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고 기부할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이번에 받은 국가재난지원금도 아이들과 골라 기부하려고 하는데
믿을 만한 곳이 있을까요?
1. ㅇ
'20.5.21 1:45 PM (175.127.xxx.153)주민센타가서 어려운 청소년이나 독거노인들 자매결연 맺고 후원해 주는게 요즘사건보면 나을듯요
2. 음
'20.5.21 1:46 PM (180.224.xxx.210)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1023&page=1&searchType=sear...
여기 댓글 중에 몇 개 참고하세요.3. 주민센터
'20.5.21 1:48 PM (223.62.xxx.111)복지담당자한테 찾아가세요.
아니면
근처 학교에 가셔서 장학금수여하고 싶다고 하시구요.
(큰 금액 아니어도 됩니다)4. ..
'20.5.21 1:49 PM (147.47.xxx.138)회계, 감사 받는 곳이 낫지 않을까요? 규모 있는 대학병원 등이요. 이번 일을 보니 소규모 비영리단체 저는 못믿겠어요.
5. 저는
'20.5.21 1:57 PM (61.74.xxx.175)장애인 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이랑 고아들 돌보시는 수녀원이랑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는데
제대로 쓰이는걸까 걱정되더라구요
밀알은 교회에도 몇번 갔었고 음악회 있으면 초대문자도 오긴 했고
수녀원도 근황 안내지도 간혹 오고 방송에도 나온적 있어 믿거니 했는데
맘이 편치만은 않네요
주민센터 가서 어려운 청소년 도와주는거 좋은거 같네요6. ᆢ
'20.5.21 1:59 PM (121.167.xxx.120)규모 큰 단체는 운영비나 인건비로 많이 나가요
대표들이 자기 돈처럼 부담없이 쓰는 경향도 있고요7. ᆢ
'20.5.21 2:02 PM (121.167.xxx.120)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에 있는 에덴병원 알아 보세요의사들도 자원봉사식으로 일하고 원장도 최저 월급을 받는걸로 알려 졌어요
8. 꼼꼼히보시고
'20.5.21 2:07 PM (175.211.xxx.100)우리 모두가 회의가 들어 기부를 멈추면
이럴수록 피해는 정말 어려운 이들과 사심없이 돕는 이들이 받지요. 이럴 땔수록 공론으로 사심없이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한듯해요.
제가 나름 알아 본 카톨릭 단체들 소명감 가지고 양심있게 복지 한다고 압니다.
보잘것 없지만 작은 기부랍시고 하며 짧지 않은 시간을 두고 제가 지켜본 기타 공신력 있다 생각하는 곳들을 공유합니다.
안나의 집
http://www.annahouse.or.kr/bbs/board.php?bo_table=sub05_02&wr_id=60
요셉 의원
http://josephclinic.org/intro/page01.html
라파엘 클리닉
http://raphael.or.kr/ko_KR/
쟌 쥬강의 집 http://www.lspkorea.com/m3_home2.php
국경없는 의사회 http://www.msf.or.kr/about-msf9. ㄷ증
'20.5.21 2:18 PM (218.236.xxx.54)동사무소에 연락하면 해당지역 힘든 이웃들한테 직접 기부 가능하대요 요즘 여학생들 생리대 기부 많이 하더군요
10. ㅡㅡㅡㅡ
'20.5.21 2:19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주민센터가 제일 나은 듯.
공무원이라 따로 비용같은거 지불할 일 없고,
그들 업무니까요.11. 저위
'20.5.21 2:27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밀알은 투명하게 운영하고있어요
수입지출 달마다 오픈하니 볼수도있어요12. ㄴㄴㄴㄴㄴ
'20.5.21 2:33 PM (161.142.xxx.186)사회복지에서도 항상 부닥치는 문제가 이런 부분이에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도 국민 70% 선별하는 기회비용과 그런 기회비용없이 100% 지급하자 이렇게 이슈화 됐었잖아요.
뜻있는 사람들 의지와 무급으로는 단체가 지속적으로 굴러가지를 못하니 상근간사를 두게 되고 일을 하는데 사실 따지고 들면 상근간사 또는 단체장의 실무능력이 천차만별이라 이게 참 애매한 부분이에요.
박근혜도 뇌물받고 헌법파괴해서 벌 받고 있는 것이지 무능(실력)자체는 법으로 판단할 일이 못 되죠.
상근간사 하나가 후원금 모집, 회원관리, 단체 목적 활동 1인 다역하다가 단체가 커지면 회원관리할 사람 따로, 후원금 모집할 사람 따로, 단체 목적 활동 할 사람 따로, 해외라도 나가게 되면 그거 준비할 사람 따로 일할 사람이 많아지니 운영비가 많이 나가게 되는거죠. 회계 부정만 없고 목적에 충실하게 일을 하고 있다면 후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만한 운영에 대해서는 감사를 잘 하고 있는지 살펴야 겠죠.
우리가 쉽게 접하는 후원단체들은 그만큼 홍보가 되어있는 단체일 수도 있어요.
이게 참 어려운 문제에요. 후원 서푼하고 우리가 다 운영진(이사회원)이 될 수도 없고요.
원글 요청과 다른 댓글 미안합니다.13. 천주교
'20.5.21 2:58 PM (178.191.xxx.199)성요셉복지원.
14. 천주교에서
'20.5.21 3:45 PM (116.45.xxx.45)하는 곳 중에 저는 제가 봉사해 보고
믿을 수 있는 곳에 합니다.
봉사해보고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파악하는 게 가장 좋더군요.
간혹 희한한 수녀가 올 때도 있어서 먹는 거 빼돌리거나 하는 거 직접 봤거든요. 다행히 쫓겨났지만요. 암튼 같은 곳이라도 누가 오냐에 따라 다릅니다. 턱하니 믿을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15. 성요셉이요
'20.5.21 3:57 PM (175.223.xxx.86)타사이트에서 올려준 내역보니
여긴 숫자가 좀 가물거리지만 인지250원 과자 2650원? 이런것까지 다 적던데요.
그렇게 왜 다 적냐하니까 국가 지원 받는 공익법인이라 당연히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