보려는건 예나 지금이나 같군요.

  • 4. 202씨는
    '20.5.23 2:59 AM (134.209.xxx.254)

    산골 영자 사건 모르나보네요
    조용히 산골에서 잘 살던 영자네 들쑤셔서 방송내보낸거에요 영자 아버님은 끝까지 반대하셨는데 안된거고요
    평생 산골 살던 촌부가 힘센 공중파 피디 어케 이겨먹나요 사방으로 계속 닦달해대니 진거죠
    그 피디가 들쑤시지않았음 영자네 그 비극 안터졌어요

  • 5. 방송 당시
    '20.5.23 3:01 AM (134.209.xxx.254)

    수심 어린 영자 아버님 얼굴 아직도 기억해요 사회에 노출되면 안좋은 일 생길까봐 걱정하는 모습도 방송에 나왔지요 과연 이 피디한테 도의적인 책임이 1도 없을까요?

  • 6. 귀휴
    '20.5.23 8:05 AM (125.186.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당시 인간극장 방영 장면들 기억나요.
    아마 제목이 귀휴였나?
    처제를 살인해서 부인이랑 이혼하고, 결국 아들들도 연락 끊겨 살았던가 그랬어요.
    그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죄수들 중 한명이 결국 출소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살인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충격받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616 코로나? 심리적인 거겠죠? 1 푸르른 2020/05/24 1,329
1078615 티셔츠 정리 2 안나 2020/05/24 1,329
1078614 장민호는 이교정한걸까요? 5 2020/05/24 6,399
1078613 백화점에서 목걸이나 팔찌등은 사지 말아야겠네요 10 악세사리 2020/05/24 9,084
1078612 돌잔치가 수금 의도는 아닐겁니다. 41 ... 2020/05/24 8,075
1078611 호주 건강식품이라는데 2 호주 2020/05/24 1,710
1078610 인투더나잇에 임채무 2 2020/05/24 1,074
1078609 19)배란기때 증상 어떠세요? 8 ㅇㅇ 2020/05/24 8,229
1078608 그날 수요집회에선 일장기가 펄럭였다 24 ..... 2020/05/24 2,316
1078607 아이가 대중교통 타고 등교 예정인데요 7 .. 2020/05/24 1,441
1078606 마늘 장아찌 언제쯤 담으면 될까요. 4 마늘 2020/05/24 1,842
1078605 변호사 선임하실 일 있으신 분들 이런거 한번 써보세요. 72 냠냠후 2020/05/24 6,593
1078604 작년에 담근 마늘장아찌 1 초여름 2020/05/24 1,164
1078603 저희 교회, 다음주부터 예약제로 오프라인 예배드려요 10 테나르 2020/05/24 1,579
1078602 쌀 빡빡 씻기 저도 해봤어요. 4 ㅇㅇ 2020/05/24 6,143
1078601 무빈소 장례 해보신 분 계실까요 6 궁금하다 2020/05/24 3,592
1078600 이태성 동생 신인선이랑 똑같네요 4 2020/05/24 4,430
1078599 얼마나 인테리어 잘해놓고 살기에 35 .. 2020/05/24 24,284
1078598 주말에 많이 바빴어요 2 내일 2020/05/24 1,256
1078597 진짜 짜증납니다 4 코로나사태 2020/05/24 2,002
1078596 위안부 소녀상 구청마다 두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 2020/05/24 1,581
1078595 야채죽 쉽게 끓이는 요령 좀 22 알려주세요 .. 2020/05/24 2,897
1078594 옷장정리중이에요. 3 40세 2020/05/24 2,161
1078593 엠비는 나라도 팔아먹을 수있는 12 ㅇㅇ 2020/05/24 1,804
1078592 선물 아이디어가 생각 안 나서요 3 선물하려는데.. 2020/05/24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