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나 약사분들 또는 약처방관련 문의드려요

처방전 조회수 : 939
작성일 : 2020-05-20 16:06:27
엄마가 허리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가서 에크레이를찍으셨대요
근데 엑스레이상으로 확인이잘안된다 엠알아이 찍어보자
금액은 70만원.. 엄마가 큰병원비는 저희가 보조해주는지라 선뜻부담스러워 예약하겠냐 물어봤는데 일단 다음에와서 하겠다하기 저희한테 말씀하셨습니다
아프시면 필요하시면 당연히 찍어야지요
근데 이리저리찾아보니 허리 엠알아이금액이 보통 35~45선이면 찍더라구요
빅5병원도 아니고 거의 두배되는 바라지요금이라 생각되어 저희 어머니가추천해준 다른병원 홈피를봤는데 그곳엔 진료비 금액이 다 오픈이되어있더라구요
전화따로해서 물어보니 허리 엠알아이는 39만원
해상도도 통상적인 1.5였고 이정도면 무난하게싶어 예약하기 언니랑 방문했다합니다
근데 엑스레이만 찍고도 협착증이다
나이가있으셔서 노화현상이니 나아질순없으나 현재 먹고있는약먹어서 통증이 감소되었으면 그걸로도 어느정도 관리되는거니 전에병원에서 약처방받아서 드셔라며 엠알아이는 입도빵긋 안했다네요
엄마는 먼저병원에서 70만원 엠알아이 권했는데 약먹고통증이 나았긴하나 약처방받으러 가면 또 찍으라고 권할까봐 처방전보여주면서 그럼 이대로 처방해주면 안되겠느냐하니 자기네병원에선 코드가다르다? 처방할수 없는약이라며 다른약으로 바꿔서 처방했다가 괜히 부작용나면 다른검사 추가적으로해야하니 그냥 기존병원에서 처방받으라했대요
근데 같은 정형외과인데두 처방을 못내리는약이 있을수있는건가요
혹 돈이안되는환자라서 시간뺏기고 귀찮아 그러는건지 저노좀 이해가 안돼서요
참고로 저는 늘먹는 피부과약이있는데 내과가서도 약이름말하고 처방해달라면 거절당한데가 한군데도없었어요
근처약국에서 취급안해서 구해다주기까지 하던데 이런경우도 있을수있나요
IP : 106.247.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되는약
    '20.5.20 4:11 PM (223.33.xxx.252)

    있어요. 병원마다 성분은 비슷해도 다른약 쓰면 근처 약국에 그약이 없어요. 엠알아이는 어머님이 금액 잘못들은거 아닌가요? 찍어보는게 좋을수도 있다 했는데 찍으라 했다하고

  • 2. 완글이
    '20.5.20 4:19 PM (106.247.xxx.221)

    병원에서 자주쓰는약아니면 근처약국에 없다는건알구요
    제가 궁금한건 아예 처방자체가 안된다는거에요
    더군다나 같은 정형외과인데두요
    기존병원 처방전가져가셨다는데 아예 처방을내릴수 없는약이라한게 저는 궁금한거지요
    이런경우가 있을수있는건지..

  • 3. 원글이
    '20.5.20 4:21 PM (106.247.xxx.221)

    금액잘못들으신건 아닐거에요
    저희엄마가 나이는 많으셔도 그런건좀 총명합니다
    글구 데스크에서 예약해드릴까요했는데 다음에 하겠다구 그냥오셨다하구요
    근데저두 협착증환자인데 저두 개인병원에서 엑스레이만찍고도 협착증진단받았거든요
    먼저병원이 완전 장사치인건지...개인병원도 아닌데

  • 4. ...
    '20.5.20 4:55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쓰던 약이 아니면 코드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떤 경우엔(흔하게 병원에서 쓰는 약이 아닌 경우) 원장님들이 코드 하나 찾는데 정말 2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환자 많고 바쁜 병원은 안해주는 경우도 있어요.뒤로 계속 환자가 밀려서요.. 물론 그 분도 똑같은 고객이고 똑같은 환자이시지만 원장님 본인의 처방이 아닌데 시간 걸리는 일을 하는게 또 일하는 입장에선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지금 다니는 병원 원장님, 일 정말 빠르게 하시는 분인데도 말씀하신 다른 병원 처방약 코드 찾을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의뢰한 환자가 이까짓거 하나 찾는데 뭐 그렇게 시간이 걸리냐고 컴플레인할때면 아오 정말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그런일이 많이 벌어져요.

    말씀하신 피부과약은 아마도 많이 쓰는 약이어서 쉽게 다른 병원에서 처방이 바로 되었을거예요.
    돈이 안되는 환자라기 보다 내환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더 클 것 같구요. 날 믿고 내 처방을 받으러 온 환자가 아니라 다른 의사 처방을 믿고 그걸 나한테 해달라는거라 생각이 들겠지요?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드려본 의견이예요.
    그리고 장사치는 개인 병원보다 준종합병원급이 최고 아닌가요?

  • 5. ...
    '20.5.20 4:56 PM (61.32.xxx.245)

    쓰던 약이 아니면 코드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떤 경우엔(흔하게 병원에서 쓰는 약이 아닌 경우) 원장님들이 코드 하나 찾는데 정말 2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환자 많고 바쁜 병원은 안해주는 경우도 있어요.뒤로 계속 환자가 밀려서요.. 지금 다니는 병원 원장님, 일 정말 빠르게 하시는 분인데도 말씀하신 다른 병원 처방약 코드 찾을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의뢰한 환자가 이까짓거 하나 찾는데 뭐 그렇게 시간이 걸리냐고 컴플레인할때면 아오 정말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그런일이 많이 벌어져요.

