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계탕만 끓이면 빨갛고 비려요..

허엉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20-05-21 12:40:40
예전엔 안그랬거든요.
정말 제가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인데 ....
속을 씻다가 내장을 터뜨려서 그런가 싶어 물로만 속을 살살 씻어내서 
압력솥에 한시간가량 끓여내는데 
뽀얀 국물이 아니라.. 약간 붉은 기가 도는 국물이 나오고 
맛도 뒷맛이 살짝 비려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하림에서 나오는 영계로 끓였어요. 
두번째 연속 이러네요. 
선배님들 지도 부탁드립니다! 

IP : 121.130.xxx.5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1 12:42 PM (211.202.xxx.242)

    삼계탕용으로 파는 닭에 내장이 있나요?

  • 2. ㅇㅇ
    '20.5.21 12:42 PM (49.142.xxx.116)

    속에 닭모래집 닭내장 등을 아주 깨끗이 씻어내야 해요. 그리고 영계라고 해도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내면 더 좋습니다.
    내장 싹 비운 자리에 마늘 많이 넣고 인삼이든 당귀든 한약재와 찹쌀 좀 넣고 닭다리 꽉 묶어 끓이면 잡맛 없어요. 마지막에 파 후추 소금 넣고 드시면 됩니다.

  • 3. ㅇㅇ
    '20.5.21 12:42 PM (223.62.xxx.107)

    대추 터진거 아닙니까

  • 4. ...
    '20.5.21 12:43 PM (220.75.xxx.108)

    물로만 속을 살살 씻는 게 문제 같은데요.
    저는 안에 손 넣어서 내장 문질러 엄청 알뜰하게 씻거든요. 그 내장에서 냄새 엄청 난다고 그랬어요.

  • 5. ㅇㅇ
    '20.5.21 12:44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비닐장갑 끼고 뼈 사이사이 핏기 다 제거하고
    끓여야 해요
    애벌로 잠깐 한번 끓여서 물버리고 다시 끓이고요

  • 6. 아...
    '20.5.21 12:45 PM (121.130.xxx.55)

    삼계탕용으로 사도 안에 자잘한 내장들이 좀씩 붙어있더라구요..
    그걸 안건드려야하나 싶어서 T-T
    역시 내장들을 아주아주 깨끗하게 씻어내야하는군요.

    대추는 터지지 않았더라구요..

    예전엔 이런 고민 전혀 없었는데 요즘 두번을 연속으로 이러니 속상해서요.. 감사해요 선배님들!!!!

  • 7. ...
    '20.5.21 12:45 PM (124.58.xxx.190)

    안쪽 뼈 사이사이 물틀어놓고 박박 후벼파듯 씻어야해요.
    내장찌꺼기 100프로 나와요

  • 8. ㄱㄱ ㄱ
    '20.5.21 12:46 PM (125.177.xxx.151)

    닭내부를 보면 뼈사이로 피가 맺혀있고 내장일부가 남아있으니 말끔히 속을 씻어야해요. 물로 대충헹구지말구요.
    손을 넣어 핏물 내장붙은거 깨끗이 닦아내세요

  • 9. ㅇㅇ
    '20.5.21 12:46 PM (121.162.xxx.130)

    깨끗하게 닦아서 우유에 하루밤 재웠다가 끓이면
    냄새 하나도 안나요 .

  • 10. 심계탕용
    '20.5.21 12:4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영계 사다가 며칠전에 대파만 넣고 끓였는데도
    국물 깨끗하던데요 뭘 많이 넣으신거 아닌가요
    삼계탕용 닭은 손질이 다 돼서 딱히
    제거할것도 별로 없너요

  • 11. 원글
    '20.5.21 12:50 PM (121.130.xxx.55)

    그러니까요... 저도 전엔 그렇게 끓였는데 요즘 유난히 이상해요.
    손질 다 되었다 생각했는데 사실 안에 들여다보심 그리 깨끗하지가 않아요.
    삼계탕용 닭이라도 한번 들여다보세요... 내장들이 올망졸망 붙어있어요..
    그래서 거기 손대다보니 일이 이렇게 된 것같아요.
    허엉... 다시 예전의 삼계탕을 먹고싶네요..

  • 12. ᆢ....
    '20.5.21 12:50 PM (218.51.xxx.107)

    전 고무장갑 끼고 내장을 박박긁어내요

    깨끝이 긁을수록 맛이 좋아요

    동태찌개 끓일때도 내장검은막까지 다 벗겨내고 한번대쳐서 황태야채육수로 끓이면 훨씬 딱떨어지게깔끔

  • 13.
    '20.5.21 12:5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전 열몇가지 약재 넣고 하는데도 붉게는 안돼요.
    은근한 갈색 정도로 되지요.

    왜 그런 걸까 저도 궁금하군요.

  • 14.
    '20.5.21 12:52 PM (180.224.xxx.210)

    전 열몇가지 약재 넣고 하는데도 붉게는 안돼요.
    맑고 은근한 갈색 정도로 되지요.

    왜 그런 걸까 저도 궁금하군요.

  • 15. 상큼
    '20.5.21 12:53 PM (210.126.xxx.56)

    닭 꽁지 뾰족한거요
    그게 냄새나니까 꼭 제거해야해요
    한번 끓는물에 데쳐 헹구어서 합니다

  • 16. 양파껍질
    '20.5.21 12:54 PM (203.254.xxx.226)

    냄새 없앤다고 넣으신 건
    아니죠?

  • 17. ..
    '20.5.21 12:59 PM (211.205.xxx.62)

    일단 한번 데쳐서 껍질 벗겨서 하면 깔끔해요

  • 18. ??
    '20.5.21 1:00 PM (218.48.xxx.98)

    전 내장 박박 씻지도않고 흐르는물에만 씻어도
    붉은끼없던대요?
    뭘까요?

