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역사스페셜 – 400년 전의 편지, 조선판 사랑과 영혼

....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0-05-21 00:48:18
https://www.youtube.com/watch?v=Hxe_HTVlMhc
1998년 4월24일 안동 고성이씨 묘에서 발굴된 400년 전 한글 편지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죽은 남편이 자신의 꿈속에서라도 나타나 달라고 애원하는 여인의 편지들을 통해 당시의 남녀관계 등 생활상을 알아본다.



몇 시간 전에 유툽에 올라왔네요.
영어로도 많이 기사화됐어요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나오긴 하지만... 
귀한 다큐입니다. 




IP : 108.4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1 1:18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임진왜란 전까지 양반들이 혼인을 하면 처가에 가서 살면서 아이를 낳으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가 평등한 관계로 재산 분배도 아들 딸 구분없이 평등하게 분배. 따라서 집안에서 제사도 남녀가
    평등하게 모셨다고, 조선초에는 아들이 없으면 양자를 들이지 않고 딸이 집안 일을 맡았다고

    어쩌다가 남여관계가 이렇게 개차반이 된 걸까요.
    두차례의 전란 이후 성리학의 관념이 무너지고 조선은 점점 남여차별의 시대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 2. ....
    '20.5.21 1:23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결국 남녀차별은 유교의 개념이 아니고 일본이나 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 3. ...
    '20.5.21 1:27 AM (108.41.xxx.160)

    조선시대, 임진왜란 전까지 양반들이 혼인을 하면 처가에 가서 살면서 아이를 낳으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가 평등한 관계로 재산 분배도 아들 딸 구분없이 평등하게 분배. 따라서 집안에서 제사도 남녀가
    평등하게 모셨다고, 조선초에는 아들이 없으면 양자를 들이지 않고 딸이 집안 일을 맡았다고

    어쩌다가 남여관계가 이렇게 개차반이 된 걸까요.
    두 차례의 전란 이후 성리학의 관념이 무너지고 조선은 점점 남녀차별의 시대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남녀차별은 유교의 개념이 아니고 일본이나 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 4. ..
    '20.5.21 1:29 AM (1.251.xxx.130)

    저희 할머니 1910년 생이셨는데
    결혼하고 친정에 몇년 살았다고 들었어요
    그게 풍습이라고 조선시대 풍습이 일제시대까지 조금 남아있었던거 같아요. 딸도 재산분배 제사 딸자식하고 같이사는건 유교땜에 사라진거 같구요

  • 5. 몇년전에
    '20.5.21 1:35 A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몇년전에 이미 본 동영상인데, 원이 아버지 기억납니다. 구구절절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 보내는 아내의 마음이 느껴져서 코가 찡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조선시대 묘가 굉장히 보존이 잘 되있어서 (미라) 저런 역사적 자료가 될만한 것들이 자주 출토된다고 들었습니다.

  • 6. 몇년전에
    '20.5.21 1:36 AM (112.151.xxx.95)

    저는 몇년전에 이미 본 동영상인데, 원이 아버지랑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기억나네요.. 구구절절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 보내는 아내의 마음이 느껴져서 코가 찡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조선시대 묘가 굉장히 보존이 잘 되있어서 (미라) 저런 역사적 자료가 될만한 것들이 자주 출토된다고 들었습니다.

  • 7. 어제 뉴스에서도
    '20.5.21 8:18 AM (211.177.xxx.34)

    어제 저녁 뉴스에서도 나왔잖아요. 독일 선교사가 찍은 100년 전 조선의 결혼 비디오. 장가 간다는 말이 장인의 집에 간다는 뜻이라고 해요. 혼례 치르고 첫 아이 낳을 때까지 처가에서 살다가 아이 좀 크면 본가로 간다고 설명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623 법사위 미통당 깽판 "공수처 막으려는 마지막 보루&qu.. 1 ... 2020/08/04 1,305
1101622 옥수수알 뿌리가 썩었어요 4 옥수수 2020/08/04 1,675
1101621 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요 8 도와주세요 2020/08/04 2,797
1101620 임대차 3법 소급적용에 관해서 15 아카시아 2020/08/04 2,842
1101619 펌 아리아 살려줘 한마디에 독거노인 구해준 AI스피커 7 2020/08/04 3,558
1101618 오래된 공포영화 제목 생각이 안나서요 8 잠이안와서 2020/08/04 1,923
1101617 배우 정우석 2 영화 대통령.. 2020/08/04 3,745
1101616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이 큰기업에 들어갈 확률이 적다고 보시나요?.. 15 zmk 2020/08/04 5,788
1101615 흑백 프린터기에서 한글문서 회색 글자를 출력하는 법 5 2020/08/04 1,508
1101614 중1 그림그리기목적 아이패드 어떤게 좋을까요? 11 아이패드 2020/08/04 1,902
1101613 경우의 수 7 집합 2020/08/04 1,298
1101612 사는게 넘 우울한데 원래 인생은 이런건가요? 36 2020/08/04 10,275
1101611 배우자 외도 이혼 38 8월 2020/08/04 16,361
1101610 부가티알라딘 vs 지앙나폴레옹.. 둘 중 어느 걸 살까요 4 커트러리추천.. 2020/08/04 2,552
1101609 경향신문 왜이러나요 9 ㄱㄴ 2020/08/04 2,153
1101608 돈 벌어야 되는데 의욕이 없어요 6 자영업자 2020/08/04 3,304
1101607 열이 하체로 와요. 저와 같은분 계신가요? 5 IIllII.. 2020/08/04 1,776
1101606 '사람 중심, 사람이 먼저다' -누가 이 말을 먼저 했을까요? 6 ㅁㅁ 2020/08/04 1,181
1101605 보세옷에 돈 쏟은거 후회ㅜ 49 ㅇㅇ 2020/08/04 25,388
1101604 용인 처인구 도로상태어떤가요? ... 2020/08/04 991
1101603 비엔나소세지볶음 망했어요ㅠ 살려주실 분이요 13 ... 2020/08/04 2,930
1101602 30대 중후반 분들 네다섯 연상이랑 결혼생각있나요? 11 ㅇㅇ 2020/08/04 4,334
1101601 원하는 걸 센스있게 표현하는 것. 3 리얼미 2020/08/04 2,220
1101600 정의연 수상한 ‘술값’ 기사는..거짓 24 .. 2020/08/03 1,638
1101599 남편 생일선물 뭐 하세요? 3 2020/08/03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