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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배지팔아낸 학생기부금 공시 0원

또또또 조회수 : 969
작성일 : 2020-05-22 20:56:08


학생들이 배지 팔아 낸 5100만원… 정의연-정대협, 부실회계 처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87449





정의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내놓은 기부금의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사례가 여럿이었다. 공시 과정에서 부실하게 처리한 기부금도 적지 않았다.



서울 C여고 등에 따르면 이 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까지 아홉 번에 걸쳐 정대협에 40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학생들이 직접 고른 ‘노란 나비’ 모양의 배지를 판 수익금이다. 노란 나비는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한다. 하지만 정대협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2015∼16년 ‘공익법인 공시 서류’에서 ‘기업, 단체 기부금’은 0원으로 기록돼 있다.



서울 D중학교 학생들도 2017년 11월 정의연에 1100만 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배지의 판매 수익금이었다. ‘나를 잊지 마세요’란 꽃말의 물망초가 달린 한복 저고리 모양으로,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말자는 마음을 담았다. 학생들은 배지 1만 개를 판 돈을 마포 쉼터에 직접 전달했다. 한데 정의연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2017년 ‘공익법인 공시 서류’에도 ‘기업, 단체 기부금’은 0원이다.



충북 청주에 있는 A초교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수요집회 현장에서 51만3100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이 돈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했다. 이 바자회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6학년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별도 기부 영수증을 받지 못했고, 안내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충남 예산의 B고교도 2018년 수요집회에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전했다. 학생 107명이 모은 10여만 원이 담긴 저금통이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울 가는) 기차에서 한 푼 두 푼 모은 용돈”이라며 “따로 영수증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 기부금들은 공시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개인 기부금’ 항목으로 집계했을 수도 있다. 정의연 관계자는 개인 기부금과 ‘기업, 단체 기부금’ 구분 기준에 대해 “공시 전문가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선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에는 회계 관련 자료들이 압수됐고 수사 중인 사항이라 답변이 불가하다”고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사람이 밥을 먹는 것만큼 당연한 일이다. 이런 상황 자체가 난센스”라며 “시민단체라면 의무를 떠나 도리이고, 회계 투명성 측면에서 기본”이라고 했다.



정의연 관계자는 “영수증은 요청하면 발급해준다. 누락된 경우엔 다시 안내한다. 일부러 누락하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IP : 39.7.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끊임없는
    '20.5.22 8:56 PM (39.7.xxx.67)

    한국공인회계사회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사람이 밥을 먹는 것만큼 당연한 일이다. 이런 상황 자체가 난센스”라며 “시민단체라면 의무를 떠나 도리이고, 회계 투명성 측면에서 기본”이라고 했다.

    정의연 관계자는 “영수증은 요청하면 발급해준다. 누락된 경우엔 다시 안내한다. 일부러 누락하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2. 정의연윤미향지지
    '20.5.22 9:00 PM (106.102.xxx.34)

    ......

  • 3. 어휴
    '20.5.22 9:01 PM (223.33.xxx.238)

    이건 뭐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성인이 정의연엔 한사람도 없는것 같네요
    이렇게 큰 단체를 어뻫게 이런식으로 운영했는지....

  • 4. 한심불쌍
    '20.5.22 9:02 PM (39.7.xxx.67)

    아직도 윤미향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능이 없는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둘 다 없는건지

  • 5. ㅇㅇ
    '20.5.22 9:10 PM (82.43.xxx.96)

    넘나 어리석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왔어요.

  • 6. 할말이없는거죠.
    '20.5.22 9:11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점만 찍고다닌다는 소문.

  • 7. 이런사람들이
    '20.5.22 9:17 PM (223.62.xxx.48)

    역사를 말하고 인권을 말해온거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행동한 학생들의 마음을
    점찍이들 지능.양심으론 도저히 생각 할수가 없겠죠

  • 8. 돈욕심이
    '20.5.22 9:17 PM (211.36.xxx.139)

    어마어마.

    누락된게 대체 몇 억원어치?

  • 9. ....
    '20.5.22 9:32 PM (221.164.xxx.72)

    진보운동가들도 역시 돈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죠.
    정의연만 그럴까요?
    우리나라 진보시민단체들 조사해 보면 별다르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제대로 회계처리하는 단체가 몇이나 될런지??
    수신제가도 못하는 주제에 치국평천하할려는 건 보수나 진보나 똑같죠.
    코로나로 유럽환상이 깨지듯이 이번 사태로 진보에 대한 환상에서도 깨어나는 거지요.
    뭐 그렇다고 보수를 지지하지는 않겠지만, 보수나 진보나 똑같은 년놈들이란 생각입니다.
    정치혐오 무관심이 보수들의 전략이라면
    진보는 그 원인을 직접 제공하는 역할을 하네요.

  • 10. 잔보
    '20.5.22 9:38 PM (117.123.xxx.41)

    아닙니다
    사칭하는 거에요~
    진보가 웁니다

  • 11. ..
    '20.5.22 10:05 PM (223.38.xxx.245)

    진정 민주당원들은 이걸 침착히 두고 보면서
    비난의 소리를 못내게 함구령 내린게 이해가
    가나요? 정의연알바들 말구요

  • 12. 그놈에
    '20.5.22 11:56 PM (96.241.xxx.254)

    해명, 실수 진짜 지겹다.
    만약 이번에 드러나지 않았다면 몇십년이 더 흘러도 관행마냥 지들끼리 후원금받아서 돈잔치하고 배 두드리며 살았겠지.
    걸리면 실수라고 그제서야 수정하면 되는거고.

  • 13. ...
    '20.5.23 1:50 AM (183.96.xxx.248)

    보수쪽에 똥치워놓으니. 진보쪽에 똥나타나고... 하..진짜.

  • 14. 붸붸
    '20.5.23 10:10 AM (119.70.xxx.204)

    머리가드럽게나쁜게맞네요 사기를쳐도 저렇게티나게치냐
    좌파는 머리가좋은사람은 할수없다는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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