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늦게 시작해서 대형 어학원 레벨 낮은 반 다니고 있습니다. 초2에 파닉스 시작했거든요.. 수학도 집에서 선행 못하고 있고 3학년 디딤돌이랑 만점왕만 풀고 있어요. 수학 안 좋아해서 심화 문제집은 안 풀고 있구요..
그나마 다행인 건 쉬는 시간에 책을 계속 읽는 다는 거고.. 판타지 소설을 가장 많이 읽지만;; 시공주니어에서 나오는 소설이나 과학 원리책, 아니면 여러가지 상식이 나오는 상식책(?)같은 걸 두루 읽어서 아는 건은 좀 많은 편 같습니다.
만화도 좋아하는데 평일에는 30분 정도 영어만화만 보여주고, 주말에는 한국어 만화 좀 보여주고요..
학군이 쎈 지역인데 다른 아이들 다 선행하고 영어도 잘하는데 사실 걱정이거든요. 뭘 모르고 교육을 넘 늦게 시작해서요..
그나마 책 좋아하고 꾸준히 잃는 편이면 이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옆에서 붙잡고 시키지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