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아침에 깨우기

이쁜딸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20-05-22 07:45:12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잖아요~조금이라도 기분좋게 일어나라고 기상송을 춤추며 불러준 다음 꼭 껴안고 재미나거나 솔깃한 이야기 아껴두었다가 말해주면 그래도 줌 편안하게 일어납니다 지금 고1 제가 출근해서 전화해서 깨우지만 등교하면 다시 시작해야겠지요~사실 아이 깨우고나면 출근전부터 지칩니다 제나이 52



IP : 125.241.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7:48 AM (112.170.xxx.237)

    놀립네요. 8세한테도 과한 것 같은데요. 첨에 5.6세 인줄 알았다 고1이라고 하시니 놀랐어요.

  • 2. ㅇㅇ
    '20.5.22 7:53 AM (175.223.xxx.103)

    재밌고 솔깃한 얘기 아꼈다 해주는것 좋네요
    과일 한조각 입에 넣어주는것도 좋대요 ^^

  • 3. 세누
    '20.5.22 7:56 AM (125.241.xxx.132)

    과일 한조각으로 바꿔야겠네요~~

  • 4. ....
    '20.5.22 8:02 AM (222.112.xxx.59)

    춤추며 기상송~~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 5. .....
    '20.5.22 8:11 AM (221.157.xxx.127)

    고등학생은 본인이 알아서 일어나게 습관들였어야죠 엄마믿고 본인의지1도 없나보네요

  • 6. ㅡㅡㅡㅡ
    '20.5.22 8:1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서 일어나는 아이들이 대단해요.
    고딩 아들은 짜증만ㅠ

  • 7. 저도
    '20.5.22 8:15 AM (14.52.xxx.225)

    많이 노력해요.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지금도 잘 못일어나고...
    고딩 때도 항상 깨우면서 뭔가 재밌는 얘기를 해줬어요.
    저도 잠이 많아 그 심정을 잘 이해해서리...

  • 8. ㅁㅁ
    '20.5.22 8:2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일일이 저렇게 깨워야한단 사실이 놀랍 ㅠㅠ

    제 아이들은 아주 가끔 못깨는 날
    머리통을 두손으로 모아잡고 마사지해주면
    배시시 웃으며 깨었네요

    가끔 등을 긁어주기도하구요

  • 9. 직딩깨우기
    '20.5.22 8:33 AM (59.7.xxx.138)

    학교는 지각하면 저하나만 문제지만
    직장은 늦는다는 거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근데 진짜 안 일어나요 ㅠㅠ
    그렇다고 지각을 하지는 않지만 10분만 일찍이 왜 안 되는지..

  • 10.
    '20.5.22 8:38 AM (112.151.xxx.152)

    고1인데.. 왜 그렇게 키우시나요.
    사서 고생.

  • 11. 111
    '20.5.22 8:41 AM (223.39.xxx.54)

    그렇게 깨우면 왕짜증 폭팔.저희딸은 아침에 절대 말 안걸어요.뭘해도 짜증.고3입니다.대학만 가봐라

  • 12. ....
    '20.5.22 8:43 AM (112.144.xxx.107)

    고등학생씩이나 된 애를....
    스스로 못 일어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겪어봐야 어른이 됩니다.

  • 13. ㅇㅇ
    '20.5.22 8:43 AM (223.39.xxx.146)

    중1 남자아이
    일일아침드라마 “나쁜사랑”한다 그러고 깨워요
    벌떡 일어나요
    집에 있다보니 6시 내고향도 재밌다는 녀석이에요.
    웃프지만 얼른 학교가길 바래봅니다.

  • 14. 스스로 일어나야지
    '20.5.22 8:51 AM (211.36.xxx.143)

    아이고야.무슨 고딩을 저렇게까지 해서 아침에 깨워요?
    애기도 아니고.
    길을 잘못 들이셨네요

  • 15. ///
    '20.5.22 9:0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전 저희애들을 한번도 깨운적이 없어요
    중고딩때 진짜 안일어나길래
    내버려뒀는데 계속 자길래 가서 자는 애한테
    딱 한마디했어요 오늘 너희 학교 노는 날이냐고
    그소리듣고 기겁을 하고 일어나 학교갔고
    그이후로 저희 애들은 엄마는 안깨워주는 사람이라고
    인식되어 알아서 더 잘 일어나더군요

  • 16. .....
    '20.5.22 9:06 AM (110.11.xxx.53)

    초저학년 아직까지는 더 자라고 해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아이 일어나면 나도 일어나야하니
    특히 주말에 일찍 일어날땐 ㅜ
    언제쯤이면 아침에 깨워볼까요 ㅎㅎ

  • 17. @@
    '20.5.22 9:13 AM (222.110.xxx.31)

    저희 엄마는 한번도 저를 깨워준 적이 없었어요 학교다닐때 직장다닐때 어쩌다 늦게 일어나 제가 왜 안깨웠냐고 성질내면 엄마는 네가 학교가지 내가가냐??? 그래서 저는 항상 스스로 일어납니다 ....

