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인데 집에 가고 싶어요ㅋㅋㅋㅋ

...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20-05-21 10:21:32
5명 일하는 작은 사무실인데요
어제 회식했는데 끝나고 사장이 같이 있자고
그러는거예요
많이 취하신거 같다고 하고 택시 타고 집에 왔어요
기억 안나는지 그런척 하는건지
웃으면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업무지시 하는데
진심 토나올거 같아요ㅋㅋㅋ
그만두기에는 꿀직장 이거든요ㅠ
나이땜에 어디 옮기기도 어렵고요
사장도 유부남 저도 유부녀예요
헤프게 행동 하고 다니지 않고 옷도 단정하게 정장입고 다니는데
제가 쉬워보여서 그런걸까요
집에 가고 싶네요ㅠ
IP : 175.223.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1 10:23 AM (121.167.xxx.120)

    오래 못 다닐것 같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것 같아요

  • 2.
    '20.5.21 10:24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미친ㄴ이네요
    찔러보고 아님 말고?
    앞으로 회식때마다 같은 악몽이 반복되겠어요
    다른여직원 상대로도 그러겠죠

  • 3. 에혀
    '20.5.21 10:24 AM (211.245.xxx.58)

    좀만 더 버텨보세요
    그래도 마음의 준비는

  • 4. 원글
    '20.5.21 10:25 AM (175.223.xxx.109)

    제가 예쁘면 몰라요
    그냥 평범하고 살찐 40대 아줌마 입니다
    남편이랑도 안하는데 짜증나요

  • 5. 음..
    '20.5.21 10:25 AM (61.253.xxx.184)

    그런놈들은...원래 그래요.
    진짜...계속 그럴겁니다. 호시탐탐
    거기다 사장이라니..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다니면서 다른곳 알아보셔야할듯해요.

    5명 정도면 성희롱예방교육 안받나요?
    성희롱이죠.

  • 6. 원글
    '20.5.21 10:27 AM (175.223.xxx.109)

    성희롱교육 받아요 인강으로
    녹음기 들고 다녀야겠어요

  • 7. ㅇㅇㅇ
    '20.5.21 10:30 A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아직 아무일 없으니
    벌때까지 버시다가 태클 들어오면
    관두세요
    요즘세상에 엉덩이만 잡아도 징역 나오는데
    겁도 없네요
    술김이라는 좋은 핑계무기로 어물정 넘어가려
    하겠죠
    돈 생각해서 다니다가 아니다싶을때
    단칼에 관두세요

  • 8. ...
    '20.5.21 10:34 AM (112.220.xxx.102)

    님 가만히 있으면
    그사장 또 그럴껄요?
    한마디 하세요
    아님 님 더 만만하게 보고 더 지랄떨어요

  • 9. 미친
    '20.5.21 10:3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미친 사장이네요
    평범하고 살찐 40대 아줌마는 왜 대상이 되는지 아세요?
    집에가도 남편이 안해줄거니까 즈그들이 해준다고
    미친 것들

  • 10. 원글
    '20.5.21 10:37 AM (175.223.xxx.109)

    저는 거절했다고 생각하는데
    또 그럴까요ㅠ
    그럼 그땐 그만둬야죠
    점심 같이 먹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 11. 진짜
    '20.5.21 10:48 AM (1.241.xxx.7)

    징그럽겠어요ㆍ 드럽고 치사해서 관둬야하는 건데 ㅜㅜ

  • 12. 음..
    '20.5.21 10:52 AM (61.253.xxx.184)

    어차피 그런일 생기면 그만둘거라 생각하면
    맘 편하게 아무말이나 막해보세요
    직원들 다 모인 자리에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아줌마처럼
    사장님 어제 왜 저하고 같이 있자고 하셨어요?
    그러면
    사장이 뻥찌거나 화를 내고 직원들 당황하면

    아...그래요? 제가 오해했나보네요. 난또 사장님이 저 좋아하는줄 알고 ㅎㅎㅎ
    아이구...오해하고 오늘 남편한테 이 일을 물어볼려고 했더니....이런식으로..
    이렇게 뻔뻔하고 무식하고 돌직구 던지면,,,아마 함부로 못할거 같기도해요

    어차피 그만둘거면 그놈 상대로 연습해보세요. 저런놈들 어떻게 요리할수 있을지...

