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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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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출산하면 왜 살이 찌죠?

...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20-05-22 10:41:30
대문글 보니 기혼의 살찐 분들은 결혼 출산해서 살찐거라는데
임신하면 입맛이 당겨 안먹기가 힘들어서 살이찌는건가요?

저도 입맛 당기는 보약 먹을때 진짜 돌아서면 며칠 굶은 것처럼 배가 고파 
눈물날 지경이라 마구 먹게 됐었고 살이 쪘었거든요.

그거 생각하면 이해는가는데 궁금해서요. 
IP : 39.113.xxx.2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0.5.22 10:43 AM (70.106.xxx.240)

    그냥 노화 같은데요
    나잇살이요. 출산을 하고 난 연령보면 삼십대 중반쯤 되고
    그때부터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는듯

  • 2. 먹으니
    '20.5.22 10:45 AM (61.253.xxx.184)

    찌는거죠....
    식물도 영양상태가 좋으면 확 달라져요

    가녀린 제비꽃도 산에서 다른 종류와 같이 있을땐 작고 갸날픈데
    혼자 화분에 심어놓으면....지가 시금치인줄 암..
    첨에는 제비꽃인지 몰랐어요. 얼마나 잎이 크고 넓든지

    민들레도 볕좋은 잔디밭에 있을땐 작고 납작하게 자라요, 꽃도 땅에 붙어있구요

    근데 화분이나 다른 여러종이 같이 사는곳에선, 살아남기 위해서
    꽃대를 50센치이상 쭉 뽑아서 위로 막 커요

    다 환경때문이죠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꽃도...환경(환경오염이겠죠)으로 인해 기온이나 해의 상태가 달라지면
    멋모르는 계절에 막 피어나죠.....자기 계절인줄 알고


    즉,,,,,,환경에 따라
    근데 인간은 동물이라...
    먹기때문에...아니면 운동안해서...둘중 하나거나 둘이거나입니다.

    포로수용소에선 식당에서 일하는,,,또는 특정 직업의 사람들 빼곤
    남녀노소 다 피골이 상접하죠. 못먹고 일하니까.

  • 3. 느슨
    '20.5.22 10:47 AM (1.233.xxx.68)

    아이가 1순위니까 본인 관리는 후순위로 밀려서 느슨해지는거죠.
    결혼하려고 남자 만날 때 다이어트 목숨걸고 하잖아요.
    본인 몸만 건사하면 다이어트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니 효과도 바로 나타나구요.
    그런데 ... 출산 후에는 아이 키워야 하니 몸매는 나중으로 밀리죠. 하지만 연예인들은 빼서 방송에 나오죠

  • 4. ㅇㅇ
    '20.5.22 10:51 AM (223.62.xxx.107)

    나이먹어서 그런거에요

  • 5. ..
    '20.5.22 10:51 AM (180.226.xxx.59)

    제말이요..
    관심포인트의 순위가 바뀌는거죠
    내몸 걸고 돈벌이하는 거면 또 아웃풋이 있죠

  • 6. ....
    '20.5.22 10:59 AM (1.236.xxx.83)

    주변 오랜 친구들 보면 고3때 살 찌고, 대학 때 살 좀 빼서 일반적인 몸매 가졌던 친구들은 아기 낳고는 그때 몸무게 정도로 돌아가고.. (원래 찌는 체질). 그냥 평생 날씬했던 친구들은 출산 후에도 날씬(보통은 뼈대에서 이미 판가름 나는 몸매들..), 출산 안 해도 결혼하고 찌는 사람들 30대 이후에 급격히 많고, 본인이 관리 안 하면 출산 별개로 다 살찌더라구요. 남자도 동일...

