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본스타일 옷보다 유행하는 옷이 더 산뜻해보이나요?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0-05-22 20:47:00
유행하고는 전혀 담 쌓고 살고 패션 쪽으로는 정말 둔한
사람입니다 ㅠ 사십대 초반이구요
그러니 옷을 살때 여기 싸이트에서 조언해주신 것처럼
질 좋은 옷감에 유행타지 않는 무난한 기본스타일로
옷을 마음에 들면 미리 사 두어요.가격도 꽤 있는걸로요
그런데 어쩌다 모임을 다녀오면 저만 구식(?) 속된말로
올드한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크게 비싸지 않는 보세옷으로 요즘 많이 나오는 스타일로
입은 사람이 제 눈엔 훨씬 훨씬 산뜻해보이고 젊어보이고
활기있어보여요.저는 제복이나 교복입은 느낌이 들구요
보세옷 새로 사 입은 사람은 보기에도 더 자연스럽고 편안해보이구요.제 느낌이 틀린건가요?
IP : 211.109.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20.5.22 9:35 PM (175.197.xxx.202)

    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본템이란 게 사람마다 다르고요,
    또 우리 몸과 분위기가 매해 바뀌기도 해요.
    그러니까, 무리해서 비싼 거 사는 것보다는 계속해서 조금씩 바꿔가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되요,
    원글님의 체형, 분위기, 취향, 생활페턴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가 해준 조언,,,,, 그야말로 교과서에 충실했고 예습복습 철저히 했다라는 말과 똑같죠...

    자신감을 갖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옷을 입어 보시고 아름다워지시길 바래요
    방금까지 옷 정리하다 들어와 반가운 마음에 몇자 남겨요

  • 2. 솔직히
    '20.5.22 9:43 PM (124.49.xxx.217)

    기본템도 유행타요...
    품, 기장, 소매폭. 소매길이, 어깨넓이, 어깨선 등등등
    그해그해 패턴이 다 다른 듯하구요
    유행이라는 게 사실 실루엣이잖아요
    전체적인 실루엣? 그 형태라는 게 유행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실루엣에 맞게 외투 상의 하의 신발 심지어 양말까지 싹 바뀌어 나오구요
    그래서 유행 지난 것들도 이 실루엣을 이해하고 잘 섞으면 괜찮은데
    색 좀 맞는다고 그냥 입거나... 아니면 옛날 그 실루엣에 맞춰 사놓은 대로 입거나(옛날 유행 그대로)
    그럼 미묘하게 전체적인 비율이 틀어져서 더 촌스럽게 보이는 거 같아요...
    그런 걸 느끼실 정도면 사실 눈썰미가 있으신 편이구요 맘에 안 드시면
    맘에 드는 쇼핑몰 정해서 매일 구경하시거나 패션유튜브 보시면 좀 이런 실루엣들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패셔너블한 사람은 아니지만 짧은 소견에 댓글 달아 보았습니다
    저도 사십대초반이에요! 아직 젊은걸요~ 맘에 드는 패션생활(?) 하시길 바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862 정의연 관련 보도 팩트 체크. 관련자 증언 12 뜻대로는 안.. 2020/05/27 1,552
1079861 내신학원 고민.. 나태모 2020/05/27 862
1079860 고양이뉴스 ㅡ언론. 미통당. 시민단체 23 나옹 2020/05/27 1,217
1079859 이번 코로나로 살 엄청 찐.아이 4 2020/05/27 3,189
1079858 김연창,전 대구시 경제 부시장, 뇌물혐의 구속 3 너뿐이랴 2020/05/27 1,182
1079857 인터넷 요금 얼마씩 내세요? 10 인터넷 2020/05/27 3,107
1079856 미술 전공인데 그림 못그리는 사람 많네요 25 미술 2020/05/27 9,147
1079855 나혼산 박세리선수 7 언제나 팬 2020/05/27 4,847
1079854 회사도 나오고 집이랑 연락도 끊고 남친이랑도 헤어졌어요 5 동굴인 2020/05/27 3,049
1079853 고대근처 가볼만한 곳 9 ㅇㅇ 2020/05/26 2,231
1079852 금옥당 양갱 찰떡 드셔보신분~~~ 7 sara 2020/05/26 1,974
1079851 사고싶었던 가방을 샀는데... 14 ... 2020/05/26 5,631
1079850 콜라겐 어떤주스에 타서드세요? 2 ... 2020/05/26 1,172
1079849 통화를 하면 구글메일로 녹음이 저장된다고 하는데요 2 .. 2020/05/26 2,002
1079848 할머니 임종 앞두고 동생에게 이러는거 오지랍일까요 10 궁금하다 2020/05/26 3,692
1079847 한국은 살기 피곤하고 힘든 국가라고 생각드는 점 10 Mosukr.. 2020/05/26 3,710
1079846 오늘 지인집을 놀러갔는데 55 2020/05/26 25,244
1079845 '이 PC는 피고인 게 아니라', 증거열람 신청을 해줄 수 없다.. 2 ........ 2020/05/26 924
1079844 불교)) 광명진언 9 초초심자 2020/05/26 2,934
1079843 울집 고양이는 야옹소리를 안해요 9 어유아유 2020/05/26 3,070
1079842 영유다니는 아이들이랑은 비교할수도 없지만. 4 2020/05/26 2,029
1079841 개인사업이나 자영업자들 중에서도 돈 잘 버는 사람은 잘버나요? 1 ... 2020/05/26 1,287
1079840 이영훈,류석춘 등 총출동 정의연대 비난 8 .. 2020/05/26 836
1079839 이용수 할머니 말씀 곡해 하신는분들댓글 썻더가 다시씁니다 16 오함마이재명.. 2020/05/26 1,102
1079838 오늘 이상하게 힘드네요 2 2020/05/26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