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때도 어린이 프로에 나오는 어른들은 다 악당 혹은 우수운 사람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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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라 조카들 보느라 애들 프로를 몇년간 꽤 봤는데
아동 프로에 등장하는 어른은
다들 악당, 아니면 한심한 군상들만 나오네요.
똘똘한 아이들이 어른들을 가르치고 한방 먹이고..
생각해보니 저 어릴때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아요.

나홀로집에가 저 어릴때 빅히트였고
재밌게 보던 아동 프로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대부분 한심하거나
덜떨어졌거나 못된놈이었어요

뭐 아동프로의 주인공은 아동이니까 별수 없지만
저런 프로를 보고 자라는 어린이들은
점점 어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적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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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언니.
그러고 보니 뽀미언니는 나이가 많아도 언니잖아요

형, 언니까진 긍정의 대상인데
거기서 어른으로 넘어가면 부정적으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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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언니를 하는 연기자는 성인이지만
말투, 복장 등은 아이와 비슷하게 연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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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은
호랑이 선생님이 준 주인공이니까 ㅎ

어린이 프로에 어른이 긍정적으로 나온건
손에 꼽을만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