  • 18. 자식
    '20.5.22 9:20 AM (122.36.xxx.95)

    자식 키우는 게 여러 방식이지요. 원글님 스타일도 좋네요. 저도 고딩때까지도 깨웠는데 대학가 자취 시작하고 나니 알아서 잘하네요. 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19. ㅇㅇㅇ
    '20.5.22 9:33 AM (221.140.xxx.230)

    저는 둘째 깨울 때
    등에다가 글씨를 씁니다
    하나씩..
    그럼 애가 졸린 와중에도 그걸 맞추려고
    기를 써요.
    등도 벅벅 긁어주고요.

  • 20. 세누
    '20.5.22 9:35 AM (125.241.xxx.132)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입니다~제가 딸아이와 행복한 아침 맞고싶어 그러는게지요^^먹고사는게 바쁘고 자식도 많은 제유년 시절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지만 요

  • 21. 고딩들
    '20.5.22 9:56 AM (112.151.xxx.122)

    잘 일어나는게 기특한걸요?
    저희 아이도 아침마다 꼭 안아주고 등 쓰담쓰담하면서
    깨웠어요
    원하는 대학 가보겠다고 새벽3시 이전엔 잠들지도 못했던 아이가
    아침에 정상적으로 일어나는게 더 기적처럼 대단한 일로 보입니다만

  • 22.
    '20.5.22 10:01 AM (1.236.xxx.85)

    저도. ㅎㅎ 평소엔 장난을 많이 쳐서.댄스에 기상송 정도는 뭐
    깨우는건 얼굴 쓰담쓰담 코 만지작 거리면 잘 일어납니다.

  • 23. 어읔
    '20.5.22 11:39 AM (39.7.xxx.242)

    7세인데 안아서 깨우는 거 기본
    해줄수록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아요...
    애는 물론 굉장히 밝고 대인관계에 스스럼이 없어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제가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ㅠㅠ 엄마로서 전폭적인 애정 ㅠㅠ
    애가 학교가고 까칠해지면 저도 원글님처럼 진화(?)할 꺼 같아요
    원글님 자제분이 까칠하다는 건 아니고요...
    애가 공부에 뭐에 힘들텐데 아침에 일어날때 최대한 행복하게 일어나면 얼마나 힘이 되겠어요~
    어쨌든 애는 그게 디폴트가 된다는 거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447 박시장님의 글체 1 살루 2020/07/10 3,552
1093446 모든 일반대화 내용을 쌍방삭제하였습니다. 5 2020/07/10 1,948
1093445 민주당 주옥같은 페미니스트 3인방. 1 .. 2020/07/10 1,099
1093444 미투 의혹이 있다고 해도 그게 31 만에 하나 2020/07/10 3,257
1093443 한쪽말이라 믿지도 않지만 조작 티가 너무 나요 22 ... 2020/07/10 3,985
1093442 자살의 파장이 실제로 존재하나봐요 7 ... 2020/07/10 4,106
1093441 비서직을 5년이나 했던데 다른직으로 옮길수는 없나요? 5 .. 2020/07/10 5,033
1093440 미통당 의혹규명 하자는 목소리 8 ... 2020/07/10 1,055
1093439 저쪽에서 설계해서 심었다고 합시다 14 ㅇㅇ 2020/07/10 4,499
1093438 피해자를 어찌 그리들 잘 아세요?? 10 .... 2020/07/10 3,420
1093437 미투 반작용 ‘펜스룰’ 왜 나왔나? 2 .... 2020/07/10 1,255
1093436 펌글- 이 땅에서 진보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함 8 소가 있는 .. 2020/07/10 1,154
1093435 문자 전체 공개되길 바랍니다. 3 .... 2020/07/10 2,491
1093434 다들 중립지키세요. 3 ㅇㅇ 2020/07/10 846
1093433 지지자로서 실망입니다 지지 철회합니다 34 더불어 2020/07/10 4,486
1093432 뻔뻔하게 2차가해 하지마세요! 26 ... 2020/07/10 1,996
1093431 제가 남친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한 걸까요? 8 ... 2020/07/10 3,266
1093430 1 아무것도 2020/07/10 570
1093429 게임만하는 중2 아들 7 사춘기갱년기.. 2020/07/10 2,641
1093428 권력욕도 클텐데 비서한테 흔들리는게 이해안가네요 18 ㅠㅜ 2020/07/10 4,678
1093427 박원순 시장건에 대해 엠팍가서 반응을 보니까 가관이네요 32 ........ 2020/07/10 7,344
1093426 서울인데요, 탄탄한 트위드 나시원피스 입으면 추워보일까요? 7 오늘 2020/07/10 1,443
1093425 아버지가 밥먹다 우시네요 53 mm 2020/07/10 26,491
1093424 [전문] 박원순 서울시장 유서 28 ... 2020/07/10 8,098
1093423 서울시에서는 이미 알고있었네요 27 2차가해그만.. 2020/07/10 2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