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질문)뚱뚱한 여자와 잘생긴 남자가 사기치고 다니다가

..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20-05-22 00:27:47
죽는 영화였어요.
어릴때 티비에서 봤었고
여자가 남자를 협박했었나 그래요.

남자가 원래 사기꾼이고 여자한테
사기치려고 접근했다가 그여자가 남자한테
반해서 남자가 도리어 발목이 잡힌거죠
어찌어찌 서로 정들어서 시골마을로 둘이 사기치러
다니다가 경찰에 잡히고

둘을 가두어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둘에게
도망가라고 해요. 형사가..
그 둘은 잠시후를 예견하고서 여자는 울어요.
남자는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걷자고 해요.
그리고 뒤에서 형사는 총을 쏘구요.

인상 깊었는데 도저히 못찾겠어요.
IP : 110.70.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여자가
    '20.5.22 12:29 AM (182.215.xxx.201)

    산파 아닌가요..
    미국 영화 아니고.

  • 2. 하루아침
    '20.5.22 12:31 AM (210.178.xxx.44)

    실화 바탕으로 만든 영화였던거 같은데 제목이. .

  • 3. ..
    '20.5.22 12:32 AM (110.70.xxx.203)

    산파? 그것까진 잘 기억이 안나고 미국영화 아니었던것 같아요.
    여자가 뚱뚱한데 못생기진 않았었고 남자는 잘생겼는데 키가 작았어요.
    좀 예술영화 느낌이 났었고 음악이 참 좋았거든요.

  • 4. 그 여자가
    '20.5.22 12:43 AM (182.215.xxx.201)

    그래요.
    남자가 이탈리아 사람 같고요..
    잘생겨서 여자가 반하는..
    꽤 충격적인 포스터였던 거 같아요.

  • 5. ..
    '20.5.22 12:44 AM (110.70.xxx.203)

    찾을수 없겠죠.. ? 한 20년쯤 전에 티비에서 본것 같고
    종종 생각이 났었는데..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여자가 새빨간 원피스를 입었고
    두러움에 울먹이니까 남자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냥 받아들이자 절대로 뛰어가지 말자고 하고서
    둘이 벌판을 걸어요.
    형사는 둘과의 거리가 생기자 뒤에서 총으로 쏘고
    아무일도 아닌듯 전화를 하던가 옆사람에게 얘길하든가
    하죠. 범죄자 둘이 도주하는데 사살했다고..

  • 6.
    '20.5.22 12:46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줄거리만 읽어도 슬프네요. 걍 벌받고 나와 잘 살지..
    곧 죽는다는 걸 아는 연인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이 밤에 먹먹하네요

  • 7. ..
    '20.5.22 12:47 AM (110.70.xxx.203)

    맞아요. 여자가 무슨 배우를 좋아하는데 꼭 그렇게 생겼다고 하면서 좋아했어요.. 제기억에는 남자가 키작은 말론브란도처럼 생겼다는 느낌 있었고 여자도 뚱뚱하지만 얼굴이 갸름하고
    희고 괜찮았어요. 극중에선 세상 추녀로 나오지만.

  • 8. 하루아침
    '20.5.22 12:53 AM (210.178.xxx.44)

    유투브에서 그 영화 소개하는 영상 봤던거 같아요.

  • 9. ...
    '20.5.22 12:55 AM (58.122.xxx.168)

    보니 앤 크라이드
    생각났는데 뚱뚱한 여자라고 하시니 아닐테고..

  • 10. 이거슨
    '20.5.22 1:04 AM (58.231.xxx.214)

    deep crimson

  • 11. 그 여자가
    '20.5.22 1:06 AM (182.215.xxx.201)

    아..맞아요.
    짙은 선홍색.

  • 12. . .
    '20.5.22 1:12 AM (110.70.xxx.203)

    맞네 맞아요.ㅡdeep crimson 짙은 선홍색.
    검색하고 사진 보자마자 온몸에 전율이 ㄷㄷ

    이걸 어떻게 아셨을까요. ;;;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된 영화는 아니었군요.

