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테크는 아무것도 몰라요 ㅜㅜ

20년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20-05-21 13:59:41
결혼 20년차 주부에요
신랑이랑 저는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남편 직장으로
신혼부터 살았어요
월급쟁이로 매달 저축하고 다른 재테크는 안했네요
모르기도 하고 그냥 큰 목돈도 없고 월급타서 생활하고 거기서
조금씩 저축하며 지냈어요
지금 애들 학교땜에 여기 저기 이사도 못하고 작은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는게 전재산입니다

이제야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사람들은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재테크를
잘해서 재산을 많이 불렸네요
남편은 직장만 열심히 다니는 스탈이고 살림이나 경제적인것에
일체 관심이 없어요
그나마 제가 좀 알뜰하게 살아서 저축도 하고 규모있게 살림을 하는데
저도 소심하고 주변에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 아무것도 못했네요

바보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이니 부동산 막 끼어들 엄두도
안나네요
IP : 222.234.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1 2:14 PM (220.127.xxx.135)

    오늘부터 하세요 늦게 않았어요.
    뭘 하든 예금 이율보다는 더 번다는 마인드면 괜찮아요
    주식이고 뭐고 과욕을 부리다가 망하는거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재테크라는게 원래 주변에서 알려주지 않아요
    어디가서 커피마시는것도 아니고 친구랑 가서 부동산 구경하고 계약하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다 공부하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일고 한답니다.
    솔직히 말해 공산주의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에선 아무리 규모있게 살림한들 재테크 열심히 한 사람 못 따라사는게 현실입니다...

  • 2. ㅇㅇ
    '20.5.21 2:15 PM (211.36.xxx.160)

    주위보면 반대로 주식이나 부동산 잘못해서 손실입으면 기본 몇천부터 시작이예요.
    좀 규모있게 재테크하면 몇억손실 불가피구요
    월급만모아 작은 아파트 구입한거면
    월급이 절대 적은편이 아닌거같아요.
    감없고 자기생각에도 잘 모르는분야다싶으면 직장만 열심히 다니는것도 재테크일수있어요.

  • 3. ....
    '20.5.21 2:17 PM (112.169.xxx.40)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해보세요.
    저는 15년차인데...아주 적극적이진 않았어도 이것저것 좀 해봤는데
    고수익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거라 손해가 나면..다른데서 아무리 이익이 나도..만회가 어려워요.
    특판 예금,적금 부지런히 찾아 다니고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 저금리라 그냥 외식 한번 안하고
    알뜰히 사는게 더 나을정도에요.
    지금은 1주택자이시면 부동산도 사실 ...워낙 세금이 많아서 지금 뭘 해보긴 어렵죠.
    부동산. 금.달러.주식,채권 다각도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가 내려도 다른게 버텨주긴 하니까..
    공부하시고 조금씩 투자해보세요.(금리가 너무 너무 낮지만 그래도 손해안보고 개미처럼 모으는 힘이 더 클수 있습니다..15년투자 결과..)

  • 4. 저도 같은 과인데
    '20.5.21 2:1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알뜰히 살림 건사하고 내집에 저축까지 있는데 남들(전국민도 아닌 일부)처럼 주식,부동산 투자 못하면 바보인가요? 주식,부동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덜컥 손대는 게 진짜 바보짓이죠. 알려주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님의 손실까지 책임진대요?
    원글님 능력껏 최선을 다한 겁니다.
    부동산, 주식한 분들 그 나름 고충이 있고 수익이 있기까지 엄청 노력해서 얻는 결과고, 늘 이익만 보는 것도 아니에요. 자기 투자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집 없고 저축조차 못하는 분들이 원글님 글 읽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시겠어요.

  • 5. 투자
    '20.5.21 2:28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한사람이 그래도 결과적으로 중간이상은 하던데. 괜히 투자하고 하루종일 신경쓰고 사느니 손해안보고 맘편히 중간이라도 간다생각할래요
    재테크라할수도 없지만 국민연금,실손,생명보험 들어둔건 잘한거라생각해요

  • 6. ...
    '20.5.21 3:34 PM (152.99.xxx.164)

    서울에 아파트 있으면 요즘 승자죠

  • 7. 재테크
    '20.5.21 4:09 PM (1.239.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에 2호선 라인 신대방역쪽에 전세끼고 작은빌라 하나 샀어요~
    신대방역 바로 옆에 도시환경 정비사업으로 30층짜리 재개발
    아파트가 지어진다고해서요. 매물이 별로 없어서 나오는데로
    바로 팔린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109 단수때 어디다 물받아놓으세요? 5 파송송 2020/08/08 1,521
1103108 안전안내문자 너무 잦아서 노이로제가 올 것 같아요. 24 ㅇㅇㅇ 2020/08/08 2,472
1103107 옆집이 우리집 앞에서 이불을 터네요 7 .. 2020/08/08 2,604
1103106 악마를보았다.강남에 비뿌리라는 6 개탄 2020/08/08 2,221
1103105 향에 집착하는 고등여학생 뭐 정신적 문제는 아니겠죠? 15 도대체 2020/08/08 3,706
1103104 조국 교수의 검찰의 기소는 무리? 8 검찰 2020/08/08 1,454
1103103 이식당...사회적거리지키는 1인1상 .... 2020/08/08 1,183
1103102 화성 송산 아파트는 왜이리 오른거에요? 9 .. 2020/08/08 2,639
1103101 혹시 지금 가평 가도 괜찮을까요? 6 가평 2020/08/08 2,624
1103100 마라탕 소스가 있는데.. 5 초보 2020/08/08 1,210
1103099 건조기 살지 말지 의견 물어보려고요. 24 팔랑귀 2020/08/08 3,523
1103098 흑인여성은 같은 스펙의 백인남성과 결혼 못 18 하나요? 2020/08/08 6,028
1103097 삼베밑창 신발 에스파드리유 문의요~ 4 2020/08/08 1,015
1103096 된장 고추장 사드시는 분들 4 ㅇㅇ 2020/08/08 2,999
1103095 시골에서 고양이가 크게 울더래요 18 .. 2020/08/08 5,273
1103094 서울 지금 슬슬 비 시작되고 있네요 2 또시작 2020/08/08 1,675
1103093 눈밑지방재배치와 라식 어느걸 먼저해야할까요? 3 모모 2020/08/08 1,911
1103092 led 등 수명 몇년쯤 되나요? 6 led 2020/08/08 1,987
1103091 팔뚝이 너무 두꺼워요.. 17 ㅇㅇ 2020/08/08 5,484
1103090 불매이야기가 나와서요 미니소도 망했나요? 4 .... 2020/08/08 1,636
1103089 현금자산 20억 연봉 1억이면 22 .... 2020/08/08 5,879
1103088 바오바오 스타일 가방 파는 곳, 있나요? 14 서울 서남부.. 2020/08/08 3,570
1103087 중고차가 너무 비싼데 어디서 사야하나요? 6 ㅇㅇ 2020/08/08 2,133
1103086 식기세척기 애벌세척 안하면 안되죠? 33 asf 2020/08/08 3,695
1103085 더러운 꼴 안보려고 민주당권리당원 가입했어요 32 권리당원 2020/08/0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