  • 13. 현실적
    '20.5.21 11:40 AM (58.226.xxx.7)

    직장이 꿀이어서 그만두기 아깝다는 전제하에서 말씀 드려요. 술취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지켜 보시고, 시치미 떼고 없었던 일처럼 넘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일단 모르는 척 하세요. 그리고 다음번에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 같으면 녹음을 하시거나 물증을 남겨서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하세요. 이런 사례가 많고 수면위로 올라오다 보니 변호사들이 알아서 잘 해줍니다. 대신 물증과 증거가 중요해요.

  • 14. .ccc
    '20.5.21 11:43 AM (125.132.xxx.58)

    신고하세요.

  • 15. 원글
    '20.5.21 12:04 PM (175.223.xxx.109)

    증거가 없어요ㅠ
    증거수집 해야겠어요

  • 16. .....
    '20.5.21 2:05 PM (119.195.xxx.215)

    미친놈 토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687 오이팩 매일해도 괜찮을까요? 4 ..,. 2020/06/29 2,198
1089686 "조국 장관님도 얼마나 좋아하시겠니?" 18 역사가말할것.. 2020/06/29 3,064
1089685 바닥 이불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20/06/29 735
1089684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 50 와 여전하네.. 2020/06/29 18,440
1089683 핏유어 넥이라는 제품이요..효과 789 2020/06/29 669
1089682 골목식당 유명 돈까스집말예요. 7 ..... 2020/06/29 5,335
1089681 이성복시인 남해금산 12 비님이 오시.. 2020/06/29 1,546
1089680 무릎보호대는 옷 안에 하는 건가요? 1 ... 2020/06/29 1,265
1089679 검찰 입증할 수 있을까... 표창장 위조 혐의 (공소장 요약) 3 머리나쁜석열.. 2020/06/29 1,079
1089678 입술필러 저는 다 표시나던데요 10 진심궁금 2020/06/29 3,661
1089677 가족입니다 계속 보시는 분 스포 좀 부탁드려요. 7 . . . 2020/06/29 3,163
1089676 드림위버만 잘해도 웹디자이너 될 수 있나요? 3 ㅇㅇ 2020/06/29 1,143
1089675 만9살 말티스인데 등산가능할까요? 22 ufgh 2020/06/29 2,118
1089674 가족입니다에서 추자현 역할 4 ㅇㅇ 2020/06/29 3,736
1089673 미통당 안지지자분들 열 받았나봐요? 11 오늘 2020/06/29 1,796
1089672 무서워서 다시 사랑할 수 없을것 같아요.. 2 철렁 2020/06/29 2,595
1089671 아까 여자 있겠지 글 쓴 전처입니다. 18 2020/06/29 7,540
1089670 (사주관련) 남자에게 인기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남자들이 꼬이는.. 4 ... 2020/06/29 4,962
1089669 민주당,야근하네요. 펌 8 빠르다 2020/06/29 1,987
1089668 문지지자 댓글 수준보니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알겠네 39 ... 2020/06/29 1,682
1089667 인스타 옷 반품 안된대요ㅜ 19 어제 2020/06/29 4,410
1089666 발톱 길이 어느 정도로 깎으세요? 5 깎이 2020/06/29 1,287
1089665 천안 계모 남편 무능한 그 놈은 뭐하고 있었나요? 3 ㅂㅅㅈㅇ 2020/06/29 2,889
1089664 살빠지면 눈도 커지는 느낌 나나요: 7 시크블랑 2020/06/29 4,506
1089663 주식양도세 5프로만 낸다는건 진실일까요 33 ㅇㅇ 2020/06/29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