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평짜리 주말농장을 양도받아여 뭐 심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0-05-22 07:42:39
지인이 하던거 다쳐서 못한다고 제가 양도받아서 해보려고해요
아이한테 체험도 시켜주려구요
참고로 워킹맘이라 매일가서 밭일 하지는 못할것 같고
농작물 키워보는게 로망이긴 했어서 피곤하지만 주말에 한번씩 갈것 같아요
어떤 식물 심는게 좋을까요? 방울토마토는 기본이겠죠?
상추나 케일도 기존이겠죠? 청양고추 안떨어지는 집인데 그것도 심어야겠죠?
어떤거 심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IP : 58.229.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5.22 7:49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방토는
    지지대 세우고 순 따주고..손 많이 가고
    가끔 들여다보면 소출 내기 힘들다고 보네요.

    고추, 깻잎은
    자리만 잡으면 효자 식물

    상추, 케일 기본 맞고
    열무도 키우기 쉬워요.
    바질 모종 두 포기만 심어도 무럭무럭 대량 생산 가능해요.
    순 꺾어서 화분에 심어도 무럭무럭...

    씨앗 한 봉의 양이 많고
    밭 면적은 좁으니
    엄선해야겠네요.

  • 2. 상추
    '20.5.22 7:59 AM (175.117.xxx.71)

    상추는 맛있는 품종으로 모종사서 심으세요
    상추 많이 좋아하지 않으면씨뿌림 해서 많이 심어도 쓸데 없고 방울 토마토 좋아요
    대파 심으면 쏠쏠해요
    전 실험농장에 들깨 땅콩 수수 고추 가지 참깨들
    몇개씩 심었어요
    직파로 실험 중입니다
    재밌어요 저도 워킹맘인데
    여름엔 퇴근하고 둘러봐요

  • 3. ...
    '20.5.22 8:16 AM (1.230.xxx.69)

    몆년째 주말농장하는 지인은 감자 고구마가 장기작물이라 손이 덜간다고 꼭 심더군요.

  • 4. ㅇㅇ
    '20.5.22 8:26 AM (117.111.xxx.186)

    저는 상추 무 열무 청양고추 토마토 파 들깨 고구마 이렇게 심어요.
    일단 키우기가 까다롭지않고 일단 제가 좋아하는것들이라 일상에 꼭 필요해서요.
    고구마는 신기한게 내가 농사지은 고구마는 절대안썩어요.
    사온고구마는 바로 썩어버리거든요. 비료를 많이 써서 빨리키운고구마는 빨리썩는다고 텃밭이웃들이 그러긴하더군요.
    암튼 강아지도 제농사덕분에 비싼 고구마 많이먹고.. 재미있어요.
    하다보니 텃밭규모가 점점넓어지고있어요.

  • 5. 텃밭지기
    '20.5.22 9:57 AM (116.39.xxx.29)

    감자는 심기에 너무 늦었고 요즘 고구마 심는 시기인데 2평이면 한다발 사서 심고 많이 남을 거예요( 아는 사람과 나눠 심으면 딱 좋은데). 그리고 고라니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면 고구마 잎을 고라니가 밤에 다 뜯어먹으니 피해야 돼요(그물망 치자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큼).
    그냥 상추 등 쌈채소, 고추,가지 정도가 키우는 재미와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기에 딱 적당해요. 주위에 들깨싹이 난 것 보이는 것 옮겨심어 놓으면 따먹기 좋고요.
    옥수수 모종도 추천합니다. 밭에서 갓 딴 걸 맹물에만 삶아도 엄청 달고 맛있어서 파는 옥수수는 다시는 안 먹게 됩니다.

  • 6. 주말만농부
    '20.5.22 10:19 AM (124.111.xxx.107)

    대부분 5월초에 모종 많이 심어요.
    살짜기 늦긴 했는데..

    쌈채소 모종 6개
    옥수수모종6개
    방울토마토모종 2개
    고추모종2개
    애호박모종2개

    이정도 심으시면
    힘들지도 않고 아이자연체험에도 좋을듯요..

