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은 사서 봐야 하는건가봐요...

북북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20-05-21 16:09:24
올해부턴 책 좀 읽자하고 한 달에 한 권 읽기를 결심했었으나

실천이 제대로 안됩니다.

도서관을 가도 읽고 싶은 책은 대출중인 경우가 많고

꼭 읽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도서관을 가면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돼서 도서관은 안가게 되더군요.

해서 밀리의 서재 정기결제 해서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책이 다양하지 않은데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데 끝까지 안읽혀요.ㅜㅜ

자꾸 읽다말고 다른 거 보게되고 그러다 또 읽다말고 다른 거...


책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서점 가서 이 책 저 책 둘러보는 거 재밌고

진열해놓은 베스트셀러나 추천도서들 보며 수월하게 책 선택

할 수 있고...

매일 밤 잠들기 전 우아하게 독서 좀 하려고 탭까지 장만했는데

조금만 봐야지 하고 탭으로 유튭 보다보면 한두시간은 우습..

아무래도 안되겠어요.ㅜㅜ

그나마 제 돈 주고 산 책은 어떻게든 읽게 되니

밀리의 서재는 끊고 서점 다니려 합니다.

다독하시는 분들은 밀리 같은 거 활용 잘 하시죠?











IP : 223.38.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1 4:11 PM (61.77.xxx.195)

    동감입니다
    책 고르는 재미도 쏠쏠해요

  • 2. ..
    '20.5.21 4:1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미니멀 한다고 집에 있는 책 싹 치워버리고 도서관 이용한다는 사람 많은데
    짐 때문이라면 사서 읽고 중고로 팔아도 큰 비용 안 들어요.

  • 3. ....
    '20.5.21 4:16 PM (223.38.xxx.70)

    좋은책은 두고두고 읽으니 지류로 소장하고
    왠만한건 전자북으로 봐요.
    소장가치 있는건 다 따로 있어요

  • 4. ...
    '20.5.21 4:2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도서관에 가서 보통 4-5권 빌려와요
    다 읽는데 열흘 정도 걸려요
    도서관에 무작정 가지 말고 빌릴 책 미리 검색해서 가면 낭패보지 않아요
    예약, 상호대차, 희망도서 신청도 적극 활용하시구요
    책은 더 이상 둘 곳이 없어서 어지간하면 사지 않아요

  • 5. 밀리
    '20.5.21 4:29 PM (223.62.xxx.36)

    남편은 밀리. 전 리디.
    두개를 오가며 즐겁게 읽고 있어요.
    밀리는 책이 많아요. 리디보다.
    근데 카테고리화 되어있지 않고 서평이 없죠.
    리디는 책이 많이 적어요. 그런데 카테고리화 되어있고 서평도 있어요.
    그냥 재미있어 보이는 책 읽고 정말 읽고 싶은데 없으면 종이책을 직접 보고 구입해요. 실제로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을 사서 성공하는 저자가 몇 안되서요.

  • 6. ..
    '20.5.21 4:50 P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원래 꾸준히 잘 못 읽으면 사서 읽으려해도 마찬가지에요.

    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읽으면서 포스트잍으로 기억하고픈 페이지 표시하고 다 읽고 포스트잍 부분 다시 읽으며 블로그에 후기 써요.

    그러고도 그 책이 너무 좋고 소장하고 싶으면 주문하고요.

    책 추천은 예전엔 빨간책방 좋아했는데 중단되서 요즘엔 팟빵 ‘YG와 JYP의 책걸상’ 주로 듣고 알라딘 둘러보면서 재밌어보이는거 픽하기도 해요. 코로나 집콕하면서 3개월동안 한 20권 읽은거 같네요.