  • 7. ..
    '20.5.22 11:10 AM (94.134.xxx.153)

    사람 좀 쓰면 모를까 오롯이 혼자 육아, 살림하면서 다이어트 먹거리 운동 관리할 시간도 여력도 없어요. 애 유치원이나 가면 모를까. 겪어보니 알겠음

  • 8. 제가
    '20.5.22 11:11 AM (221.140.xxx.245)

    듣기로는
    임신, 출산하면 온몸의 뼈가 틀어져요.
    벌어지고 틀어지고 정렬이 맞지 않으면서
    순환도 안되고 벌어진 공간 사이에 지방도 끼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른 편인데 아랫배만 지방이 많은데
    골반뼈가 벌어져서 지방이 공간을 채우게 되서 그렇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 생각돼요.
    출산 후 운동을 통해서 체형을 바로 잡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원래 날씬 했었다면요.

  • 9. ee
    '20.5.22 11:14 AM (117.111.xxx.32)

    결혼하면 미혼때보다 아무래도 관리를 덜하게되구요 특히 남편이 야식이나 술 좋아하면 백퍼 살찝니다.
    그리고 임신하면 보통 10키로 정도는 찌는데 출산하고 신생아 보느라 집에 주로 있으니까 활동량이 떨어지구요
    애땜에 제대로 끼니다운 끼니를 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허기만 채울 수 있는 간식 빵 초코렛 이런거 위주로 주워먹구요
    밤에 애 재우고 나면 그제서야 허겁지겁 먹는거죠ㅜㅜ
    애 두돌 전에는 살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구요
    어린이집 보내면서 시간 여유 있으면 그제서야 운동다니고 식이조절 가능함

  • 10.
    '20.5.22 11:22 AM (220.123.xxx.111)

    전 애키우면서 힘들고 못먹고 못자고 해서
    더 빠졋어요.
    사람나름인듯.

  • 11. ㅇㅇ
    '20.5.22 11:28 AM (39.7.xxx.242)

    일단 10키로는 찌잖아요
    애무게 빼도 최소 5키로
    한 번 찌면 몸이 그때 무게를 기억해요
    출산하고 바로 안빼면 임신 때의 몸무게가 세팅몸무게가 되는데
    애보느라 힘들어서 더 먹게 되니 고착화에
    더 찌죠
    원래 날씬쟁이들 같은 경우는 비교적 돌아오기가 쉬운데
    원래 살이 좀 있다가 다이어트로 유지 중에
    임신해서 원래 살집 있던 몸무게로 돌아가고
    그게 또 몇 년 가고 그러면 살빼기가 더 힘들어져요...
    근데 비만만 아니면 과체중도 건강에 더 유리하고 힘도 생기는걸요
    다 일장일단이 있고 사람 사는 모습 다 다르니 각자 방식대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12. ...
    '20.5.22 11:43 AM (182.231.xxx.124)

    핑계일뿐이고 의지의 차이죠
    저도 아이 있지만 출산전보다 오히려 몸무게 더 적게 나가고 근육 지방 관리해서 운동으로 더 탄탄해졌어요
    퍼진사람은 출산유무와 상관없어요 외모에 관심이 없고 먹는게 좋아 놓았을뿐이지
    운동과 식단은 아이 키우면서도 충분히 가능해요 집에서도

  • 13.
    '20.5.22 11:50 AM (223.62.xxx.196)

    잠을 못자서 살이 찌더라구요
    수면 호르몬이 교란이 와서 살아도 사는게 아닙니다
    거기다 밤낮도 바뀌고 겨우 애기 키워서 통잠 잘만 하면 둘째 셋째 낳지요
    애가 기질이 순하고 통잠을 자는 엄마면 자기 관리도 가능해요
    근데 밤에 수십번 깨고 엄마 찾고 엄마가 옆에 없으면 안되는 아기 키우면 살 찔 수 밖에 없어요
    엄마는 먹는거 말고는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거든요
    밤엔 잠도 못자지 밥도 제대로 못먹고 소나기밥 하루 한끼 겨우 폭식하지..
    그러니 살이 찌더라구요

  • 14.
    '20.5.22 12:19 PM (218.155.xxx.211)

    출산 하느냐 급 10~20키로 쪘던 걸 몸이 기억하는 거죠.
    그 정도는 확장해도 되는 구나.
    자칫 방심하면 기억대로 가는 거죠.

