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계탕만 끓이면 빨갛고 비려요..

허엉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0-05-21 12:40:40
예전엔 안그랬거든요.
정말 제가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인데 ....
속을 씻다가 내장을 터뜨려서 그런가 싶어 물로만 속을 살살 씻어내서 
압력솥에 한시간가량 끓여내는데 
뽀얀 국물이 아니라.. 약간 붉은 기가 도는 국물이 나오고 
맛도 뒷맛이 살짝 비려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하림에서 나오는 영계로 끓였어요. 
두번째 연속 이러네요. 
선배님들 지도 부탁드립니다! 

IP : 121.130.xxx.5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1 12:42 PM (211.202.xxx.242)

    삼계탕용으로 파는 닭에 내장이 있나요?

  • 2. ㅇㅇ
    '20.5.21 12:42 PM (49.142.xxx.116)

    속에 닭모래집 닭내장 등을 아주 깨끗이 씻어내야 해요. 그리고 영계라고 해도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내면 더 좋습니다.
    내장 싹 비운 자리에 마늘 많이 넣고 인삼이든 당귀든 한약재와 찹쌀 좀 넣고 닭다리 꽉 묶어 끓이면 잡맛 없어요. 마지막에 파 후추 소금 넣고 드시면 됩니다.

  • 3. ㅇㅇ
    '20.5.21 12:42 PM (223.62.xxx.107)

    대추 터진거 아닙니까

  • 4. ...
    '20.5.21 12:43 PM (220.75.xxx.108)

    물로만 속을 살살 씻는 게 문제 같은데요.
    저는 안에 손 넣어서 내장 문질러 엄청 알뜰하게 씻거든요. 그 내장에서 냄새 엄청 난다고 그랬어요.

  • 5. ㅇㅇ
    '20.5.21 12:44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비닐장갑 끼고 뼈 사이사이 핏기 다 제거하고
    끓여야 해요
    애벌로 잠깐 한번 끓여서 물버리고 다시 끓이고요

  • 6. 아...
    '20.5.21 12:45 PM (121.130.xxx.55)

    삼계탕용으로 사도 안에 자잘한 내장들이 좀씩 붙어있더라구요..
    그걸 안건드려야하나 싶어서 T-T
    역시 내장들을 아주아주 깨끗하게 씻어내야하는군요.

    대추는 터지지 않았더라구요..

    예전엔 이런 고민 전혀 없었는데 요즘 두번을 연속으로 이러니 속상해서요.. 감사해요 선배님들!!!!

  • 7. ...
    '20.5.21 12:45 PM (124.58.xxx.190)

    안쪽 뼈 사이사이 물틀어놓고 박박 후벼파듯 씻어야해요.
    내장찌꺼기 100프로 나와요

  • 8. ㄱㄱ ㄱ
    '20.5.21 12:46 PM (125.177.xxx.151)

    닭내부를 보면 뼈사이로 피가 맺혀있고 내장일부가 남아있으니 말끔히 속을 씻어야해요. 물로 대충헹구지말구요.
    손을 넣어 핏물 내장붙은거 깨끗이 닦아내세요

  • 9. ㅇㅇ
    '20.5.21 12:46 PM (121.162.xxx.130)

    깨끗하게 닦아서 우유에 하루밤 재웠다가 끓이면
    냄새 하나도 안나요 .

  • 10. 심계탕용
    '20.5.21 12:4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영계 사다가 며칠전에 대파만 넣고 끓였는데도
    국물 깨끗하던데요 뭘 많이 넣으신거 아닌가요
    삼계탕용 닭은 손질이 다 돼서 딱히
    제거할것도 별로 없너요

  • 11. 원글
    '20.5.21 12:50 PM (121.130.xxx.55)

    그러니까요... 저도 전엔 그렇게 끓였는데 요즘 유난히 이상해요.
    손질 다 되었다 생각했는데 사실 안에 들여다보심 그리 깨끗하지가 않아요.
    삼계탕용 닭이라도 한번 들여다보세요... 내장들이 올망졸망 붙어있어요..
    그래서 거기 손대다보니 일이 이렇게 된 것같아요.
    허엉... 다시 예전의 삼계탕을 먹고싶네요..

