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공단 직원 칭찬글 올렸는데...

궁금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20-05-22 14:13:38

어떤 기관 이용하다 보면

상담하거나 할때 좀 불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지 않는

담당자들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저희 친정엄마 장애등록 신청하면서

문의하고 안내받은 담당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기에

기억이 남았었어요.

 

그냥 통화하면서 안내 해주는 것

또 1차 서류 제출 후 추가 서류 요청이 있었고

추가 서류 제출기한은 3차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내용을 안내 받았고요

 

추가서류 1차 제출 기한이 다가올 무렵

신경쓰고 있었고 기한을 미루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당자께서 먼저 연락을  해주셨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신경써서 기한 체크하고 일부러 연락주는 걸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저는 큰 인상을 받았거든요.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고요.

 

엄마의 장애등급은 경증으로 나와서 큰 혜택은 없지만

이번에 업무 진행 처리하면서  담당자의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공단 홈페이지에 칭찬 글 올렸는데

이런 글 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게 아니고

해당 지사에서 또 확인을 하나봐요

 

전화가 왔갈래 받았더니

이것 저것 다시 물어 보시던데

 

별거 아닌데 저 혼자 기분좋아 칭찬글 올린건지

칭찬글 올릴 정도라면 뭐 더 큰 칭찬할 일이 있어야 하는지

좀 신경쓰였어요. ㅎㅎ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주고

중간에 신경써서 한번 더 체크해 주는 일에 대해

저는 꽤 인상받아 칭찬 글 올린건데

사소한 거였을까요?

아니면 칭찬글 올려도 괜찮은 걸까요?

IP : 121.137.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2 2:1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이번 연금 처음 지난달 받았는데
    신청하러 가니까 젊은 남자직원이 어찌나
    자상하고 친절한지 돌아오다가
    밑에 있는 약국에서 비타민음료 한박스 사서
    갖고 올라갔더니 문에서 안내하는 여직원이
    받으면 안된다고 한사코 돌려보내네요
    받으면 저희가 돌려드리러 고객님 집까지
    찾아가야 한다면서...
    그러면 한병씩이라도 받으라고 꺼내 놓으려했더니 그것도 안된대요
    공연히 짐만 갖고 돌아다니다 왔어요

  • 2. 원글
    '20.5.22 2:22 PM (121.137.xxx.231)

    ㅇ님 그러셨군요.
    음료는 선물에 해당되나 봐요.ㅎㅎ

    저는 글만 올린건데도 제가 괜히 오버했나 싶게
    신경쓰이네요.

    전 정말 친절함이 마음에 남아 올린건데..

  • 3. 아니요
    '20.5.22 2:24 PM (221.159.xxx.16)

    잘하셨어요. 혹시라도 지인찬스? 이럴까봐 확인하나봐요

  • 4. ....
    '20.5.22 2:42 PM (210.100.xxx.228)

    82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전 도로공사 직원이었어요. 82님이 칭찬글 올리는 건 어떠냐길래 좋은 생각이다 싶어서 올렸어요. 확인전화는 안왔고 해당 직원에게 전달되는지 그 직원이 다시 댓글 달았더라구요. 감사하고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가 솟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오버아니시라 생각해요. ^^

  • 5. 국민연금
    '20.5.22 2:51 PM (211.58.xxx.158)

    공단 직원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신거 같아요
    남편 퇴직후 수령시까지 몇년 텀이 있어서 이래저래 물어보러 같이 갔는데
    저는 멀리 쇼파에 앉아있고 남편이랑 상담하시는분 목소리만 간간히 들리는데
    조곤조곤 설명도 잘해주시고 남편이 국민연금 첨 시작할때부터 최대로 넣었다고
    더 늘리지 말라고 기본만 넣으라고 알려주시면서 더 궁금한거 물어보시라고
    콕콕 집어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 6. ...
    '20.5.22 3:20 PM (59.14.xxx.27)

    거긴 공기업인가요?
    진짜 똑소리 나더라고요
    입사하려면 수리에 강해야겠다 생각들었고요

  • 7. 저도
    '20.5.22 7:55 PM (218.239.xxx.195)

    국민연금공단 직원들 참 친절하단 생각했어요.
    지역사무실 직원도 콜센터도 다 친절하고 세심하더라구요.
    반면 고용보험 담당자한테 전화문의했더니 어찌나 짜증스럽고 쌀쌀맞은지 오히려 상처받고 글 올리려다 참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937 눈에 보이는 길냥이들을 다 챙길수 없어서 안타깝고 짠합니다 15 ㅇㅇ 2020/07/11 1,701
1093936 임플란트 인공치아를 금으로 하면 좋을까요? 8 궁금이 2020/07/11 1,869
1093935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11 ㄱㄴㄷ 2020/07/11 3,650
1093934 지난 달 신문에 "나경원 서울시장?......".. 13 ... 2020/07/11 4,591
1093933 외로워라.. 1 이크 2020/07/11 1,526
1093932 명품 가방도 외양은 그냥 평범하던데요 2 ㅇㅇ 2020/07/11 2,957
1093931 갤20플러스 케이스 이런 디자인 어디 있을까요? 폰케이스 2020/07/11 911
1093930 I SEOUL YOU 9 ... 2020/07/11 4,094
1093929 보험에서 뇌졸증과 뇌출혈 뇌경색 어떻게다른가요? 8 모모 2020/07/11 2,658
1093928 막강한 권력으로 부하직원들 성추행까지 하고 있잖아요. 다 가지고.. 18 진중권 2020/07/11 3,273
1093927 마트에서 고기 시켰는데 공기빵빵해졌어요 1 ... 2020/07/11 1,857
1093926 서울 너무 시원해요. 5 서울 2020/07/11 2,884
1093925 싸이코지만 괜찮아 너무 괜찮은 드라마 9 ㅠㅠ 2020/07/11 4,409
1093924 영어 문장 해석 뭐가 맞을까요 5 ㅇㅇ 2020/07/11 1,211
1093923 요리 유튜버들... 일본칼, 채칼 많이 쓰던데... 10 ... 2020/07/11 4,327
1093922 심장·뇌부터 피부까지..코로나19, 몸 전체 공격한다 1 뉴스 2020/07/11 2,715
1093921 전업주부...절망되려고해요.... 56 41살 2020/07/11 29,594
1093920 csi요원님들^^ 등산브랜드 찾아요 1 ...csi.. 2020/07/11 1,032
1093919 혹시 커피 끊으면 변비 생기나요....? 10 가을 2020/07/11 2,930
1093918 담임샘 말씀 5 고등 2020/07/11 2,424
1093917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더니.. 8 .. 2020/07/11 5,486
1093916 서울시정 감시도 시민에 맡겼던 박원순시장 12 이것도 2020/07/11 2,241
1093915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것은 박시장님이 돌아가셨다는것 뿐입니다. .. 25 냉정하게 2020/07/11 3,814
1093914 정의당은 지금 탈당이 줄을 잇나봐요. 41 .. 2020/07/11 8,166
1093913 천만원 대출에 24프로 이자면 하루 평균 이자가 얼마인가요? 2 ㅇㅇ 2020/07/11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