  • 15. 맞아요
    '20.5.22 1:05 PM (14.4.xxx.184)

    뭐든지 내가 겪어봐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임신중일때 애 데리고 다니는 살찐 엄마들 보면 자기관리 좀 하지 싶었는데요, 제가 애 낳고 보니 정말 그런거 신경쓰고 관리할 몸과 마음의 여력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너무 힘들고 ㅠ.ㅠ
    처음 하는 육아에 종일 우는 애 안고 멕이고 재우고 내 입으로 밥이 들어가는지 모르겠는 ㅠ.ㅠ
    그리고 저 위에 못먹고 못자서 살이 더 빠지셨다는 분이 있던데 저는 못 자면 더 부어요.
    기력 떨어져서 굶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막 먹은 것도 아닌데 살이 빠지기는 커녕 점점 부둥해지더라고요.

  • 16. ㅡㅡㅡ
    '20.5.22 1:21 PM (220.95.xxx.85)

    몸이 임신때 찐 몸무게를 기억해서 계속 되돌아가려고 한다더군요. 그리고 애 낳으면 확실히 뼈가 아파져서 관절의 문제로 결혼전보다 운동을 못하게 되긴해요.

  • 17. 경험
    '20.5.22 2:05 PM (112.152.xxx.59)

    경험해보지않음 이해안갈거예요
    사람 좀 쓰면 모를까 오롯이 혼자 육아, 살림하면서 다이어트 먹거리 운동 관리할 시간도 여력도 없어요. 애 유치원이나 가면 모를까. 겪어보니 알겠음22222222
    오롯이 나혼자 살면 끼니도 다이어트식으로 관리, 수면의질도높고(잘자야살빠짐)..그리고 출산하면 뼈대가 달라져요
    같은몸무게로 돌아와도 예전옷이 묘하게 안맞음.들어가지만 핏이 다름ㅠㅠ
    운동해서 예전으로 되돌려놓아야하는데 시간이..시간이 없어요
    의지문제라는분들 사람체질 다 제각각인데 노력해도 잘 안빠지는,더디게빠지는 사람들 분명 있으니 입찬소리하지마세요.
    자기의 경험을 타인에게도 100프로 적용하려는거 자체가 무지한겁니다

    결론은 시간과 여유와 의지가 함께 따라줘야 되는데 쉽지않죠.

  • 18. 체질
    '20.5.22 2:37 PM (125.185.xxx.187)

    영향이 크지 않나 싶어요. 원래 마른 체질은 임신때 체중이 많이 늘어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날씬해지던데요. 친정엄마가 넷을 낳았는데, 임신했을땐 살 찌고 출산후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갔대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큰애때 16킬로 증가, 낳고 일주일만에 10킬로 빠졌는데, 모유가 잘 안나와서 엄청 먹었더니 다시 찌더라구요. 그런데, 모유 수유 끝나고 일년뒤에 체중 다 빠졌어요. 마흔 중반인 지금도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잘 먹으면 살이 좀 붙다가도 좀 아프고 못먹음 다 빠져버려요. 남편이 저렇게 먹는데 날씬한거 보면 체질이라고 하네요.

  • 19. 체질
    '20.5.22 2:38 PM (125.185.xxx.187)

    그리고 지인들 봐도 어려서부터 좀 통통했던 분들이 다이어트 해서 날씬해져 결혼한후 출산뒤에는 다시 통통해지더라구요.

  • 20. 체질2
    '20.5.22 3:01 PM (49.163.xxx.80)

    저 아이 둘낳고 너무 힘들고 정신없어서 관리 하나도 못했어도 몸무게 전혀 변화없었어요
    지금 50인데도 군살 하나도 없구요
    저도 왜 다들 애낳고 살찌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체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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