  • 12. ᆢ....
    '20.5.21 12:50 PM (218.51.xxx.107)

    전 고무장갑 끼고 내장을 박박긁어내요

    깨끝이 긁을수록 맛이 좋아요

    동태찌개 끓일때도 내장검은막까지 다 벗겨내고 한번대쳐서 황태야채육수로 끓이면 훨씬 딱떨어지게깔끔

  • 13.
    '20.5.21 12:5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전 열몇가지 약재 넣고 하는데도 붉게는 안돼요.
    은근한 갈색 정도로 되지요.

    왜 그런 걸까 저도 궁금하군요.

  • 14.
    '20.5.21 12:52 PM (180.224.xxx.210)

    전 열몇가지 약재 넣고 하는데도 붉게는 안돼요.
    맑고 은근한 갈색 정도로 되지요.

    왜 그런 걸까 저도 궁금하군요.

  • 15. 상큼
    '20.5.21 12:53 PM (210.126.xxx.56)

    닭 꽁지 뾰족한거요
    그게 냄새나니까 꼭 제거해야해요
    한번 끓는물에 데쳐 헹구어서 합니다

  • 16. 양파껍질
    '20.5.21 12:54 PM (203.254.xxx.226)

    냄새 없앤다고 넣으신 건
    아니죠?

  • 17. ..
    '20.5.21 12:59 PM (211.205.xxx.62)

    일단 한번 데쳐서 껍질 벗겨서 하면 깔끔해요

  • 18. ??
    '20.5.21 1:00 PM (218.48.xxx.98)

    전 내장 박박 씻지도않고 흐르는물에만 씻어도
    붉은끼없던대요?
    뭘까요?

  • 19. 닭은
    '20.5.21 1:02 PM (223.62.xxx.183)

    세균위함때문에 싱크대에서 씻지말래요.

  • 20. 윗님
    '20.5.21 1:09 PM (124.50.xxx.106)

    그럼 어디서 씻어요?
    전 씽크대서 씻고나서 세제묻혀서 씽크대 청소 싹 해요
    뜨건물도 붓고요

  • 21. 압력솥
    '20.5.21 1:10 PM (121.159.xxx.74)

    고기를 압력솥에 오래 끓이면 색이 빨갛게 되는거 같아요..

    닭 뿐 아니라 소고니가 돼지고기도 압력솥에 오래 끓이면 색이 달라져요..

  • 22. 두 번
    '20.5.21 1:13 PM (182.221.xxx.183)

    깨끗이 씻고 한번 부르르 끓여서 검은 물 버리고 다시 맑은 물 끓이면 뽀얗게 나와요

  • 23. ㅡㅡㅡㅡ
    '20.5.21 1:22 PM (220.127.xxx.135)

    씽크대에서 안 씻으면 진짜 어디서 씻나요?
    음식물 손질은 무조건 씽크대에서 하고 소독해야죠
    다른곳에서 하는게 더 더러울듯

  • 24. ..
    '20.5.21 1:34 PM (61.72.xxx.45)

    닭볶음탕 할 때도 절단해 온 닭중 뼈가 있는 속 내장 쪽 뼈는
    속속을 파내듯 긁어내듯 다 흐르는 물에 씻어요
    그게 피맛 ... 비린 맛 나게해요

    삼계탕도 뱃속에 손 넣고 박박 다 긁어내세요
    파낼부분 파 내고요 ...;;;
    이래서 닭 못 만지겠다는 분 계십니다 ..;;

  • 25. 씻는거
    '20.5.21 1:39 PM (121.88.xxx.134)

    씽크대에서 씻지않고 큰 냄비나 볼에 넣고 끓는물 부어 데친뒤 거기서 헹구어요. 그렇게 하는게 씽크대 전체 오염시키는것보다
    훨씬 낫죠. 티브이에서 나왔어요.