  • 7. ㅇㅁㅇ
    '20.5.21 5:26 P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반대로 산 책은 언젠가 보겠지 하다가 못보고 빌려와야 날짜에 쫓겨서 봐요

  • 8. 한바퀴
    '20.5.21 6:32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다 돌아 봤어요
    있던책 미니멀로 싹 정리하고 도서관 다니다가
    결국 여러번 읽는 인생책 위주로 다시 구입해 읽기 시작했어요
    읽고 싶을 때 펼쳐 볼 수 있는 내 책이 이제는 필요해요

  • 9. 흐흐..
    '20.5.21 8:15 PM (122.32.xxx.116)

    이사하면서 책만 네박스 버리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종이책은 사지않겠다!! 선언했는데 5개월새 몇권 샀네요.

    그러다 큰맘먹고 이북리더기 샀습니다.
    패드도 있는데.. 패드로 보는 것과는 눈 피로도가 달라서요. ㅎ
    물론.. 요즘처럼 빠르고 빠른 IT 기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느리고, 흑백이고 그런데요.
    눈이 정말 덜 피곤해요! 그리고 책 읽는거 외엔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바가 없다보니..
    이거 보다가 딴짓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ㅎㅎㅎ

    구입한지 2주 되었는데, 벌써 5권 완독했네요. 매우 만족합니다.

    현재 yes24 북클럽 월정액 끊어서 한달 무료 SK 초콜렛으로 두달무료 ..
    앞으로 두 달 반 무료기간 남아있답니다. 지역별 전자도서관 열람도 가능하고요.

    단점이라면 e북으로 구매했을때 중고로 팔 수 없다는 것 정도? 쯤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154 직계존비속... 형제는 이중 어디에 해당 되나요? 3 직계존비속 2020/07/10 1,388
1093153 고 박원순 시장의 무죄추정의 원칙은 법조인들만 지켜야 하나요? .. 3 ㅇㅇ 2020/07/10 1,466
1093152 올해는 참 하루하루가 예측이 안되네요 1 2020 2020/07/10 852
1093151 고소가 사실이 아니어도 밝혀지지 않겠네요. 18 dd 2020/07/10 3,053
1093150 성범죄에 '性인지 감수성' 적용...57건 중 56건 '유죄 1 ..... 2020/07/10 1,083
1093149 2017년에 고소를 하지.... 39 .... 2020/07/10 8,856
1093148 비싼 옷도 사 버릇해야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5 2020/07/10 3,802
1093147 사망사건으로 사라진것 15 사라졌네 2020/07/10 5,095
1093146 성교육 5 ㅇㅇㅇ 2020/07/10 1,218
1093145 지난 4월 서울시장 비서실 남직원 사건... 11 ... 2020/07/10 7,921
1093144 남자는 몸과 머리가 역시 따로 노는 건지 4 .. 2020/07/10 2,534
1093143 항상 언론.기레기 반대가 진실인듯~~ 1 간단 2020/07/10 899
1093142 갑자기 세월호보도 생각나는데 4 세월호 2020/07/10 1,539
1093141 노장사상이 정답입니다. 6 2020/07/10 1,857
1093140 과거 대통령선거와 민주당후보의 사망 3 ... 2020/07/10 1,561
1093139 입이 근질근질해서.... 11 ..... 2020/07/10 5,121
1093138 모기 2 대체 2020/07/10 956
1093137 충격적인 여기 '일부' 분들 사고방식 52 유유 2020/07/10 4,272
1093136 그린벨트 해제는 안됩니다 37 녹지대사수 2020/07/10 2,790
1093135 월간조선은 어떻게 알고 7 ... 2020/07/10 1,956
109313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7.10 금) 3 ... 2020/07/10 2,276
1093133 애초에 시장이 안되었다면 4 ㅡㅡㅡ 2020/07/10 1,698
1093132 '미투' 원천 차단 위한 미국 정치인들의 대처법? '펜스룰' 이.. 9 ..... 2020/07/10 2,596
1093131 맘이 아파서 ㅠㅠ 8 ㆍㆍ 2020/07/10 2,144
1093130 삶의 의욕이 확 꺾이는 느낌인데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10 삼가조상 2020/07/10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