    말씀하신 피부과약은 아마도 많이 쓰는 약이어서 쉽게 다른 병원에서 처방이 바로 되었을거예요.
    돈이 안되는 환자라기 보다 내환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더 클 것 같구요. 날 믿고 내 처방을 받으러 온 환자가 아니라 다른 의사 처방을 믿고 그걸 나한테 해달라는거라 생각이 들겠지요?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드려본 의견이예요.
    그리고 장사치는 개인 병원보다 준종합병원급이 최고 아닌가요?

  • 6. 원글
    '20.5.20 5:00 PM (106.247.xxx.221)

    아~~
    윗님 말씀대로라면 그럼 처방이 안된다는건 아닌데 다만 처방이 번거로울수있어 안된다고 했다고 보면되는거네요
    그건 이해가 되긴해요
    아예안된다고 못박으니 제가 이해가 안됐던거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복 받으셔요~~~

  • 7. ...
    '20.5.20 5:02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형외과라고 하셔서 또 한가지요,
    정형외과 약 중에 그 병원에서 어떠한 시술 또는 시술이나 처치 후 약을 처방할 때만 보험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니까 다른 병원에서는 그 약을 처방할때 의료 보험이 안되고 일반으로만 처방이 되기 때문에 환자에게 그걸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처방이 안된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
    '20.5.20 5:03 PM (61.32.xxx.245)

    원글님, 정형외과라고 하셔서 또 한가지요,
    정형외과 약 중에 그 병원에서 어떠한 시술 또는 수술이나 처치 후 약을 처방할 때만 보험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니까 다른 병원에서는 그 약을 처방할때 의료 보험이 안되고 일반으로만 처방이 되기 때문에 환자에게 그걸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처방이 안된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9.
    '20.5.20 5:34 PM (210.183.xxx.190)

    이해가안가요 정형외과약들 종류가 별로없고거기서거긴데요ㆍ
    성분은같은데 다른회사걸 쓰는경우가대부분인데 약국가서한번물어보세요

  • 10. 마이폴?
    '20.5.20 8:15 PM (58.121.xxx.133)

    같은 마약성진통제를 썼을수도.
    이런건 안쓰는곳은 안써요

  • 11. 대학병원
    '20.5.20 10:49 P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은 병원 약품 formulary라는게 있어서요
    그해에 원내 약품 선정된거 내에서만 처방 가능해요.
    아예 코드 자체를 잡을수 없다는거죠 다른병원에서 쓰는 같은 성분의 약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358 4,5월 같이 주식이 오르는 기회는 당분간 없겠죠? 9 투자 2020/07/04 3,115
1091357 文, 일본처럼 부동산 폭락할 것이다. 18 .. 2020/07/04 3,554
1091356 임영웅씨 되게 거룩하지 않나요? 15 ㅇㅇ 2020/07/04 6,112
1091355 전세 가격 인상률 제한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2020/07/04 804
1091354 아파트 공용현관옆 우편함옆에 4일동안 씽씽이가 있었다면 주인이 .. 13 ... 2020/07/04 3,053
1091353 노트북소리는 원래 핸드폰보다 작게 들리나요 2 핑크러버 2020/07/04 700
1091352 전 문재인대통령이 괘씸한게 뭐냐면 35 gk 2020/07/04 3,825
1091351 코스트코 아이스크림 추천해주세요 4 오랫만 2020/07/04 2,050
1091350 영화 사라진 시간... 영화제목 그대로네요 8 ㅎㅎㅎㅎ 2020/07/04 3,127
1091349 신장기능이 떨어지시니 드실게 거의 없네요.잘 아시는분~ 4 안쓰러운 아.. 2020/07/04 3,216
1091348 남의 나라 문화재는 왜 훔쳐가나요 8 ㅇㅇ 2020/07/04 1,222
1091347 홍현희남편 제이쓴 멋지지 않나요? 13 ,,, 2020/07/04 8,158
1091346 부동산 프레임 만들어 지지율 떨어진다 싶으니 31 정말 2020/07/04 2,197
1091345 손이 차갑고 뒷목 뻣뻣해지는 느낌.. 4 건강이최고 2020/07/04 1,359
1091344 다산신도시 근황 4 ........ 2020/07/04 2,987
1091343 에르메스 쌈지 부동산 글 없어졌네요 3 쌈지가 뭐요.. 2020/07/04 1,683
1091342 고기류 따로 불에 지져먹는아이 12 뭐든 2020/07/04 3,045
1091341 울고 있는 국민에 침뱉는 대깨문들2 34 ... 2020/07/04 1,576
1091340 그냥 혼자 살면 어떨까요? 22 여자의 인생.. 2020/07/04 5,470
1091339 단호박이 짜네요 4 별일이야 2020/07/04 1,224
1091338 친구 아버지가 며칠전에 돌아가셨어요 9 ... 2020/07/04 3,839
1091337 초딩이 쓸피아노추천해주세요 3 모모 2020/07/04 1,024
1091336 서울 집값 잡으려면 신도시가 아니라 교통망을 확충해야죠 21 ㅇㅇ 2020/07/04 3,072
1091335 부동산 수수료 현금만 받나요? 4 때인뜨 2020/07/04 1,496
1091334 중국계든 조선족이든 세금이나 제대로 내게합시다. 5 점점 2020/07/0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