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20-05-22 10:14:33
27일 등원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어요
어제 이태원 관련 바이러스가 유럽, 미국형이라는 기사를 읽고는 더욱 마음이 좋지 않네요
친구를 무척 좋아하는 동시에 엄마랑 유대가 좋은 편이에요
조금 먼 유치원 자차로 등하원, 반일반 보내고 있어요
처음에는 유치원 점심 먹기 전에 (초등처럼 칸막이도 없고,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상황이 오니) 데리고 오려했는데, 가을에 또 유행이거나 혹 유럽, 미국처럼 어린이 괴질이니.. 하는 걱정을 놓을 수 없는거면 희망고문 하지 말고 차라리 마음 편히 퇴소 후 가정보육 하는게 낫지 않나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은 거의 외출 자체를 하지 않아 마스크 쓸 일이 별로 없었는데 등원해서 내내 마스크 쓰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고 차라리 가정보육하며 안정화 되면 평일에 한적할때 국내 여행 다니고 실컷 놀다가 학교 보내면 어떨까 하는데.. 유치원에서 단체생활, 규칙 이런것들 배우다 학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아이도 이젠 유치원 가고 싶고 친구들 만나고 싶다고 하니 이 부분은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 마음이 무겁네요
7세 유치원 등원을 최대한 미루며 추이를 지켜보다 안정화 되면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7세에 기관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자꾸 건강보다 중한게 뭔디, 뭣이 중한디, 생각이 드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ㅜㅜ 82엔 아이들 키우신 육아 선배님들 많으니 제게 혜안을 나눠주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72.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10:17 AM (220.75.xxx.108)

    저는 고딩 엄마지만 어제 기사에 이태원 코로나가 미국유럽형이라는 거 읽으니 아이들 괴질이 생각나면서 무섭던걸요... 사실 아이들 사이에수 괴질 돈다고 해도 우리는 아닌데? 니네만 그런데? 뭐 이런 생각이 컸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충분히 고민되실 일이고 보육이 급한 상황 아니면 좀 두고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뭘 좀 알게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2. ㅇㅇ
    '20.5.22 10:19 AM (125.180.xxx.185)

    5,6세면 모를까 7세는 방학 빼고 뭐하면 며칠 다니지도 못할듯. 직장맘 아니면 가정보육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 ,,
    '20.5.22 10:20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다들 걱정되면서도 보내는 이유가 우리나라 특성상 입시 문제 때문에 그러는건데 유초등 아이들이라면 정말 고민1도 없이 안보낼거 같아요.

  • 4. 크리스티나7
    '20.5.22 10:50 AM (121.165.xxx.46)

    직장맘들만 고통이 가중되는
    사실 전업맘들도 어딜 다닐수가 없게된

    근데 팩트를 자세히 보면
    정말 필요한게 가정보육이라서요.
    조물주는 기본을 지키라는 지침을 이렇게 내려주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859 사고싶었던 가방을 샀는데... 14 ... 2020/05/26 5,631
1079858 콜라겐 어떤주스에 타서드세요? 2 ... 2020/05/26 1,170
1079857 통화를 하면 구글메일로 녹음이 저장된다고 하는데요 2 .. 2020/05/26 2,000
1079856 할머니 임종 앞두고 동생에게 이러는거 오지랍일까요 10 궁금하다 2020/05/26 3,691
1079855 한국은 살기 피곤하고 힘든 국가라고 생각드는 점 10 Mosukr.. 2020/05/26 3,709
1079854 오늘 지인집을 놀러갔는데 55 2020/05/26 25,243
1079853 '이 PC는 피고인 게 아니라', 증거열람 신청을 해줄 수 없다.. 2 ........ 2020/05/26 924
1079852 불교)) 광명진언 9 초초심자 2020/05/26 2,933
1079851 울집 고양이는 야옹소리를 안해요 9 어유아유 2020/05/26 3,070
1079850 영유다니는 아이들이랑은 비교할수도 없지만. 4 2020/05/26 2,029
1079849 개인사업이나 자영업자들 중에서도 돈 잘 버는 사람은 잘버나요? 1 ... 2020/05/26 1,286
1079848 이영훈,류석춘 등 총출동 정의연대 비난 8 .. 2020/05/26 836
1079847 이용수 할머니 말씀 곡해 하신는분들댓글 썻더가 다시씁니다 16 오함마이재명.. 2020/05/26 1,102
1079846 오늘 이상하게 힘드네요 2 2020/05/26 1,486
1079845 어떤 글들은 그냥 스킵해야 되는데 8 ㅇㅇ 2020/05/26 1,009
1079844 레몬청에 넣는 비법 가루 3 궁금 2020/05/26 2,447
1079843 김어준이 왜 욕 먹어야 함? 32 김어준이 왜.. 2020/05/26 1,808
1079842 영어로 한 문 장 고쳤는데 맞나요? 1 Ego 2020/05/26 700
1079841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일제만행전담기구를... 2 앞으로는 2020/05/26 385
1079840 구글에서도 피싱 메일이 오나요? 2 ... 2020/05/26 563
1079839 오늘 길에서본 일방적인 싸움을 보고 충격을 받았네요... 18 살다보니 2020/05/26 7,932
1079838 천안에도 다시 코로나 상륙했네요 3 결국 2020/05/26 2,712
1079837 15평에 로봇청소기 유용할까요? 15 ㅍㅍㄱㅅ 2020/05/26 3,769
1079836 이용수 할머니와 시민단체 5 .. 2020/05/26 595
1079835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대한 청년층 생각 (feat 박유하) 9 ㅇㅇ 2020/05/26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