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미래는 뭘까

술한잔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20-05-20 22:39:12
머리는 타고난 아직은 어린아이 둘
맞벌이

어디가든 탑을 하는 아이
바쁜엄마 아빠

아이들이 너무도 애틋해서 애간장 끓는 엄마지만
고소득 흑수저라 돈을 벌어야 한다
아이들도 엄마 사랑에 애가 탄다

하루도 몇번씩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부비적거린다

코로나로 긴긴 집생활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모범 실천

사회와 단절된 채
아이들은 이모님과 하루의 반을 보내고
생활 습관은 엉망이 되었다

차이가 느껴진다
나는 워킹맘 아이들은 워킹맘 자녀

생활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면
내 아이들은 다시 이전의 궤도로 돌아가려나

엄마의 부재가 섬뜩하게 느껴지는 요즘

점점 더 길어지는 이 시국에 난데없는 우울감이 밀려온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내 미래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무엇을 후회하려나






IP : 122.36.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5.20 10:42 PM (121.165.xxx.46)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의 뜻도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라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 팔자도 다 타고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들의 길은 따로 있어요.

  • 2. ....
    '20.5.20 10:43 PM (221.157.xxx.127)

    고소득이고 애들탑이고 뭐가 문제죠 알아서들 잘할텐데 탑이라는걸 설마 유치원애를두고 하는말은 아닐테고..

  • 3. ..
    '20.5.20 11: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뭣이 문제요?

  • 4. 849
    '20.5.21 2:02 AM (220.126.xxx.30)

    내년에도 코로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고민해 본적이 종종 있어요.
    문제는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애를 본다는 것...이건 또 가능한 일이며
    고립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방법이란게 있는건지...고민이 되더라구요.

    비슷한 가족들이 다수 있으면 어디 먼곳에 고립되어 보내고 싶기도 하지만...
    그럴 수도 없고...답답한 시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196 물건을 매장에서 가지고 나가면 삐삐 소리나는 거요 2 ... 2020/07/04 1,895
1091195 [타사이트 중복질문]소화잘되는 냥사료 추천부탁 2 냥집사 2020/07/04 628
1091194 혼자인데 문득 행복해요~ 14 2020/07/04 3,886
1091193 구충제가 비염에 정말 효과있을까요 19 제발 2020/07/04 3,744
1091192 가든파티 스타일 가방 가성비 좋은 거 없을까요? 1 가방 2020/07/04 1,578
1091191 엄마오셨는데 종일 조선티비..ㅠ 12 친정엄마 2020/07/04 2,110
1091190 과일주스 만드는 아기영상 보셨나요? 10 2020/07/04 2,254
1091189 요즘처럼 미래가 없다고 느끼기는 40중반 처음이네요. 61 .. 2020/07/04 6,929
1091188 유채훈 존노 한팀이면 어땠을까.. 11 팬텀싱어 2020/07/04 2,672
1091187 여기 사업하시는분들은? 1 Chas 2020/07/04 914
1091186 온라인상에서 여자들 지민욕하는거 되게웃기네요 21 2020/07/04 5,219
1091185 AOA 민아는 우울증 멘탈 털리만 하네요 6 .. 2020/07/04 5,973
1091184 폴로와 라코스테 옷감 어디가 더 좋나요 6 땅지맘 2020/07/04 2,803
1091183 당근효능 체감한 경험담 18 ... 2020/07/04 7,263
1091182 갈치구이할 때 은빛 제거 9 조니 2020/07/04 2,352
1091181 족발보쌈배달시켰는데 ㅜㅜ최악 9 2020/07/04 3,131
1091180 미세먼지차단 방충망 좋나요? 5 굿데이 2020/07/04 1,506
1091179 누구게요? 3 lsr60 2020/07/04 846
1091178 남편 알콜중독인거 같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13 ㅇㅇ 2020/07/04 6,338
1091177 등촌역, 염창역 음식점 부탁드립니다 3 점심 2020/07/04 811
1091176 남편이 왜 이러는 지 아실까요?ㅠㅠ 40 nn 2020/07/04 16,043
1091175 개에 물린 할머니 결국 돌아가셨다는군요. 16 양치기개 2020/07/04 4,910
1091174 눈썹밀어도 다시 원래대로 자라나요? 4 Oio 2020/07/04 2,108
1091173 롯본기 김교수 5 ㅇㅇㅇ 2020/07/04 1,570
1091172 자영업사업한다니까 질투가 어마어마하네요.. 41 .. 2020/07/04 7,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