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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 좋아요

인연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0-05-22 15:24:41
40 중반이고 되돌아보니 제 주위에 사람이 몇 없어요
전 어려서부터 성격이 좀 그랬어요
독선적이고 협동심없는 아이였어요
호불호가 분명하면서도 소심했구요
지금 제 인생에는 학창시절 친구 3명, 남편, 사회 친구 1명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모두 착하고 똑똑해요
착하지 않으면 호감이 아예 생기지 않았고 
호감이 생긴 다음 똑똑하지 않으면 유지가 안됐어요
제 인생의 보물들이에요
그리고 운 좋게도 동생이 하나 있는데 착하고 똑똑해요
가족은 끊기가 어려우니 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들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네요
IP : 211.184.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즈
    '20.5.22 3:29 PM (211.114.xxx.126)

    글 읽고 생각하니 제 주위에는 유머러스 한 사람이 많네요
    전 저랑 웃음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아요
    근데 어찌 남편이랑은 웃음코드가 안맞네요,,

  • 2. ..
    '20.5.22 3:30 PM (49.169.xxx.145)

    진지충만 아니면 좋죠

  • 3. 동감요
    '20.5.22 3:33 PM (122.42.xxx.155)

    떠올리면 기분좋은 사람들이에요.
    착하고 유순하고 똑똑하고 자기앞가림은 하는 사람들
    밝은 에너지 좋은기운이 느껴지고 나도 같이 좋아져요
    저는 억세고 샘많거나 남욕 징징이 이러면 피해요.
    사람 성향이란것 전염성이 강한것같아요

  • 4. 상대입장에서생각
    '20.5.22 3:42 PM (1.225.xxx.38)

    독선적이고 협동심없는 님을 대하는 ...상대입장에서 늘 생각해봐주세요
    특히 그런 누나/언니를 둔 착하고 똑똑한 동생..

  • 5.
    '20.5.22 3:54 PM (211.206.xxx.180)

    세속적 세상을 다 알면서도 순수함을 지닌 사람이 좋아요.

  • 6. ㄴㄷ
    '20.5.22 4:03 PM (223.33.xxx.251) - 삭제된댓글

    자기가 좋다는 사람이 자기 모습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니까요
    세속적 세상을 다 알면서도 순수한 사람이라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 7. ㄴㄷ
    '20.5.22 4:04 PM (223.33.xxx.25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모습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니까요
    세속적 세상을 다 알면서도 순수한 사람이라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 8. ..
    '20.5.22 4:15 PM (223.38.xxx.186)

    그런 사람들 특징이 인간관계 좁고 깊은 것.
    진국이죠. 근데 몇 없다는 점

  • 9.
    '20.5.22 4:23 PM (117.111.xxx.183)

    저두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 좋아요!
    그두가지가 다있어야 그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것같아요

  • 10. 좋죠~
    '20.5.22 4:44 PM (218.48.xxx.98)

    척하고 똑똑하고 거기에 열심히 사는사람 추가요

  • 11. 착하고 똑똑하기
    '20.5.22 4:55 PM (112.149.xxx.254)

    어려워서 제가 친구가 없나봐요.

  • 12. 저도
    '20.5.22 5:57 PM (210.205.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배려심 있고 똑똑한 사람이 좋은데요.
    착하다고 하면 모호하고 기준이 저마다 다르잖아요.
    착하다는 면을 풀어주심 안될까요?

    제가 생각하는 착함은 배려심 있으나 부당한 일이 있으면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제 짝궁이 그래요.
    눈치도 있고 센스도 있고 말하면 잘 들어주고 솔직해요. 그리고 똑똑하구요.
    그래서 대화할 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웃길때는 막 웃어요. 그러나 중요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 안넘어요.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고 서로를 존중해 준답니다.
    업무면서에서 서로 협의할 때 이해도가 높으나 말하기도 좋고 결과도 좋구요.
    짝꿍 48, 저 46입니다. 아이들 연령대도 비슷해서 할 얘기도 많구요.
    그렇지만 결코 수다스럽지 않답니다. 서로를 살피면서 이야기도 하고 맺고 끊음을 지켜요..ㅋㅋㅋㅋ

  • 13. 저도
    '20.5.22 5:57 PM (210.205.xxx.17)

    저도 배려심 있고 똑똑한 사람이 좋은데요.
    착하다고 하면 모호하고 기준이 저마다 다르잖아요.
    착하다는 면을 풀어주심 안될까요?

    제가 생각하는 착함은 배려심 있으나 부당한 일이 있으면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제 짝궁이 그래요.
    눈치도 있고 센스도 있고 말하면 잘 들어주고 솔직해요. 그리고 똑똑하구요.
    그래서 대화할 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웃길때는 막 웃어요. 그러나 중요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 안넘어요.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고 서로를 존중해 준답니다.
    업무면서에서 서로 협의할 때 이해도가 높아서 말하기도 좋고 결과도 좋구요.
    짝꿍 48, 저 46입니다. 아이들 연령대도 비슷해서 할 얘기도 많구요.
    그렇지만 결코 수다스럽지 않답니다. 서로를 살피면서 이야기도 하고 맺고 끊음을 지켜요..ㅋㅋㅋㅋ

  • 14. 근데
    '20.5.22 6:05 PM (1.235.xxx.101)

    착하고 똑똑한 사람을
    누가 싫어해요???

  • 15. ....
    '20.5.22 6:55 PM (58.148.xxx.122)

    착하고 똑똑하면
    인성과 지성이 다 좋다는거죠

  • 16. ㄹㄴ
    '20.5.22 10:47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누가 이상형을 물어보면 그리 말했었어요.
    가르치던 고1 여학생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선생님! 힘들거 같아요!!!"
    전 지금도 늙은 싱글이고(이상형만 찾은거 아님!^^)
    지금와서 생각합니다.
    "은혜야~ 네가 내 선생님 이었구나."

  • 17. 착하다는건
    '20.5.23 11:00 AM (211.184.xxx.28)

    제가 생각하는 착함은 인간을 존중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부당한 일에는 똑똑하게 자기 주장을 해야죠
    착하다와 답답하다는 전혀 다른 얘기니까요
    네.. 착하고 똑똑한 사람 다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은 친구가 많을거에요
    독선적이고 협동심없고 제 초등학교 성격입니다
    어른이 되면 성격도 바뀌어야죠
    친구들을 통해 많이 배운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지내고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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