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끼 다 먹으니까 살 빠지네요

기쁜하루 조회수 : 5,817
작성일 : 2020-05-20 21:56:16
매번 잘못된 방식으로 다이어트 한 거죠
사실 제대로 한 적도 없어요
평일 저녁 굶고 주말에 많이 먹고 그럼 총량은 제자리
근데 어느샌가 살이 자꾸 붙더라구요
제 스펙은 35살 2016년 출산
임신 전 몸무게 49-50키로( 키 161 )
작년 11월 몸무게 58
제가 만삭일 때 58키로였는데 58 찍고 정신이 퍼뜩ㅜㅜ

많이 먹기라도 하면 덜 억울한데 그것도 아니고ㅜㅜ
근데 따져보니 저녁 굶고 넘 배고프니 야밤에 과자 쫌 먹고ㅋ
식사량 줄였다는 핑계로ㅋ보상심리로 1일 1 아이스크림과 초콜렛ㅋㅋ

그래서 일단 간식 다 끊고
진짜 먹고 싶을 때 초콜렛 딱 한조각 먹고요
아이스크림도 한입 두입 먹고 땡
과자는 대부분 끊었고 아주아주 가끔만

일단 전문가들 다 하는 말이 굶으면 나중에 더 찐다고ㅋ
그래서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 먹는데 양을 반으로 확 줄였고
간식 거의 다 끊고
저녁 먹고 14시간 공복 유지
일어나자마자 그냥 먹고 싶은 아침밥 조금 먹고, 점심에도 먹고 싶은 거 먹고,
저녁은 여섯시 일곱시에 마치고 저녁식단은 탄수화물 최대한 자제한 일반 식사 먹었는데 현재 51키로까지 내려왔어요ㅋㅋ

넘 기뻐요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이렇게나 살을 찌게 만들었나봐요ㅋㅋ
일단 한번에 훅 빼려고 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한달에 일키로만 빼자 하는 맘으로 천천히 한게 더 효과 좋은 것 같아요
운동은 하루에 줄넘기 천개와 허벅지 운동
어느 날은 줄넘기 싫으면 걷기와 13층 계단오르기 정도만 했어요


IP : 114.201.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0 9:57 PM (114.201.xxx.140)

    항상 배부르게 식사를 안했던 것 같아요 배부른 기억은 올해 없어요ㅋㅋ그래서 위내시경 결과도 좋아졌어요!

  • 2. ㅇㅇ
    '20.5.20 10:09 PM (112.167.xxx.92)

    달달한 간식들때문 살 쪄요 살이 찔때 보니 밥 먹고 항상 달달한 간식들을 쳐묵하더라구요 밥만 먹음 안찜

    홈트는 복근운동 500개로 시작해 1000개로 늘렸다가 갑빠 운동 추가했고 걷기도 추가해야는데 이거 걷기까지하면 체중 장난아니게 줄줄 빠질듯 걷기 제외하고도 많이 사이즈 줄였거든요 만족해요ㅎ 근데 홈트 더 하려구요 어느순간 재미나기도 해서ㅎ

    홈트 빡세게 하다보니 식욕도 제어가 되고 폭식증 생각외로 개선됐기에 너무 감사해요 홈트가 이렇게 요긴할수가 신기할정도ㄷㄷㄷ

  • 3.
    '20.5.20 10:14 PM (211.211.xxx.78)

    전 지금도 엽떡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생리전이라 식욕폭발.
    제 자신이 너무한심해요

  • 4. 윗님
    '20.5.20 10:23 PM (121.133.xxx.58)

    홈트는 어떤걸로 했나요. 추천해주세요.
    근데 갑빠는 뭐예요???
    지난 28일부터 6시 이후 저녁 안먹고 하루 2만보 걷기 목표 세워놓고 만보이상 걷는데
    2킬로 정도 빠졌어요., 앞으로 6키로 더 빼려고 하거던요.

  • 5. 갑빠
    '20.5.20 10:37 PM (125.184.xxx.10)

    등뒤 견갑골 넙적뼈 인듯

  • 6. ..
    '20.5.20 10:49 PM (39.119.xxx.22)

    저녁에 치즈케잌 1.5조각 커피랑 흡입..했는데
    반성합니다.

  • 7. ㅁㅁㅁㅁㅁ
    '20.5.21 12:20 AM (118.235.xxx.146)

    이글에도 있으려나요.....님 체질이에요....ㅎㅎㅎ그놈의 체질탓. 남탓.
    군것질만 끊어도 살빠지는거 맞아요

  • 8. 운동을
    '20.5.21 6:39 AM (175.123.xxx.2)

    많이했네요 . 줄넘기 천개라 대단하세요ㆍ

  • 9. ㅎㅎ
    '20.5.21 10:07 AM (112.165.xxx.120)

    근데 간식 안먹고 삼시세끼 집밥만 해서 먹으면
    살찐 사람은 살빠지고 마른 사람은 살쪄요~~~
    우리 부부가 그럼 ㅋㅋ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집밥 해먹었는데요
    살찐 저는 배가 들어가고 , 마른 남편은 얼굴이 좋아졌어요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40 이사할때 물건 한꺼번에 버리는거요... 9 이사 2020/05/24 8,458
1078839 오이도에서 의정부쪽으로 이사를해야하는데요. 3 ... 2020/05/24 922
1078838 인견이불패드 시원한가요? 4 ... 2020/05/24 1,388
1078837 화성남양LH아파트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 2020/05/24 482
1078836 대상포진 증상.. 6 ** 2020/05/24 2,820
1078835 부산 강아지랑 숲속산책할만할곳 어딜까요 2 ㅇㅇ 2020/05/24 806
1078834 주말엔 특히 쌀보다 밀가루를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 2 2020/05/24 1,144
1078833 서울 오늘 날씨 정말 내 맘에 꼭 들어요 12 좋다좋아 2020/05/24 3,180
1078832 점심 안먹어서 지금 라면 끓여요~ 1 라면땡김 2020/05/24 938
1078831 구미는 확진때매 3 미사 중단 .. 2020/05/24 2,043
1078830 아주 비싼 스텔라 멕카트니 A라인 스커트 20 스텔라 2020/05/24 4,547
1078829 공간의 영향력인가요 3 공간 2020/05/24 1,477
1078828 이틀에 한번 잔다는거 가능한 얘긴가요? 8 ㅇㅇ 2020/05/24 5,765
1078827 아이리쉬 남자? 아일랜드 14 Irish 2020/05/24 3,232
1078826 꿀팀 두 가지 8 ㅇㅇ 2020/05/24 3,282
1078825 시립 도서관에서 책대여해주시는분들 6 궁금 2020/05/24 1,513
1078824 돌잔치 사진기사님은 마스크를 안하신건가요? 4 뮤뮤 2020/05/24 2,376
1078823 50세에 콘택트렌즈요 7 ㅇㅇ 2020/05/24 2,054
1078822 꼭 서명해야 할 청원 둘 (2) 9 .... 2020/05/24 784
1078821 고향은 어딜 말하는 걸까요? 2 2020/05/24 924
1078820 친구나 사람 가족 안만나도 전혀 외롭지 않는 분들 계신가요? 28 ㅇㅇ 2020/05/24 9,292
1078819 동물들도 크면 말을 안 듣나요? 22 궁금 2020/05/24 3,237
1078818 회사 교육 받을 예정인데 임금체불 구제신청.. .. 2020/05/24 342
1078817 코스트코 ㅡ 연간회원(사업자) 2 궁금 2020/05/24 1,609
1078816 엄마 사랑받고 자란 남성은? 35 이상해 2020/05/24 8,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