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들은 집이 팔렸는데 기분이 안좋네요.
그사이 아들.딸 아이낳고 추억이 많은 곳이죠.
사정이 생겨? 더 넓은 아파트로 가기위해 매매를 했는데
오늘 거래가 되었는데 너무 우울하고 괜히 팔았나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네요. 이러다가 곧 괜찮아지겠죠~
친한이웃은 별로 없지만 오다가다 인사하시는분이 다인데
그냥 이곳이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신랑도 막상 거래하고 나니 기분이 안좋다고 하네요.
그냥 저녁하다가 넉두리 적어보네요~~
1. 빠빠시2
'20.5.21 6:32 PM (211.58.xxx.242)한동안 그랬다가 이사가면 좋아져요
2. ...
'20.5.21 6:35 PM (59.18.xxx.45) - 삭제된댓글이번에 7년 전세살던 집을 떠나왔는데요.
그 집이 나름 노후가 된 데다가.. 부실 공사로 살면서 이래저래 불편하게 살았어요. 근데... 떠나기 전날 맘이 안좋드라구요. 그냥 계속 살 걸 그랬나? 이 집을 살까? 하튼 지금도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맘 한쪽이 안좋아요. 그래도 20년된 부실한 아파트는 좀 아니다... 그러고 있네요...3. ...
'20.5.21 6:35 PM (59.18.xxx.45) - 삭제된댓글이번에 7년 전세살던 집을 떠나왔는데요.
그 집이 좀 오래 된 데다가.. 부실 공사로 지어 놓아서 살면서 이래저래 불편하게 살았어요. 근데... 떠나기 전날 맘이 안좋드라구요. 그냥 계속 살 걸 그랬나? 이 집을 살까? 하튼 지금도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맘 한쪽이 안좋아요. 그래도 20년된 부실한 아파트는 좀 아니다... 그러고 있네요...4. 원래 그래요
'20.5.21 6:39 PM (130.105.xxx.65)집도 차도 정이 들어서... 거기에 있었던 내 시간이 소중하고 정든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죠
5. 전 주인
'20.5.21 6:49 PM (175.125.xxx.154)계약서쓰고 울더라구요.
정든집 파는거 넘 아쉽다고 ㅜㅜ
그 후에 몇번 뵈었는데 분양받은 새아파트 좋다고 아주 행복해하세요^^
저도 제 차 팔때 몇번을 쓰다듬고 슬펐는데
새 차 사고는 넘 좋네요^^
곧 행복하실겁니다!6. 11
'20.5.21 6:57 PM (223.39.xxx.196)차도 팔면 마음이 안좋던데 집은 오죽할까요. 십사년된차 팔고 울었어요.다음날 새차 타고 일도 생각안나더군요.집도 그럴거에요.
7. ....
'20.5.21 6: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6년째 사는데 언제 벗어나나 싶어요
동네는 살기 좋고 딱 마음에 들어요
근데 채광도 안좋고 구조도 답답해요
팔고 바로 옆동이나 다른 호수 아파트로 이동했음 좋겠어요8. .....
'20.5.21 7:29 PM (180.65.xxx.116)제 얘기에요 담달에 15년 살아온 집 내놓을거에요
진짜 울거같아요 다음 집에도 정이 안붙을거같고..사정상 좁은 집을 전세로 2년만 계약할거거든요 이삿날 눈물 흘리고있음 무슨 사연 많은 여자처럼 보이겠죠?? ㅠ9. ㅋㅋ
'20.5.21 8:03 PM (58.29.xxx.67) - 삭제된댓글몇 달 전 제 얘기네요.
저는 제 집이 다른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로 들어간 집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6년이나 살았어요.
그러다 새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왔는데 솔직히 이사하기가 싫더라구요.
가서 이 아파트와 동네가 생각나고 그리운 이 집이 생각나 아쉬우면 어쩌지 걱정했는데요.
막상 새 아파트 살아보니 너무 좋아서 그 아파트 하나도 생각 안 나요.
사람이 그리 간사합니다.
원글님도 옛집은 추억 속에 남겨 두시고 새 집에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 열매사랑
'20.5.21 8:50 PM (123.214.xxx.160)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지겠죠~^^
빨리 그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 기분을 바꿔줄~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9513 | 이재명, 대권 의지 "더 큰 역할 맡겨주면 굳이 피하진.. 19 | 입만열면거짓.. | 2020/07/28 | 1,786 |
1099512 | 아 진짜.. 8 | .. | 2020/07/28 | 3,213 |
1099511 | 시어머니 전화 문제로 남편과 싸웠어요 20 | ㅇㅇ | 2020/07/28 | 8,511 |
1099510 | 아끼는 카키색 점퍼가 락스가 3 | ㅇㅇ | 2020/07/28 | 1,579 |
1099509 | 직장에서 과대평가 받다가 단점 부각되기 시작하니 속상하고 자존감.. 8 | 시무룩 | 2020/07/28 | 2,041 |
1099508 | 딸이 여대 의대를 붙으면 67 | ㅇㅇ | 2020/07/28 | 17,612 |
1099507 | 초등 온라인 쌍방향 수업한 후기예요 32 | ㅇㅇ | 2020/07/28 | 4,003 |
1099506 | 저.남편한테 시어머니 욕했어요.사과할까요? 30 | ㅡㅡ | 2020/07/28 | 7,361 |
1099505 | 고층분들 혹시 귀 안먹먹하나요? 10 | ........ | 2020/07/28 | 3,854 |
1099504 | 늘 머릿속이 멍한 건 왜일까요? 3 | .. | 2020/07/28 | 1,033 |
1099503 | 자취집 골라주세요 2 | 궁금 | 2020/07/28 | 746 |
1099502 |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 7 | ㅇㅇ | 2020/07/28 | 5,192 |
1099501 | 우울한 이번주............. 4 | 흐림 | 2020/07/28 | 1,645 |
1099500 | 다이어트중인데 김치국물로 뭐할까요? 5 | _ | 2020/07/28 | 1,244 |
1099499 | 교사들도 파업을 하던지 해야지 39 | 신비로운 | 2020/07/28 | 5,440 |
1099498 | 직방 홈투어에 사진 올리는 집들이요 | ㅇㅇ | 2020/07/28 | 704 |
1099497 | 아이 데이타 무제한 알뜰폰 1 | 미성년 | 2020/07/28 | 817 |
1099496 | 제주서 쫄졸 굶는다는후기 50 | 대문에 | 2020/07/28 | 25,714 |
1099495 | 택배기사님 이해해야 할까요? 11 | 아파트 | 2020/07/28 | 2,576 |
1099494 | 오래된 연인들이 헤어질때 7 | 이유 | 2020/07/28 | 3,300 |
1099493 | 초4아들. 속 터질거 같아요 12 | 가을이네 | 2020/07/28 | 2,996 |
1099492 | 금팔고 8백76만원 받아왔어요 32 | 금값 | 2020/07/28 | 21,405 |
1099491 | 김치 봉투에 담아 보관해도 될까요 2 | 땅 | 2020/07/28 | 1,474 |
1099490 | 하루 한끼 먹어요 6 | .. | 2020/07/28 | 4,120 |
1099489 | 해외서 구글을 해킹했다고 문자가왔는데 4 | 흠 | 2020/07/28 | 1,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