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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으로 알레르기 심해지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20-05-20 15:10:28

저는 정확히 생리 시작 전 한 열흘 전부터는
온갖 자가면역질환과 소소한 병들이 한번에 심해져요

비염
이석증
구내염
입술 헤르페스 
피부 알레르기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예민해짐)
소화불량 (체하고 변비)
몸에 지속되는 미열감
두통

각각은 치명적인 질병이 전혀 아니지만
이게 한번에 닥쳐오면 정말 일상생활이 버거운 지경에도 이르거든요;
혹시 비슷한 분, 치료해 보신 경험 있으실까 궁금합니다
이번달은 정말 너무 힘드네요...

IP : 67.161.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ms
    '20.5.20 3:23 PM (122.46.xxx.180)

    저는 위 증상 중에 피부 알레르기, 두통, 호흡이 답답해짐
    있어요. 매월 조금씩 심해지는게 다른 편인데요.
    알레르기는 식사량을 늘려서 살을 약간 찌웠더니 개선됐고
    두통은 철분제 먹으며 나아졌어요.
    호흡은 잠을 잘 자면 상황에 따라 개선이 되더군요.
    각 증상 마다 각개전투로 임해서 조금씩 개선시키고 있네요.
    님은 근데 증상이 더 복잡해서..
    제일 불편한 것들 위주로 접근해보세요.

  • 2. pms
    '20.5.20 3:24 PM (122.46.xxx.180)

    호흡은 원글님에게는 없었고 저만 있는거네요.
    이건 전에 가습기 살균제 영향으로 생긴거 같아요.ㅜㅜ

  • 3. .......
    '20.5.20 3:54 PM (218.51.xxx.107) - 삭제된댓글

    자가면역
    그야말로 면역이상이라 면역약햐지면 미열에 ㅜㅜ

    생리전후 몸이 힘든지 저도 미열과 여러증상들..

    전 이제 많이 좋아졌는데
    제가 건강공부 많이해서 하도 복합적이라 ㅜㅜ

    일단 구충제 장복 ㅡ 방법은 유틉서 배우세요

    전 항산화제를 안먹으면 너무아파 십년이상 달고 살았는데요
    이전에는

    일단 항산화제 ㅡ 전에는 염증이 일어나면 억제되는느낌
    항산화제 몸에서 쓰이면 다시 염증..피곤하면 너무힘듬

    구충제 장복후 ㅡ 염증계체수가 확 줄어들고 염증씨앗이 줄어든느낌
    항상화제 자체 쓰임세가 커져서 건강업 단계에 다다름..

    몸에 염증많으면 즉 산화손상이 어마어마해
    항산화제 먹어도 미네랄과비타민이 염증즉 산화잡는데에 소모되서 항산화 역할까지는 못하는데 이제 안그래요 이제 건강업 알카리체질로 되가는단계

    Dhea25미리
    비타민씨
    밀크씨슬
    요오드 ㅡ 부신기능 살려주는거예요

    여기에 종비 엠에스엠 마그네슘 오메가3 먹어요

    부신피로에 대해 공부해보시고

    특히 이런 자가면역으로 염증 폭발체질들은
    염증을 줄이려면 어쩔수 없어요
    백가지 약보다 저탄수 저당을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운동이랑요

  • 4. ..
    '20.5.20 6:23 PM (39.7.xxx.133)

    비슷해요 구내염 헤르페스 가벼운발진 미열 근육통 두근거림 한 이년전부터시작인데 시간지나면 나아지겠지 마음 내려놓고 식이 운동 신경써야지합니다

  • 5. 저두요
    '20.5.20 9:23 PM (14.34.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배란기 이후 생리시작일에 가까워지면서 피부 알레르기, 비염,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관절통증 등의 증상이 찾아오면서 생리 며칠 전에는 폭식에 대한 갈망, 우울감도 찾아와요.
    호르몬 변화에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의 변화에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서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것 아닐까 생각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그와 관련한 연구물들도 있는 것 같구요.
    https://m.ibric.org/trend/news/subread.php?Board=news&id=113934
    작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현재 이틀에 한 번 꼴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인데,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 폭이 클 때에는 항히스타민제도 그닥 소용없네요.
    히스타민 수치가 높거나, 몸 속에서 대사되면서 히스타민을 많이 방출한다고 알려진 식품들을 더 신경써서 피하고, 생리 시작 전에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들 더 신경써서 먹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조합의 식사를 더 챙기고, 산책같은 걷기 활동을 더 하려고 노력하면 조금 덜한 것 같기도 해요.

  • 6. 저두요
    '20.5.20 9:34 PM (14.34.xxx.250)

    저는 배란기 이후 생리시작일에 가까워지면서 피부 알레르기, 비염,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관절통증 등의 증상이 찾아오면서 생리 며칠 전에는 폭식에 대한 갈망, 우울감도 찾아와요.
    호르몬 변화에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의 변화에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서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것 아닐까 생각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그와 관련한 연구물들도 있는 것 같구요.

    http://m.ibric.org/trend/news/subread.php?Board=news&id=113934

    알레르기 때문에 현재 이틀에 한 번 꼴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인데,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 폭이 클 때에는 항히스타민제는 그닥 소용없네요.
    히스타민 수치가 높거나, 몸 속에서 대사되면서 히스타민을 많이 방출한다고 알려진 식품들을 더 신경써서 피하고, 생리 시작 전에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들 더 신경써서 먹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조합의 식사를 더 챙기고, 산책같은 걷기 활동을 더 하려고 노력하면 조금 덜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본문에 적으신 것들이 대체로 염증반응에서 기인하는 불편함이잖아요. 그러니까 항염, 소염 효과가 있다고 하는 식품들을 더 챙겨 먹는 동시에 설탕이나 과당 정제화된 탄수화물 오메가6가 많은 오일 등의 염증 유발 물질들을 신경써서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증상 심하시면 참지 마시고 소염진통제도 소량 복용하시구요.

  • 7. ...
    '20.5.21 12:26 AM (67.161.xxx.47)

    윗댓글님 링크 주신 기사 감사합니다. 해당 기사 읽고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도 찾아보고 있어요. 너무 큰 도움 됩니다. 다른 댓글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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