    8월말이나 9월초에 작물모조리 다 뽑아내시고
    배추나 무 심으시면 수확도 하고 아이 자연체험에도 좋아요~

  • 7. 감자.고구마가
    '20.5.22 10:25 AM (61.253.xxx.184)

    편하고 수확좋고 저장성도 있고 좋지요
    근데 이건....할만큼 한 사람들이 요령껏 하는거고 ㅋㅋ(전 시골출신)

    초보면 요즘 장에가면 모종 이것저것 팔아요
    이것저것 다 사와서 심어보세요...키우는 재미(관상용으로요)

    그리고 방울토마토 전 적극 추천해요
    얘는 바람과, 물과 햇빛을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키와 옆으로 퍼지는것도 엄청나구요.
    다만,,,껍질은 좀 질겨요 ㅋ(파는것보다)

    엄청 크게 빨리 자라고 열매도 많이 맺어요. 키우는 재미가 있을거예요...지지대 넓고 크게필요하구요.
    다품종 소량생산을 목표로 하세요...관상용으로 , 재미로 키우는거니까요^^

  • 8. ㅎㅎㅎ
    '20.5.22 11:00 AM (112.165.xxx.120)

    아 글과 댓글보니 텃밭 넘 하고싶어요
    전 지방광역시 사는데 우리아파트 뒤쪽으로 농장분양 많이 하거든요 ㅋㅋㅋ
    진짜 아파트 뒷문 나가면 바로여서.. 남편한테 몇번이나 하자고했는데ㅠㅠ
    남편이 저는 절대 못할거라며 반대하네요.... 흑흑 애 좀 크면 애 핑계로라도 해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868 죽음에 대한 공포의 근본적 원인이..ㅠㅠ 14 유리병 2020/07/06 4,632
1091867 워터픽으로 편도를 씻었어요 10 ㅅㄷ 2020/07/06 10,898
1091866 월세 40만원 수익있으면 7 ㅇㅇ 2020/07/06 3,874
1091865 갑툭이지만 손나은이요. 9 ㅇㅇ 2020/07/06 4,181
1091864 7년간 불안 걱정 받아들이고 항우울제 처방 받았어요 5 괜찮 2020/07/06 2,504
1091863 정말 착한데 그게 다인 친구와의 관계 8 ... 2020/07/06 2,394
1091862 치과예약한 날이 다가오면 왜이리 두군거리는지? 2 ... 2020/07/06 921
1091861 비말 마스크 사용 하시나요? 6 ㅇㅇ 2020/07/06 2,569
1091860 인간관계 질문이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3 곰순엄마 2020/07/06 2,408
1091859 대출을 몇년 내 다 갚을 생각으로 집을 사지 않네요 14 ㅇㅇ 2020/07/06 3,176
1091858 식탁에 점프하는 강아지 어쩌죠 8 ... 2020/07/06 1,646
1091857 부린이 주린이 처음 들어 봤네요 7 ㅎㅎ 2020/07/06 1,777
1091856 홍콩은 이제 5 나마야 2020/07/06 2,036
1091855 노대통령 퍼옴 2020/07/06 517
1091854 강수지는 얼굴이 왜캐 우울해 보일까요? 16 보면 2020/07/06 8,924
1091853 문제점으로서 VS 문제점으로써 어떤게 맞아요 18 카니발 2020/07/06 1,275
1091852 금니 때운데가 빠졌는데 2 궁금이 2020/07/06 1,339
1091851 집 괜히 팔았어요. 5 2020/07/06 3,761
1091850 국정원장 막판에 바꿨다던데.. 26 .. 2020/07/06 3,768
1091849 시댁이 친정보다 편한 경우 있으신가요? 6 dddd 2020/07/06 1,883
1091848 (이혼) 아까 친권 글 올린 사람인데요 12 저의 2020/07/06 2,111
1091847 ktx 7월19일 까지 70프로 할인 맞나요? 7 리얼리? 2020/07/06 1,618
1091846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글쓰기 3 . . 2020/07/06 827
1091845 적응이 어려운 요즘 단어용법들 있으신가요~? 3 ... 2020/07/06 670
1091844 집값 어쩌내 해도 시세차익 누린경우 하나봤네요 4 .... 2020/07/06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