  • 26. ...
    '20.5.21 1:46 PM (1.237.xxx.138)

    저는 무조건 배가르고 씻어요
    뼈 움푹들어간 사이에 엄청난 핏덩어리,내장찌꺼기들이 들어있어요

  • 27. 대추가
    '20.5.21 2:10 PM (220.116.xxx.206)

    범인이죠. 닭 대충 해도, 상하기 시작할 정도 아니면 비린내 안 나요.
    대추를 빼고 해 보세요. 한방냄새 나는 종류도 다 빼고 마늘만 넣으시면 잡냄새 안 나고 되려 깔끔해요.
    닭 비린내가 아니고 어떤 대추는 뒷맛이 음식과 섞이면 이상한 이끼냄새 비슷한 내가 나서...
    저도 한 번은 갈비찜 했다가 좀 역하달까 해서 대추는 이제 안 넣어요. 대추때문에 색도 당연 붉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265 이 시국에 둘째 돌잔치 35 .. 2020/07/24 5,964
1098264 야무진 나 6 며느리 2020/07/24 2,471
1098263 남자친구 집에 인사가는데 뭐 사가면 좋을까요? 17 인사 2020/07/24 3,307
1098262 국회의원이나 정부관료들 연금 얼마받아요? 3 연금 2020/07/24 1,170
1098261 靑 다주택자 3명 교체..'똘똘한 한채' 국토비서관까지 7 뉴스 2020/07/24 1,673
1098260 곽상도 '우람개발 그린벨트 250억 싼사람 누구냐?' 3 ... 2020/07/24 2,053
1098259 최저쎈 논술은 어디학교인가요 5 2020/07/24 1,839
1098258 청원) 선배고문한 악마보다 더 한 악행커플 아시죠? 청원있네요 .. 8 동참해주세요.. 2020/07/24 1,707
1098257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독거 할머니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9 독거할머니 2020/07/24 3,448
1098256 주식시장에선 천 이하는 껴주지도 않아요~ 1 후~ 2020/07/24 1,964
1098255 천안유기동물보호소 청원 부탁드려요 8 .. 2020/07/24 805
1098254 이 경우 임차인이 결로 보상해야 할까요? 전세입니다. 11 결로 2020/07/24 3,086
1098253 세종시 이전 반대 12 ... 2020/07/24 2,262
1098252 장도연 헤어스타일 이쁜가요?? 8 ㅇㅇㅇ 2020/07/24 4,305
1098251 제주2박3일. 알찬코스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4 여행초보 2020/07/24 1,707
1098250 고 장자연 사건 덮은 자 누구인가 5 ㅇㅇ 2020/07/24 1,529
1098249 남들은 다 알지만 나는 오늘 발견한 카레비법 9 카레 2020/07/24 4,006
1098248 '지인 여동생 성폭행' 작곡가 단디, 1심 집행유예로 석방 8 ㅇㅇㅇ 2020/07/24 2,573
1098247 펭수 3일전 에피 너무 좋아요 10 펭러뷰 2020/07/24 1,752
1098246 남자등에게 함부로 멋지다는 말을 하면 안되는게 11 ㅇㅇ 2020/07/24 5,305
1098245 주식 얘기가 나와서.... 38 바이오 2020/07/24 6,605
1098244 수박한통 손질하는데,,한나절 ㅠㅠ 걸림 24 수박 2020/07/24 6,253
1098243 대입지도 온라인 학부모 연수 신청을 못했어요 5 미안 2020/07/24 1,241
1098242 이혼시에 재산분할이 남자쪽에 유리한게 사실인가요? 10 .. 2020/07/24 3,532
1098241 대학원 입학사실을 미리아는거가 그리 문제에요? 19 ..... 2020/07/24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