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공단 직원 칭찬글 올렸는데...

궁금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0-05-22 14:13:38

어떤 기관 이용하다 보면

상담하거나 할때 좀 불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지 않는

담당자들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저희 친정엄마 장애등록 신청하면서

문의하고 안내받은 담당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기에

기억이 남았었어요.

 

그냥 통화하면서 안내 해주는 것

또 1차 서류 제출 후 추가 서류 요청이 있었고

추가 서류 제출기한은 3차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내용을 안내 받았고요

 

추가서류 1차 제출 기한이 다가올 무렵

신경쓰고 있었고 기한을 미루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당자께서 먼저 연락을  해주셨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신경써서 기한 체크하고 일부러 연락주는 걸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저는 큰 인상을 받았거든요.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고요.

 

엄마의 장애등급은 경증으로 나와서 큰 혜택은 없지만

이번에 업무 진행 처리하면서  담당자의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공단 홈페이지에 칭찬 글 올렸는데

이런 글 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게 아니고

해당 지사에서 또 확인을 하나봐요

 

전화가 왔갈래 받았더니

이것 저것 다시 물어 보시던데

 

별거 아닌데 저 혼자 기분좋아 칭찬글 올린건지

칭찬글 올릴 정도라면 뭐 더 큰 칭찬할 일이 있어야 하는지

좀 신경쓰였어요. ㅎㅎ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주고

중간에 신경써서 한번 더 체크해 주는 일에 대해

저는 꽤 인상받아 칭찬 글 올린건데

사소한 거였을까요?

아니면 칭찬글 올려도 괜찮은 걸까요?

IP : 121.137.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2 2:1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이번 연금 처음 지난달 받았는데
    신청하러 가니까 젊은 남자직원이 어찌나
    자상하고 친절한지 돌아오다가
    밑에 있는 약국에서 비타민음료 한박스 사서
    갖고 올라갔더니 문에서 안내하는 여직원이
    받으면 안된다고 한사코 돌려보내네요
    받으면 저희가 돌려드리러 고객님 집까지
    찾아가야 한다면서...
    그러면 한병씩이라도 받으라고 꺼내 놓으려했더니 그것도 안된대요
    공연히 짐만 갖고 돌아다니다 왔어요

  • 2. 원글
    '20.5.22 2:22 PM (121.137.xxx.231)

    ㅇ님 그러셨군요.
    음료는 선물에 해당되나 봐요.ㅎㅎ

    저는 글만 올린건데도 제가 괜히 오버했나 싶게
    신경쓰이네요.

    전 정말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올린건데..

  • 3. 아니요
    '20.5.22 2:24 PM (221.159.xxx.16)

    잘하셨어요. 혹시라도 지인찬스? 이럴까봐 확인하나봐요

  • 4. ....
    '20.5.22 2:42 PM (210.100.xxx.228)

    82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전 도로공사 직원이었어요. 82님이 칭찬글 올리는 건 어떠냐길래 좋은 생각이다 싶어서 올렸어요. 확인전화는 안왔고 해당 직원에게 전달되는지 그 직원이 다시 댓글 달았더라구요. 감사하고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가 솟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오버아니시라 생각해요. ^^

  • 5. 국민연금
    '20.5.22 2:51 PM (211.58.xxx.158)

    공단 직원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신거 같아요
    남편 퇴직후 수령시까지 몇년 텀이 있어서 이래저래 물어보러 같이 갔는데
    저는 멀리 쇼파에 앉아있고 남편이랑 상담하시는분 목소리만 간간히 들리는데
    조곤조곤 설명도 잘해주시고 남편이 국민연금 첨 시작할때부터 최대로 넣었다고
    더 늘리지 말라고 기본만 넣으라고 알려주시면서 더 궁금한거 물어보시라고
    콕콕 집어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 6. ...
    '20.5.22 3:20 PM (59.14.xxx.27)

    거긴 공기업인가요?
    진짜 똑소리 나더라고요
    입사하려면 수리에 강해야겠다 생각들었고요

  • 7. 저도
    '20.5.22 7:55 PM (218.239.xxx.195)

    국민연금공단 직원들 참 친절하단 생각했어요.
    지역사무실 직원도 콜센터도 다 친절하고 세심하더라구요.
    반면 고용보험 담당자한테 전화문의했더니 어찌나 짜증스럽고 쌀쌀맞은지 오히려 상처받고 글 올리려다 참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038 한동훈에 붙은 기더기들 11 기더기 2020/07/30 1,249
1100037 갈비찜은 한우로 해야하나요? 12 갈비 2020/07/30 1,755
1100036 살많이 쪘다고 개를 안락사 시키려고 한다니.. 3 DOeh1 2020/07/30 1,775
1100035 계란 체에 거를때 흰자가 안빠져요 2 계란찜 2020/07/30 1,220
1100034 다시 보는 조국 청문회 여상규 위원장의 조국 사퇴 협박 9 ........ 2020/07/30 1,190
1100033 중1 남학생 생활습관 조언 부탁드립니다 3 파란하늘은하.. 2020/07/30 952
1100032 휴가대신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보는 거 어때요 ? ^^ 21 구멍난하늘 2020/07/30 1,865
1100031 새 에어컨 후기 - 절전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7 ... 2020/07/30 2,189
1100030 침방울안튀게 쓰는 시식알바님들이 끼는거 3 진주 2020/07/30 1,055
1100029 日, 이제야 "입국 완화 논의하자"..韓 &q.. 15 뉴스 2020/07/30 2,306
1100028 단독주택 주차 문제 문의드려요. 25 2020/07/30 4,320
1100027 7월30일 코로나 확진자 18명(해외유입11명/지역발생7명) 7 ㅇㅇㅇ 2020/07/30 1,233
1100026 옆 집에 사는 동갑내기 이웃사촌 6 ... 2020/07/30 3,053
1100025 서울 핫한 재개발 팔고 경기도로 전세 나갔다가 갈 곳 없는 신세.. 25 아는 사람이.. 2020/07/30 4,286
1100024 날 사랑하면 ~ 해라. 좋은 남자 아니겠죠? 26 그먀 2020/07/30 2,541
1100023 7-8억으로 오른 5-6억짜리 아파트를 요즘 사는 사람들 많네요.. 37 .... 2020/07/30 5,753
1100022 업소에서 뜨거운 빵 어떻게 데워내보내나요? 4 테이크아웃 2020/07/30 1,954
1100021 저는 임대인인데..저희집 들어가야겠죠? 3 oo 2020/07/30 1,621
1100020 대구 경북 욕한 분들 보세요 16 ㅇㅇ 2020/07/30 3,166
1100019 디폴트(default)를 어떤 의미로 이해하면 될까요.. 4 질문 2020/07/30 2,057
1100018 선물할만한 커피 있을까요? 8 질문 2020/07/30 1,319
1100017 사투리) 아따 그랬다메~~ 이거 충청도 vs 전라도 어디 사투리.. 10 사투리 2020/07/30 3,616
1100016 22층 아파트 가구 들일때요~ 9 궁금 2020/07/30 2,778
1100015 결혼식장.. d 2020/07/30 917
1100014 마르고 졸려하는 고3 공진단 vs 흑염소 뭘 먹일까요? 10 보약 2020/07/30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