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20주년 넘어서 부부의 날 챙기나요
남편이 사들고 온 꽃에 선물얘기가
많던데 결기20주년 넘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우리집은 결혼초에 언제 사왔더니
덜 반겼다고(난 왜 기억에 없는지??) 그뒤로 혼자 사는 선물은 안한다네요ㅎ
언제부터 그렇게 심지가 굳었다고,,,옆지기가 원래 제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사람인데 흥!!
20주년 넘는 분들 어제 따로 챙기셨나요
1. 22주년
'20.5.22 1:40 PM (221.161.xxx.36)그냥
서로
나랑 건강히 잘 살아줘서 고맙다
문자 주고받았어요2. 제친구는
'20.5.22 1:40 PM (223.39.xxx.191)부부의 날이라고 음식거하게 준비해서 남편이랑 술한잔 했다던데요.
그친구 부부사이좋아요. 친구가 남편을 엄청 챙기거든요3. ...
'20.5.22 1:40 PM (211.176.xxx.246)챙길게 너무 많아서 부부의날까지는 안 챙기네요..
4. ㅇㅇ
'20.5.22 1:40 PM (49.142.xxx.116)원글님도 남편에게 먼저 챙겨줘보시죠. 꽃이든 다른 선물이든.. 그럼 남편분도 챙기실거에요.
저희 남편은 제가 그런거 안하니까 (저 무슨기념일 챙기는거 별로 좋아하질 않음) 제 생일때 케익만 사갖고 와요. 제가 생일케익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딸 먹으라고 사오는걸까요..5. 음..
'20.5.22 1:40 PM (14.34.xxx.144)어제 부부의 날이었나요?
몰랐뜹니다 ㅠㅠㅠ6. 몇년전
'20.5.22 1:42 PM (180.70.xxx.254)저도 20년차 다돼가는데 꽃 한번 받아봤어요.
솔직히 바빠서 쀼의 날인것도 아침에 알았는데 저녁에 잊어버렸다는ㅋ7. 그런날도
'20.5.22 1:42 PM (112.151.xxx.122)그런날도 있었나요?
우리부부 나름 애틋하게 아끼고 사는데
그런날이 있다는것도 몰랐습니다
결혼기념일은 꼭 챙깁니다
근데 알았다 해도
두번 챙기는건 별로네요8. 20주년
'20.5.22 1:43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어제 생일이었는데
남편이 웬일로 꽃 사다주며 하는말
"오늘이 부부의 날이래. 그래서 꽃집에 꽃이 별로 없더라"
ㅎㅎ
내 생일=부부의 날인지 처음 알았나봐요. ^^9. 저는
'20.5.22 1:43 PM (218.153.xxx.1)꽃으로 집안 장식해놨죠 ㅎㅎ
늦게와서 얼굴만 보고 잤어요.
세상 모든 부부 다 행복하세요~~10. 줌마
'20.5.22 1:43 PM (1.225.xxx.38)5월에 날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까지 ㅠㅠ
11. 32년차
'20.5.22 1:47 PM (222.101.xxx.174) - 삭제된댓글부부의 날 관심도 없지만
무슨 이벤트든 구실 붙여 노는 부부라
저녁에 밥먹고
집 앞 씨유에서 하겐다즈 먹고
아쉬워서 차타고 나가 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들어왔네요12. 야옹
'20.5.22 1:50 PM (59.8.xxx.125)20주년 다 되어가는 부분데요..그냥 그런 날 핑계 대고 잘 놀아요. 어제는 오전에 둘다 시간이 나길래 같이 밥먹고 커피 마시고 푸드트럭에서 아이스크림 사다 달라 그러고...
남편 지갑 뒤져서 신사임당도 삥 뜯고요. ㅎ
그냥 남편 입장에선 봉변..13. ㅇㅇ
'20.5.22 1:50 PM (58.234.xxx.21)부부의 날도 뭘 하는거군요 ㅎ
14. 음
'20.5.22 1:55 PM (125.132.xxx.156)우연히 외식을 같이했는데 알고보니 부부의날이래서 아싸! 했죠 실은 부부의날이란 말을 첨들어봤어요 저흰 26년차 부부
15. ㅋㅋㅋㅋ
'20.5.22 1:55 PM (112.165.xxx.120) - 삭제된댓글저 오년찬데 남편이 꽃사갈까~ 하길래 응 사와~~~~~~~~ 이랬더니만
종종 가는 회사앞 꽃집은 꽃 다 팔렸고,,,, 집근처꽃집은 문을 닫았다며... 빈손으로 ㅠㅠ16. ..
'20.5.22 1:57 PM (223.33.xxx.162)5월은 무슨 날 좀 없앴음 좋겠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다합쳐서 하루 가족의 날로 통일했음 좋겠어요 그것 마저도 없었음하지만요
17. 어제
'20.5.22 2:06 PM (112.161.xxx.143)결혼 20주년 아무 이벤트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남편이 갱년기인지 예민하고 짜증 잘 내서 별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18. 그런거
'20.5.22 2:09 PM (183.103.xxx.231)전혀 안챙기는 28년차 부부인데ᆢ
워낙 애틋하고 사이 좋은데 별의미가 없는것 같아요ᆞ
평소에 생일 결혼기념일 잘챙기니ᆢ19. 그냥
'20.5.22 2:11 PM (221.159.xxx.16)챙기지는 않지만 어젠 거한 쿠폰이 있어서 외식했어요
20. 건강
'20.5.22 2:16 PM (223.39.xxx.146)전 어제 자려고 누웠더니
베개에 흰봉투가 있더라구요
열어보니 절절한 연애편지에 (사랑한데요 많이)
용돈 백만원~~^^
연애 6년하고(군대 보내고 기다림)
96년에 결혼해서 오래 된 부부예요21. 어휴
'20.5.22 2:19 PM (1.231.xxx.157)5인 가족이니 생일만해도 많은데 무슨 부부의 날까지...
다들 한가롭고 여유로운 모양.22. 남편 왈
'20.5.22 2:20 PM (211.177.xxx.34)그런거 챙기는 부부는 평소에 행복하지 않은 부부라 그날 하루 날잡아 챙기는 거라네요.
우리는 365일 행복해서 따로 챙길 필요 없다며.... 회식하고 왔습니다.23. 오오
'20.5.22 2:31 PM (222.108.xxx.132)생일이나 간신히 챙기고..
결혼기념일도 그냥 넘어가기 일쑤인데
부부의 날이 있다는 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ㅎㅎㅎ24. ㅎㅎ
'20.5.22 2:35 PM (61.77.xxx.181) - 삭제된댓글이상하게 부부의 날이나 결혼기념일 모두 남편이 챙겨야하는 걸로 굳어지나요.. .
생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이나 부부의 날은 남녀 공동의 날인데 남편한테 뭐 받았다 이래서
그래서 넌 뭐했니 물어보면 내 존재만으로도 꽃이자나 .. 이러더라구요. 물질적으로 남편한테 뭘 받아야 그 존재가 증명되는 건지..별로에요.
이러는 저는...365일 매일이 부부의 날이라는 남편과
아침에 싸우고 저녁에 화해하고 진정 '부부'의 날처럼 보냈습니다 ㅋ25. 뭐였더라
'20.5.22 3:56 PM (1.222.xxx.74)세입자 퇴거하고 청소해야하는데 약속있다고 쏙빠져나감ㅠㅠ
혼자 청소하고 왔어요26. ᆢ
'20.5.22 4:0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어제 케익사들고 왔더라구요
밤중에 둘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27. 새댁인데요
'20.5.22 4:19 PM (1.233.xxx.247)그런거안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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