  • 19. 닭은
    '20.5.21 1:02 PM (223.62.xxx.183)

    세균위함때문에 싱크대에서 씻지말래요.

  • 20. 윗님
    '20.5.21 1:09 PM (124.50.xxx.106)

    그럼 어디서 씻어요?
    전 씽크대서 씻고나서 세제묻혀서 씽크대 청소 싹 해요
    뜨건물도 붓고요

  • 21. 압력솥
    '20.5.21 1:10 PM (121.159.xxx.74)

    고기를 압력솥에 오래 끓이면 색이 빨갛게 되는거 같아요..

    닭 뿐 아니라 소고니가 돼지고기도 압력솥에 오래 끓이면 색이 달라져요..

  • 22. 두 번
    '20.5.21 1:13 PM (182.221.xxx.183)

    깨끗이 씻고 한번 부르르 끓여서 검은 물 버리고 다시 맑은 물 끓이면 뽀얗게 나와요

  • 23. ㅡㅡㅡㅡ
    '20.5.21 1:22 PM (220.127.xxx.135)

    씽크대에서 안 씻으면 진짜 어디서 씻나요?
    음식물 손질은 무조건 씽크대에서 하고 소독해야죠
    다른곳에서 하는게 더 더러울듯

  • 24. ..
    '20.5.21 1:34 PM (61.72.xxx.45)

    닭볶음탕 할 때도 절단해 온 닭중 뼈가 있는 속 내장 쪽 뼈는
    속속을 파내듯 긁어내듯 다 흐르는 물에 씻어요
    그게 피맛 ... 비린 맛 나게해요

    삼계탕도 뱃속에 손 넣고 박박 다 긁어내세요
    파낼부분 파 내고요 ...;;;
    이래서 닭 못 만지겠다는 분 계십니다 ..;;

  • 25. 씻는거
    '20.5.21 1:39 PM (121.88.xxx.134)

    씽크대에서 씻지않고 큰 냄비나 볼에 넣고 끓는물 부어 데친뒤 거기서 헹구어요. 그렇게 하는게 씽크대 전체 오염시키는것보다
    훨씬 낫죠. 티브이에서 나왔어요.

  • 26. ...
    '20.5.21 1:46 PM (1.237.xxx.138)

    저는 무조건 배가르고 씻어요
    뼈 움푹들어간 사이에 엄청난 핏덩어리,내장찌꺼기들이 들어있어요

  • 27. 대추가
    '20.5.21 2:10 PM (220.116.xxx.206)

    범인이죠. 닭 대충 해도, 상하기 시작할 정도 아니면 비린내 안 나요.
    대추를 빼고 해 보세요. 한방냄새 나는 종류도 다 빼고 마늘만 넣으시면 잡냄새 안 나고 되려 깔끔해요.
    닭 비린내가 아니고 어떤 대추는 뒷맛이 음식과 섞이면 이상한 이끼냄새 비슷한 내가 나서...
    저도 한 번은 갈비찜 했다가 좀 역하달까 해서 대추는 이제 안 넣어요. 대추때문에 색도 당연 붉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390 화가 많은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17 .. 2020/05/25 6,114
1079389 임야 가격이 놀랍게 올랐네요ㅜ 2 2020/05/25 3,187
1079388 유해진 내릴 때 조금만 생각해주세요... 뭔 뜻인가요 - - 9 삼시세끼 2020/05/25 5,965
1079387 아이가 오른쪽 머리가 아프데요 5 2020/05/25 1,488
1079386 우리 펭수 뮤비 찍은거 좀 보세요. 5 펭하 2020/05/25 1,117
1079385 엘리베이트에 갇혔어요 15 rntmf 2020/05/25 5,097
1079384 마리몬드도 문제인거예요? 4 2020/05/25 1,209
1079383 Btv. 무료영화 1 루퍼 2020/05/25 1,459
1079382 뭐든 가르쳐주시는 82기에..나무이름 여쭤요. 15 질문 2020/05/25 1,866
1079381 재택근무 좋긴한데 너무 우울해져요 6 ㅇㅇ 2020/05/25 2,454
1079380 과외하면 학생 수업 코멘트해주나요? 3 ... 2020/05/25 1,142
1079379 자꾸 나를 이기려능? 사람 5 ㅇㅇ 2020/05/25 1,500
1079378 헤어악세사리가 유행할까요? 3 다시 2020/05/25 1,612
1079377 부산에 케잌 맛있는 데 소개해 주세요 6 팔순 2020/05/25 1,549
1079376 생물삼치 유통기한 알려주세요 3 퓨어 2020/05/25 1,358
1079375 해외 일본군 위안부 관련 활동단체 "왜곡보도 중단해달라.. 11 독립은 2020/05/25 1,092
1079374 팔찌하고 싶어요 2 바닐라 2020/05/25 2,078
1079373 윤미향 화장품 방판할 때 실적 좋았겠어요 35 보아하니 2020/05/25 5,526
1079372 신천지 집단 신도 30%가 흔들리고 있다 9 기사 2020/05/25 4,713
1079371 정신대니 위안부니 애매한 단어로 본질 흐리지 말죠 4 ㅇㅇ 2020/05/25 764
1079370 중2 아이가 욕하고 소리지르고 발차기하며 화를 표출해요. 9 양육 2020/05/25 2,707
1079369 소독용 알콜 요즘은 사기 어렵지 않나요? 3 ........ 2020/05/25 1,737
1079368 시승하러 갈때 가족들이랑 같이 가도 되나요 7 ㅇㅇ 2020/05/25 1,192
1079367 윤씨 얼굴..... 31 ........ 2020/05/25 4,868
1079366 목이 막히는 느낌이요... 7 ... 2020/05/25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