    두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보고싶었어요.. ㅜ

  • 13. deep crimson
    '20.5.22 1:22 AM (58.231.xxx.214)

    예 제가 참 인상적으로 봤었던 영화였어요

    특히 남자가, 여자에게 대머리란것이 발각이 되자 여자를 드럼통에 쑤셔넣으면서 '자존심이 뭔지나아나? 자존심은 고통이란다...'라고 중얼거리던 제비족ㅎㅎ
    처량하고도 유치하면서 구슬픈 피아노음악, 이게 희한하게 잘 어울렸었던^^

  • 14. ..
    '20.5.22 1:32 AM (110.70.xxx.203)

    아... 203님 글 읽으니 떠오르네요.
    남자가 대머리였지 참.. ㅜ
    죽기 직전까지 형사에게 애원했던것 기억나네요.
    살려달라는 부탁이 아니고 가발 쓰고 죽게 해달라는.ㅜ

  • 15.
    '20.5.22 4:46 AM (122.40.xxx.99)

    설명만 읽었는데도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Deep crimson 꼭 찾아서 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138 펑합니다 14 궁금하다 2020/07/07 1,669
1092137 차 타이어 위치 교환하는거요 3 .... 2020/07/07 1,027
1092136 김수현 김현미 경질해야..시그널인가요 14 .. 2020/07/07 1,912
1092135 두달째 생리를 거의 안했는데 한꺼번에 왈칵 쏟아질수가 있나요? .. 4 .. 2020/07/07 3,719
1092134 아파트값 폭등의 주범은 21 전세대출 2020/07/07 3,861
1092133 식기세척기 세제 어떤거 쓰세요 5 2020/07/07 1,829
1092132 살이 안빠져요. 9 .. 2020/07/07 3,170
1092131 20국회에서 종부세가 입법이 안 된 게 미통당 때문인가요? 15 ... 2020/07/07 1,205
1092130 폭행 제1순위로 지목된 장윤정선수 대답하는거 보니... 5 ... 2020/07/07 4,543
1092129 이재명 말하는 거 보세요. 15 이재명 2020/07/07 2,605
1092128 초등..바이올린 배우려고 하는데요.. 6 궁금 2020/07/07 1,281
1092127 바나나맛 우유는 무슨 맛으로 먹는거죠? 23 ㅇㅇ 2020/07/07 3,323
1092126 작년 10월 법사위 백혜련 의원과 한동훈의 특수부 카톡방 3 윤석열검란 2020/07/07 1,243
1092125 펌)정의당 당신들 노회찬의원 장례식 기억하나요 8 ㄱㅂ 2020/07/07 1,753
1092124 신맛나는 과일 쳐다도 안보는분 6 과일 2020/07/07 2,457
1092123 김어준의 뉴스공장 7월7일(화)링크유 8 Tbs안내 2020/07/07 973
1092122 안락사대신 락스물 먹인 천안시보호소 청원부탁드려요 13 mimi 2020/07/07 3,177
1092121 지민 민아 사건 보면서 내가 겪었던 여초직장 썰 16 ... 2020/07/07 7,945
1092120 임대주택제도. 김수현 책임론. 25 2020/07/07 2,638
1092119 둘째아들 신검받으러 금방 출발했습니다 8 들들맘 2020/07/07 1,947
1092118 대학생 자녀 성적은 부모가 관여하는게 아닌가요? 14 ㄱㄱ 2020/07/07 5,451
1092117 버거왕 가시면 쿠폰 달라 하세요. 23 ㅇㅇ 2020/07/07 6,227
1092116 윤여정 배우님, 젊은 시절 사진 한 장 29 ㅇㅇ 2020/07/07 15,418
1092115 마그네슘 세달치인데 저렴하게 파는게 있나요? 7 ㅇㅇㅇ 2020/07/07 2,196
1092114 바디럽 샤워기필터 사이즈 안맞는데 방법 아시는분? ㅠㅠ 허걱 2020/07/0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